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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핸드폰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모바일 싱크 II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모바일 싱크 II는 LG전자의 휴대폰에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능을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모바일싱크 II에서는 아래와 같이 연락처를 비롯해서 사진/ 동영상, 벨소리, 메세지, 일정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MOBILE SYNC II 설치

▼ 설치를 위해 CYON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좌측 하단에 MOBILE SYNC II라는 문구가 보이고 클릭을 하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 모바일 싱크에는 LG USB 드라이버와 SKT 통합드라이버가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설치 파일은 54.9MB의 용량을 차지한다.

▼ 설치를 시작하면 흔히보던 InstallShield Wizard 방식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단 핸드폰과 컴퓨터의 케이블을 분리한 상태에서 설치를 해야한다.

▼ SKT향 제품의 경우에는 SKT 통합 USB 드라이버를 추가로 설치해야한다.

▼ 설치가 끝나면 바탕화면에 사진/동영상, Mobile Sync II 아이콘이 생성된다.

▼ 핸드폰을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하면 폰 연결없이 실행이 이루어지며, 일부 하위 기능의 사용이 제한된다.

▼ 핸드폰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경우 아래와 같이 연결마법사가 자동으로 실행되며 장치인증 창에서즈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핸드폰과 PC의 연결이 완료된다.

▼ 연결마법사를 통해 핸드폰과 연결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이 사용가능한 모든 기능이 활성화된다. 프랭클린플래너와 아웃룩 뷰어의 경우 아레나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기 떄문에 비활성 상태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모바일싱크 프로그램의 설치 및 실행방법에 대해 상펴보았다. 필자가 사용중인 시스템의 Windows 7 7100 RC 버전으로 호환성 문제없이 깔끔하게 설치 및 실행이 이루어졌다. 그럼 지금부터 모바일싱크 II의 세부 기능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동영상

▼ 아래는 모바일싱크 II의 사진/동영상 기능에 대한 특징을 요약한 내용이다. 기본적인 편집 기능은 물론 싸이월드와 같은 개인 미디어와의 연동 기능 등은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목록

▼ 휴대폰이 연결된 경우 사진/동영상 기능을 선택하면 휴대폰의 미디어 파일을 불러오는 과정이 진행된다.

▼ 기본적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및 동영상 파일 목록이 날짜순으로 나타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썸네일로 볼 수 있도록 썸네일 이미지 생성이 이루어진다. 쎔네일 단계를 거치면 리스트상에서 쉽게 이미지나 동영상의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성까지 추가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사진편집


▼ 사진 편집 기능은 촬영된 사진에 텍스트 효과, 그리기, 말풍선, 액자(프레임), 각종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포토샵과 같은 전문 프로그램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간단한 보정이나 재미있는 표현 등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아래는 위의 각종 기능들을 사용하여 사진을 꾸며본 화면이다. 다만 텍스트의 경우 고해상도의 사진을 리사이즈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정상적인 확인을 위해서는 상당히 큰 폰트 사이즈를 선택해야 함에도 편집 모드에서는 글자가 실제 반영되는 사이즈에 비해 크게 보이는 점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사진 편집 기능 우측 하단에는 4개의 버튼이 존재한다. 편집된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할 경우에는 [내컴퓨터로 보내기]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폰에 저장하고자 할 경우에는 [폰으로 보내기], CYON에서 제공하는 개인 웹앨범에 저장할 경우에는 [웹앨범으로 보내기],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와 같은 개인 미디어로 보낼 경우에는 [사이트로 보내기]를 선택할 수 있다.

▼ 사이트로 보내기를 선택한 경우 대표적인 개인 미디어인 싸이월드로 바로 파일을 보낼 수 있다. 사이트에서 싸이월드를 선택한 후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사진을 업로드할 폴더를 선택한 후 제목과 내용력 등을 입력하면 된다

▼ 아래 필자의 싸이월드 해당 메뉴 폴더에 게시물이 정상적으로 업로드 되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웹 앨범으로 보내기] 기능은 CYON에서 제공하는 1GB 웹앨범에 해당 파일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물론 사전에 웹앨범이 개설되어 있어야하며, 웹앨범은 CYON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 최초로 웹앨범을 개설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 블로그 형태이다. 단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미디어에 적합하게 기본 배색이 어둡게 되어있다.

▼ 파일을 선택 후 [웹앨범 보내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앨범 선택 및 게시물 내용 작성창이 나타나며 해당 내용을 기록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웹앨범 사이트에 자동으로 업로드가 이루어진다 .

▼ 아래는 웹앨범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된 모습이다. 게시물 보기 화면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는 경우 원본 사이즈로 보기가 가능하다.

동영상 편집


▼ 다음은 동영상 편집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목록에서 동영상을 선택한 후 동영상 편집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세부 편집 화면으로 이동한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좌측에는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이 위치해 있으며 우측에는 해당 동영상에 대한 스토리 보드와 타임라인 편집 영역이 위치한다.

▼ 역시 사진과 마찬가지로 편집된 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할 경우에는 [내컴퓨터로 보내기]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폰에 저장하고자 할 경우에는 [폰으로 보내기], CYON에서 제공하는 개인 웹앨범에 저장할 경우에는 [웹앨범으로 보내기],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와 같은 개인 미디어로 보낼 경우에는 [사이트로 보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체적인 기능은 사진과 동일하므로 생략하도록 하겠다.

폰 배경화면


다음은 폰배경화면 기능이다. 아레나폰에는 다양하게 배경화면이 사용된다. 기본 스크린세이버 화면에서 부터 대기화면, 전원 ON/OFF, 전화 송수신 등 여러가지 상황에 배경화면의 지정이 가능하다.

▼ 배경화면으로 지정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 후 상단의 매뉴중 [폰배경화면]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사진 편집 메뉴둘이 왼쪽에 위치하며, 오른쪽에는 배경사진의 위치와 크기를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우측하단에는 만들어질 배경화면의 모습을 썸네일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레나폰의 경우 해상도가 480*800의 와이드 형식이기 때문에 아레나폰으로 촬영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면 비율이 맞지 않아 상하단에 여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적당히 크기와 위치를 조절하면 된다. 하지만 여백이 남더라도 실제 적용해보면 크게 어색하지는 않다.

▼ [폰으로 보내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특정 배경화면을 선택하는 창이 나나타며, 일단 핸드폰에 저장후 추후 지정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 아래는 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스크린세이버로 지정한 모습이다. 상하단 부분의 여백이 생겼지만 각종 문구의 표시로 인해 크게 어색해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사진의 위치를 적당히 조절할 경우 이러한 여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플래시 쇼/ 사진모음

▼ 플래시쇼나 사진모음 기능은 다수의 사진을 플래시 슬라이드쇼나 한장의 이미지로 통합해주는 기능을 한다. 다수의 사진 선택은 상단의 이미지를 끌어서 하단 좌측의 영역으로 넣어주면 된다.

▼ 사진 모음을 선택한 경우 형틀과 이미지 간격조절, 사진 모음 유형선택을 하게되면 기본적인 프레임이 우측에 구성이 된다.

▼ 구성된 프레임에 아래의 선택된 사진 목록을 원하는 프레임에 차례대로 끌어온 후 적당한 위치를 조절해주면된다.

▼ 아래는 사진모음 기능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사이트로 내보내기] 버튼을 통해 싸이월드에 업로드한 화면이다.

일반 동영상 보기

▼ 이전 체험기에서 살표보았듯이 내수용 아레나폰의 경우 DivX 코덱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조금 번거롭더라도 인코딩 과정을 거치면 고화질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먼저사진/동영상 프로그램 상단의 파일항목에서 폴더지정을 선택하여 기본적인 내 CYON 폴더외에 추가를 원하는 폴더를 지정한다.

▼ 폴더지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목록 화면에 별도로 지정한 폴더 내의 사진과 영상 파일이 나타나게 된다.

▼ 동영상을 선택한 후 하단의 [폰으로 보내기]를 선택하면 전송할 메모리 위치 지정 화면이 나타난다. 용량을 생각하면 외장메모리 선택은 당연하다. 메모리 지정이 끝나면 자동으로 핸드폰 동영상 포맷인 k3g 파일로 변환이 시작된다.

▼ 인코딩 시간 테스트를 위해 XviD, 640*352, 29.97fps, 1242Kbps / MPEG3, 2ch, 192Kbps 동영상 파일(538MB)를 인코딩하였으며 폰으로 전송 시간을 제외한 순수 인코딩 시간은 9분10초가 소요되었다. 물론 이코딩 시간은 컴퓨터 하드웨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사양이 느리다면 시간이 훨씬 더 소요될 수 있다.

(필자 시스템 : 코어2쿼드 Q6600, RAM 8G, 64G SSD + 1TB HDD*2, Radeon 4850, Windows7 7100RC)

테스트 결과 생각보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인코딩이 완료되었으며, 인코딩전 파일과 비교했을때 파일크기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해상도는 아레나폰에 맞추어 MPEG4 코덱을 사용하여 800*480에 1428Kbps로 k3g 파일로 인코딩이 이루어졌다. 재생해본결과 음성이 나 영상 모두 자연스러운 재생이 이루어졌으며 인코딩 품질도 원본과 큰 차이가 없이 또렸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 좀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고화질, 고용량의 큰 파일로 인코딩 작업을 해보았다. XviD, 704*336, 25fps, 1538Kbps / Dolby AC3, 2Ch, 160Kbps로 1.396GB 동영상 파일이다. MOBILE SYNC를 통해 k3g 파일로 인코딩 시간은 32분05초가 소요되었으며, 인코딩된 파일은 1.23G, 해상도 800*480dp 1429Kbps의 전송률로 인코딩되었다. 이 파일을 메모리 리더기를 통해 MicroSDHC로 복사하는데에는 1분55초가 소요되었다.

인코딩된 동영상 화질과 음성은 상당히 깔끔하며 자연스럽게 재생이 되었다. 자막 파일이 있을 경우 별도로 선택하지 않아도 통합하여 인코딩이 되지만 자막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불편함이 있다.

▼ MOBILE SYNC에서의 동영상 인코딩이 화질과 음성손실은 적으나 용량이 많많치 않기 때문에 별도의 인코딩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좀더 저용량으로 인코딩하여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하여 저용량으로 인코딩을 해보았다. 원본 파일은 바로 앞선 테스트와 동일한 파일로 팟인코더를 통해 k3g 파일로 인코딩 시간은 13분이 소요되었으며, 인코딩된 파일은 0.38G, 해상도 800*480으로 인코딩되었다. 이 파일을 메모리 리더기를 통해 MicroSDHC로 복사하는데에는 30초가 소요되었다. MOBILE SYNC를 사용했을때에 비해 화질과 음성의 퀄러티는 좀 떨어지지만 시청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자막역시도 MOBLE SYNC에 비해 크게 인코딩되어 보기가 더 수월함을 알 수 있다.

▼ 외장메모리에 보관한 경우 외장메모리를 선택하여 저장 위치 탐색 후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전화번호부


전화번호부 기능은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관리하는 기능으로 아웃룩 연락처와의 연동 및 연락처 저장 및 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 필자의 경우 스마트폰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액티브싱크를 통해 아웃룩과 연락처를 싱크를 통해 동기화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모바일싱크의 경우 아웃룩 데이터와의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쉽게 휴대폰의 연락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 아래는 전화번호부를 최초 실행한 모습이다.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처음 모바일 싱크의 전화번호부를 실행하면 아무런 데이터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화번호 가져오기

▼ 아웃룩의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 상단 메뉴에서 [아웃룩 가져오기]를 선택하면 그아웃룩과 모바일싱크간 일치하지 않는 그룹명을 맞추는 과정을 거치면 아웃룩의 데이터가 모바일싱크로 옮겨진다.

보내기/받기

▼ 모바일싱크로 옮겨진 전화번호부를 아레나폰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부 상단 메뉴에서 [보내기/받기]를 선택한 후 PC에서 폰으로 전송을 선택해주어야 한다.

▼ 아래는 모바일 싱크를 아용해 아웃룩의 연락처를 아레나폰으로 옮기기 전후의 전화번호부 화면이다.

스케쥴러

▼ 스케쥴러 기능은 일정 및 할일, 메모등을 관리해주는 기능을 하며 전화번호부와 마찬가지로 아웃룩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아래는 스케쥴러를 실행한 화면으로 다양한 옵션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 스케쥴러를 통해 6가지 일정을 신규로 등록해 보았다. 인터페이스는 아웃룩과 유사하며, 일별, 월별, 목록 보기 형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 해당 내용을 [보내기/받기] 메뉴를 통해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휴대폰 화면에서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 전화번호부와 마찬가지로 [보내기 받기] 메뉴를 통해 휴대폰의 일정, 메모, 할일을 아웃룩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 아래는 휴대폰의 내용을 아웃룩으로 보내본 화면이다. 모든 내용들이 아웃룩에서 동일하게 확인 및 작업이 가능하다.

메세지

▼ 메세지 기능은 휴대폰의 메세지 내용을 PC에 보관하거나 저장된 문자메세지의 내용을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으로 빈번하게 사용될것 같지는 않지만 중요한 문자메세지의 보관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악세서리

악세사리 기능은 휴대폰에서 부가적으로 필요한 벨소리, 음성 메모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벨소리

▼ 아레나폰의 경우 아쉽게도 MP3 파일을 직접 벨소리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일반적으로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되는 mmf 형식만 사용이 가능하다. 벨소리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저장된 벨소리 목록이 나타난다. 휴대폰으로 벨소리를 옯기기 위해서는 좌측의 목록에서 우측의 휴대폰 파일로 보내어주면 폰 연결 과정을 거쳐 휴대폰으로 벨소리가 전송되며 PC 다운로드벨 메뉴를 통해 벨소리로 설정이 가능하다.

▼ 참고로 MP3 파일을 직접 벨소리로 등록할 수는 없지만 MP3 파일을 mmf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게 벨소리를 만들 수 있다.

음성메모

▼ 음성메모 기능은 아레나폰을 통해 녹음된 음성메모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 녹음된 음성메모를 PC로 이동하거나 음성 메모의 내용을 PC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 휴대폰과 연결이 이루어지면 우측의 휴대폰파일에서 아레나폰에 저장된 음성 메모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PC로 받기 기능을 통해 PC에 해당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 파일을 선택하면 좌측하단에서 미니 플레이어를 통해 미리듣기가 가능하며, 음성 메모를 PC 스피커를 통헤 확인해 볼 수 있다.

자가진단 프로그램

▼ 자가진단 프로그램은은 핸드폰 연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전송에 문제가 생길경우 상태 진단 및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휴대폰 S/W 업그레이드

휴대폰 업그레이드 메뉴는 휴대폰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초기 출시된 제품의 경우 문제 개선 및 추가 기능 개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항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펌웨어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 휴대폰 S/W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별도의 업그레이드 전용 S/W를 다운로드 받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며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아래는 전용 프로그램 화면의 모습이다. 245KB정도의 간단한 실행파일로 사용자 지원을 통해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몇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내용확인] 메뉴를 선택하여 아레나폰의 업그레이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 MP3 지정목록 삭제 오류에 대한 수정 소프트웨어가 올라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2번째 메뉴인 [업그레이드 시작하기]를 눌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참고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모바일싱크 프로그램을 종료하여야 한다.

▼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면 휴대폰의 연결 상태 확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다운로드, 휴대폰에 해당 파일 설치 순서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업그레이드 도중에 업그레이드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멈추는 증상이 3회 나타났다. 조치 방법에 따라 배터리를 분리한 후 재시작을 누르는 작업을 3번 반복하고나서야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필자가 사용하는 Window7과의 호환성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 업그레이드 도중에 2~3회 정도 재부팅이 이루어지며, 최종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휴대폰 정보 메뉴에서 S/W의 버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아레나폰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인 모바일싱크 II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각의 기능별로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핸드폰과 PC 접속시 가끔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는점이나 업그레이드시 불안한 점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참고로 필자의 OS가 Windows7 7100 RC인 원인일 수 있다..)

지난번 리뷰에서도 언급을 한 부분이지만 아레나폰은 LGT, KT, SKT 3대 통신사별로 제품이 모두 출시되었다. 전체적인 기능은 대부분 유사하며 SKT 제품을 제외하고는 DRM Free로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MP3 파일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또한 LGT 제품의 경우에는 KT, SKT와는 달리 별도의 유심칩이 필요없기 때문에 후면부에 USIM 슬롯이 없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 아래는 해외용 버전인 KM900의 이미지이다. 내수용 제픔과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내수용은 Divx, XviD 재생, Wi-Fi, GPS, 미니 USB 단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빠지는 대신 조도/ 근접 센서, 지상파 DMB, LG 20핀 통합단자가 추가되었다.

또한 결정적으로 내장 메모리 역시 8GB(8,000 MB)에서 84 MB(?? 내장메모리 49,740 KB + 내장 이동메모리 34,092 KB ??)로 대폭 줄어들었지만 별도로 4G Micro-SDHC 카드가 제공된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 아무래도 아레나폰과 가장 비교가 되는 폰을 꼽는다면 삼성에서 최근에 출시된 햅틱 아몰레드와 조만간 출시가 이루어질 애플의 아이폰을 들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최근에 전자파인증까지 완료된만큼 조만간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래에 아레나폰, 햅틱 아몰레드, 아이폰3GS의 스펙을 서로 비교해 보았다. 스펙상 좀더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하늘색으로 표시하였다. 가격대가 다른만큼 절대적인 비교는 적절하지 않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는 된다고 여겨진다.

이제 하이엔드급 휴대폰 시장은 풀터치폰이 대세라고 할만큼 고급 기능으로 무장한 풀터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물론 보급형 풀터치폰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3G와 후속 모델인 3GS, 삼성전자의 옴니아 HD와 옴니아2, LG전자의 블랙라벨4, 기타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들.. 퀄컴의 강력한 모바일 CPU인 스냅드래곤을 이용한 도시바의 TG01을 비롯해 삼성전자나 LG전자 역시 동일한 CPU를 채용한 제품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너무나 기대되는 제품들이 많다. 적어도 휴대폰 부분에 있어서는 지름신의 유혹에서 고민고민하며 올해를 보내게 될지 모르겠다.


▼ 최근 LG에서 출시예정인 블랙라벨 시리즈 4 제품이 유출되었다. 4인치 800x345의 해상도에 또다시 진화한 3D S-Class UI를 가진 파격적인 스타일의 제품이다.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제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겠지만 필자의 가슴을 다시한번 설레게 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지금까지 3주에 걸쳐 아레나폰에 대해 체험기를 포스팅하였다. 사실 아레나폰에 포함된 기능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포스팅하지 못한 부분도 상당히 많다. 3주간에 걸쳐 아레나폰을 사용해본 소감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상당히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경쟁사 제품이나 수출용 제품과 비교해보았을때 부족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된 풀터치폰에 최척화된 모습은 향후 LG전자의 휴대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가지게 한다. 아래에 아레나폰의 장단점에 대해 종합하면서 3주에 걸친 체험기를 마칠까한다.


패키징 및 외형

아레나폰은 고급스러우면서 중후한 느낌의 금속 소재에 곡선의 부드러움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다. 휴대폰으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슬림한 두께, 조도/ 근접센서, G센서, ISO 800 및 AF를 지원하는 슈나이더 인증 500만화소 카메라, 정전식 멀티터치 등 다양한 여러가지 기술들이 총망라 되어있다.

고해상도의 강화유리 액정을 채용하여 흠집에 강하고 문자나 이미지의 표현이 미려한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웹서핑 사용시에는 3인치의 화면은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풀터치폰에 최적화된 새로운 S-Class UI

아레나폰에는 풀터치폰에 최적화된 3D S-class UI가 채용되었다. 타사의 UI에 비해 빠른 반응속도와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였다. 편리한 사용환경 구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 역시 없지는 않다. 다양한 파일 포맷의 지원과 실용적인 위젯의 추가 등은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카메라 기능

아레나폰의 카메라 기능은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에 근접하는 화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저광량에서도 고 ISO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통의 핸드폰 카메라에 비해 실패한 사진을 찍을 확률을 줄여준다.

더구나 일반 디지털카메라에 근접할 정도로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부분도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거기에 우수한 성능의 얼굴인식 AF 기능, 다양한 장면 기능, 수동 포커스, 접사 기능과 핸드폰 플래시 치고는 매우 강력한 광량의 플래시를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하지만 손떨림 보정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점이나 고감도 촬영시 노출오버와 같은 현상, 평상시 먼지 유입 방지 및 렌즈 보호를 위한 덮개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동영상 기능

동영상 촬영 기능은 800*480까지의 해상도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고압축으로 화질적인 부분에서는 보통의 핸드폰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일상에서 스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지장은 없을듯 하나 고화질을 기대했던 필자에게는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는 모바일싱크를 이용한 고품질 동영상의 시청이 가능하였으나 인코딩 작업의 번거로움과 DivX 코덱의 삭제로 인해 직접적인 관련 코덱을 사용한 동영상의 재생 불가 부분이 주는 안타까움도 크다.

MP3 플레이어 및 사운드

MP3 부분은 돌비 모바일 2.0의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재생 옵션과 플레이리스트, 파일 관리 기능이 돋보이나 다양한 포맷의 지원이 되지 않는 점은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다.

지상파 DMB 기능

DMB 부분은 무척이나 깔끔한 수신이 가능하고 캡처, 녹화는 물론 타임머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부 출력 기능을 지원하는 점은 만족스러웠지만, 외장 안테나를 꼽아야 하는 부분이 장점을 크게 반감시키고 있다.

모바일 싱크를 이용한 편의 기능

모바일싱크 프로그램을 통해 연락처를 비롯해서 사진/ 동영상, 벨소리, 메세지, 일정 등 휴대폰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점은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하지만 핸드폰과 PC 접속시 가끔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는점이나 업그레이드시 불안한 점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참고로 필자의 OS가 Windows7 7100 RC인 원인일 수 있다..)

기타

마지막으로 아레나에는 멀티터치를 채용하여 웹서핑이나 갤러리, 카메라에서 화면의 확대, 축소, 줌 등을 좀더 직관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두손가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한손으로 조작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두손 조작은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편리한 부분이 많다.

또한 LGT 제품의 경우 큰 요금부담 없이 웹서핑 이용이 가능하며, 다음 내주위엔과 구글맵과 같은 휴대폰 위치기반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 이상으로 3주간에 걸친 아레나폰의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상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