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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5100V2 5.1 입니다. 이전에는 컴퓨터스피커를 살때 그냥 끼워주는 스피커만 써왔던 저로서는
처음 써보는 5.1채널 스피커가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무척이나 기대되었습니다.
먼저 5.1채널 치고는 작은 사이즈로 구성된 스피커가 눈에 띄었습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 스피커는
4개의 위성스피커중의 하나로 디자인이 심플하고 세련되었으며 세로길이가 16.6cm 정도 되었습니다.
제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작고 이쁩니다.
책상이 좁아서 공간을 어떻게 써야되나 고민했는데 이정도 사이즈면 전에쓰던 2채널 스피커와
비슷한 공간을 차지할것 같습니다. 저한텐 딱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인방, 개인용도로는 이정도 사이즈가 딱 좋을것 같습니다.
유선리모콘 입니다. 볼륨조절과 음소거 버튼 그리고 이어폰단자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스피커볼륨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고, 음소거를 하고싶을땐 버튼만 간단히 눌리면 됩니다.
단지..볼륨조절기능이 헤드셋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헤드셋을 쓸때는 컴퓨터
프로그램 내에서 볼륨조절을 해야합니다.
우퍼스피커 후면으로 설치시에 선연결이 어럽지 않게 색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퍼 스피커는 책상 아래쪽에..
장점
1. 가격 : 5.1채널 스피커이지만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2. 소리 : Britz 역시 좋다.
3. 사이즈 : 작은 사이즈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4. 위성스피커의 선이 길다.. 당연합니까..? ^^;;
단점
1. 후방 위성스피커의 뒷면에 걸어놓을수 있을만한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 (걸어놓을수 있게 구멍이나 작은 고리라도..)
2. 유선리모콘내에서 헤드셋의 볼륨조절불가
총평
BR-5100V2 5.1로 가장 처음 한것이 영화(블랙호크다운)을 봤습니다. 집에서 5.1채널로 본 첫 영화로 그전에 3번 정도
봤었는데 음질이 다른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음에서, 작은소리들의 느낌이 이전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로켓탄에 벽이 부서지면서 떨어지는 파편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그외에 헬기가 지나갈떄의 소리의 움직임등이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덕분에 훨씬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 아니라면, 스피커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는 분이라면
BR-5100V2 5.1는 개인용도로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스피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