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업체 Razer사에서 새로 출시한 게이밍마우스 "아비수스"를 운좋게 하나 장만했습니다.
하루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간단하게나마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신형 데스애더와 같은 3500dpi 3.5G센서를 장착했고 오른손,왼손 모두 사용가능한 양손겸용입니다.
본사 홈피엔 데스애더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던데 국내 출시가격도 착한가격이길 바랍니다.
RAZER사 마우스의 성능은 이미 충분히 검증이 되었으므로 두말하면 입만 아프니 성능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고
이번에는 본인이 기존 사용중이던 신형 데스애더와 외관 위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그립감을 굉장히 따지는 편이라...^J^
먼저 포장박스에 예전과 다르게 강렬한 붉은색을 깔아주니 마치 지름신을 영접하라는듯 보입니다.
박스 오픈한 모습입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귀챠니즘땜시 그냥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왼쪽에 들어간 그림에서 보면 앞부분의 모습에서 약간 라케시스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래 사진으로 데스애더와 아비수스 크기 비교해 봅니다.
손이 작으신 사용자들이 데스애더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고 하셨다면 약간 작아진 아비수스가 반가운분들 많으시겠습니다.
사진에선 구분이 안되지만 표면 재질이 약간 다릅니다. 부드러운 느낌은 거의 비슷한데 데스애더는 부드러우면서 약간 미끄러운 느낌인데 반해
아비수스는 조금 덜 미끄러우면서 뽀송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아비수스 휠에 불이 안들어온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다음으로 바닥부분 비교해 봅니다.
데스애더는 드라이버 소프트웨어에 프로파일을 저장하여 폴링과 DPI를 변경하는데 아비수스는 바닥에 딥스위치를 이용해서 변경합니다.
변경방식에 따라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건 사용자가 알아서 적응을 해야할 문제입니다.
다만 데스애더는 폴링이 3단계, DPI가 4단계인 반면 아비수스는 폴링 2단계 DPI 3단계 입니다. 선택의폭이 제한 되었네요.
그리고 데스애더는 본인이 마우스 스케이트를 구입하여 부착하였는데 아비수스에는 미끌림이 무난한 스케이트가 장착되어 있는듯합니다.
옆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데스애더는 옆면에 버튼이 두개 있지만 아비수스는 없습니다. 데스애더 5버튼 아비수스 3버튼... 아쉽네요..
데스애더는 가운데가 솟아오른 모양이라 손이 큰 사용자에게 편리한 구조인데 반면에 아비수스는 뒷부분이 솟아올라있는 구조입니다.
어떤이유로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손이 작은 사용자에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네요.
작은손에 긴손가락 가지신분들 아주 만족하실듯...
마지막으로 타란툴라 키보드와 배틀라이트 조명과 함께한 아비수스 모습입니다.
약간 자랑질을 하는듯한 모습...
좋은제품으로 즐거움 주는 레이저사 번창하기를 바라며 이상 허접 초간단 리뷰 마칩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