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p-3] 간단 요약
◆ 히든 능력치와 어빌,포텐의 개념정리
◆ 선수이적과 팀재정에 도움이 되는 작은 팁들
◆ 선수 에이전트에 대처하는 간단한 팁
◆ Football Manager 2011 총평
▶ [Tip-1]과 [Tip-2]에서는 새로운 게임 시작시 원할한 환경설정과 장기적 팀 운영관련 대해 얘기했었습니다.
이번 [Tip-3]에서는 FM2011을 플레이하면서 도움이 많이되는 놓치면 아쉬울 팁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Tip-2]에서 언급한 피로도를 포함한 히든 능력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히든능력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각종 FM관련 카페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Geniscout혹은 FMRTE를 이용하거나
[Tip-2]에서 언급한 피로도처럼 능력치를 게임 내에서 볼수있도록 panel을 따운받아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이 히든능력치도 선수의 플레이와 팀 분위기 조성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 야망 : 빅클럽이나 빅리그로 가고싶은 욕망수치, 높을수록 선수능력치가 빨리 오르지만 불만도 많다.
◆ 프로의식 : 말 그대로 프로선수로서 매너
◆ 스포츠맨쉽 : 너무 높으면 우리팀의 중요찬스인데도 상대 수비수 넘어져 있으면 공을 밖으로 차내는ㅡㅡ;
◆ 더티플레이 : 더티플레이가 높으면 쓸데없는 태클과 반칙으로 카드남발로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 발언빈도 : 각종 상황에 따라 언론플레이에 민감하게 발언하는 빈도, 높을수록 선수관리가 어려워요.
◆ 참을성 : 참을성. 참을성이 낮을수록 경기에 투입하지 않으면 불만 표시가 많아져서 선수관리가 어려워요.
◆ 일관성 : 시즌 내내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수치. 낮으면 경기력이 들쑥날쑥.
◆ 중요경기활약도 : 높을수록 비중있는 컵대회,더비전 같은 빅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사합니다.
◆ 압박대처능력 : 큰경기를 앞두고서나 언론의 관심이 많을때 정신적으로 견딜수있는 능력수치.
◆ 부상빈도 : 유리몸의 척도. 낮을 수록 강철.
◆ 충성심 : 한팀에서 나에게 복종하고 오래 버텨주는 수치.
◆ 다재다능 : 새로운 포지션을 교육시키면 빠르게 익히고 경기중 다른 포지션에 투입해도 나름(?)준수한 활약.
◆ 적응력 : 새로 이적해와서 팀 분위기에 얼만큼 빨리 적응하느냐, 새로운 전술을 빨리 적응하느냐의 수치.
▶ FM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각종 FM카페를 다니다보면 선수의 어빌과 포텐에 대한 글들이 보이실겁니다.
어빌과 포텐에 관한 간단한 개념정리와 좋은선수 구별법을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 어빌 : 현재 선수의 능력치, 꾸준한 경기투입과 훈련으로 포텐만큼 올릴 수 있습니다.
◆ 포텐 : 선수의 한계 능력치, 포텐은 변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포텐이 180인 선수가 있는데 지금 어빌이 140이라고 칩니다.
그러면 그 선수는 아무리 성장을 하더라도 180이상의 능력치를 보여줄수는없습니다.
최고로 성장해봐야 180까지 성장한다는 소리죠. 그래서 포텐이 중요합니다.
◆ 포텐의 수치는 0~200 범위내에서 정해집니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실제 선수들은 활약도에 따라서
잘하는 선수일수록 200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FM2011에서 메시의 포텐은 197입니다 ㄷㄷㄷㄷ
그러나 아직 잠재능력이 확인 안되있는 어린유망주들의 능력치 측정은 어떻게 할까요?
랜덤 포텐이라고합니다. 세계적으로 조사하고있는 FM제작사의 스카우터진들이 선수의 잠재성을 파악해서
랜덤포텐을 부여합니다. 게임 자체 에디터를 보면 -7 ,-10 이런식으로 표시되있는게 바로 랜덤 포텐입니다.
-10포텐은 게임시작시 랜덤하게 170 ~ 200 사이의 수를 배정받습니다. -9포텐은 150 ~ 180,-8포텐은 130 ~ 160
-7포텐은 110 ~ 140사이의 수를 배정받습니다.. 점점 포텐이 낮아 지는게 보일겁니다.
다시말해 -10 이 초특급 유망주란 소리고 한단계 내려갈수록 높은 포텐받을 확률이 적어집니다.
◆ 위에서 말하였듯이 선수의 포텐만봐도 그 선수가 A급선수인지 B급선수인지 판단가능할 수 있죠.
그러나 선수의 포텐만이 좋은선수를 판단하는 단순한 척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선수가 뛰는 포지션에 필요한 능력치가 얼마나 좋고 분배가 잘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포텐 200인 공격수와 170인 공격수가 있다고해도 결코 포텐200인 선수가 더 뛰어나다고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포텐 200인 선수의 세부능력을보니 전부 수비에 필요한 능력치만 높고 정작 필요한 공격능력은
포텐170선수보다 낮을 수도 있으니까요...
좋은선수를 선택하기 위해선 선수의 포지션별 필요 능력치를 보고 잘 판단해야합니다.
▶ 이적시장마감이 임박했는데 원하는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못했을때 수석코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팀전술>수석코치조언>임대선수상태보고서작성>원하는 포지션 클릭을 하면
우리팀으로 임대 올수 있는 내가 요청한 포지션의 선수들 명단을 3일안에 보고를 해줍니다.
이적실패로 시즌 망치지 마시고 코치의 친절한 임대선수명단 보고서를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 위와 같이 우리 수석코치가 임대가능한 왼쪽 윙빽들을 잔뜩 물어왔습니다... 좋은 선수도 몇명 보이는군요..굳
▶ 이적 자금이 얼마안되는 중소형 클럽이라면 48개월 분할지급을 이용하면 이적자금을 몇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적자금이 10억밖에 안남았으면 현금거래로 10억짜리 선수 한명밖에 못사지만
48개월분할구매를 하면 10억짜리 선수 4명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너무 남발하고 리그나 각종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못하면 재정난의 압박으로 파산의 구렁텅이로 ㄷㄷㄷ
▶ 인기선수엽입으로 추가수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국가정보>기본정보를 보면 그 국가를 대표하는 인기선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기선수를 보니 정성룡,이영표,박지성,박주영이 보이는군요... 박주영을 영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 추가 수익을 몰고 오다 ㄷㄷㄷ 한국에서 리버풀 티셔츠가 풀티나게 팔려나간단 소리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검색해봐서 저렴하고 능력치 좋은 인기선수들 영입해오면 구단재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FM2011에 새로 적용된 시스템인 선수 에이전트에 대해서 짧은 팁을 올립니다.
이번작부터는 현실처럼 선수랑 계약을 하려면 선수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해야하는데 너무 큰돈을 요구해서 난처하죠..
그럴 경우 선수의 계약금,주급,출장수당 등을 낮추고 에이전트비용을 확 올려주면 흔쾌히 승낙합니다..
선수에게 들어가는 비용보다 에이전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적기때문에 이적예산에 큰 이익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원하는 선수의 에이전트가 나와 사이가 안좋타고 하면 이적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여기선 일단 에이전트와 친해져야지만 내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가있는데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에이전트의 정보를 보면 그사람이 관리하는 선수목록이 다 보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선수를 영입하면됩니다.
가장 저렴하고 만만한 선수를 찾아서 크게 웃돈을 줘서 협상에 한번에 성공하면 에이전트와의 친밀도가 쫙~ 올라갑니다.
여기서 좀더 치사한 방법을 쓴다면 바로 다음날 이적을 철회하면 됩니다.. 좀 얍삽하다고 생각되시면 걍 사시면 되고요 ㅎㅎ
▶ Football Manager 2011 개인적인 총평
◆ 몰입도 및 게임성 : ★★★★★ or ★★☆☆☆
정말 빠지면 무서운게임입니다. 폐인안되길 조심,그러나 이러한 게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호불호가 나뉠수도 있습니다.
이번 FM2011에 새로 도입된 개인 훈련시스템, 개인 에이전트시스템, 팀훈련 적응도시스템, 향상된 대화방식 등등
전작들 보다 더욱 현실적이고 세밀한 감독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래픽 및 인터페이스 : ★★★☆☆ (각종 패치와 인터페이스 적응완료하면 ★★★★☆)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인터페이스나 그래픽이 만족스럽지는 않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 패치로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진보하는 3D경기엔진과 선수들 모션의 발전으로 벌써부터 FM2012의 3D경기화면이 기대됩니다.
◆ 가격 및 구성물 : ★★★★★
오랜시간동안 이만한 즐거움을 줄수 있는 게임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가격대비 대 만족
그리고 예약구매하면 FM 로고가 새겨진 다이어리를 주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 머플러랑 모자도 좋았는데...흣
▶ 3회에 걸쳐서 Football Manager 2011 후기와 간략한 팁들을 올려봤습니다.
연말에 FM2011예약구매를 놓치고 설마 당첨될까 하고 신청한 이벤트에 버럭 당첨되서 매우 기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정성스런 글을 못올려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요.
해마다 정발 발매시 한글판정식발매가 안될까봐 걱정하는 유저로서 더 많은 유저들이 FM에 쉽게 접근하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글들을 쓰려고 나름 노력했지만 돌아보니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FM에 관심을 가져주실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폐인되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