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상위팀이나, 기타 다른 리그의 상위권 팀들은 대체적으로 재정이 넉넉하므로 상관이 없지만, 하부리그로 게임을 진행할경우 부채나 재정상황을 잘 따져보고 게임을 시작하자.
* 하부리그팀들은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계약이 만료되었거나, 자유계약이거나, 유소년 유망주, 혹은 임대 대상으로 올라온 선수들을 많이 이용하자. (그리고 오퍼를 될수 있는대로 마구 넣어보자...ㅋㅋ)
* 나이 어린 유망주들을 일찌감치 선발로 자주 내보내주자. 몇년뒤면 폭풍성장을 하기 때문에 팀에 꼭 보탬이 될 것이다.
* 선수만 좋으면 필요가 없다. 하부리그팀들의 코치는 대부분 능력치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소속이 없으면서 능력치 좋은, 명성은 지역적인 코치(팀닥터)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훈련시키고, 치료시켜라.
* 인터뷰시 신중하게 인터뷰하자, 선수들 사기를 살려주고 어쩌고 한다고 너무 좋은 쪽으로만 언론플레이를 해주면 그것은 만성이 되어 하나마나한 소리가 될때도 있고 팀 분위기는 연패로 우울한데, '우리 팀은 강하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는 선수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뿐이다.
* 수석코치의 말을 잘 듣도록하자. 수석코치는 팀에서 엄마같은 존재이다. ㅋㅋㅋㅋㅋㅋ
* 선수영입이 중요하긴 하지만 멋모르고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데려오면 적응에 굉장히 애를 먹기 때문에 힘들것이다. (같은 국적의 선수를 1+1로 데려온다면 좋을 듯...ㅋㅋ)
* 전술은 어떻게 정답을 내릴수가 없는 문제이다. 본인이 계속 시도해보고, 실패해봐야 좋은 전술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선수 대응 전략 같은 부수적인 전략으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상대방 공격수의 능력치와 자신의 팀의 수비수 능력치를 잘 보고 지역방어를 해야할지 대인마크를 해야할지 판단해야 한다.)
*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선수들의 능력치와 전술만이 아니다. 경기시작전, 하프타임에 라커룸대화를 통해 역전을 이뤄낼 수도 있고, 패할 수도 있다. 정확한 정답은 모르겠지만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연일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선수에게는 경기 시작전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정도로 대화를 해주면 괜찮은 성적을 냈던것 같다. 또한 '나쁨'이나 '매우나쁨'등의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에게는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로 게임을 시작하면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홈경기, 하프타임의 경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의 대화를 하면 좋은 성적을 냈었다. 혹은 결정적인 한방을 기대하는 선수에게 '너의 능력을 믿는다'정도로 해주면 후반에 멋진 역전골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한다. 본인은 대소변은 확실하게 잘 끊었는데 선수들에게는 너무 자상하고 부드럽게 대해줬더니만 나중에 몇몇 선수들이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줄빠따를 줘야겠다고...는 아니고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면담을 해왔다. 일단 수석코치가 '기강유지' 능력치가 좋아야하며,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경우 '주급정지'등의 벌을 주는 것이 좋다. 혹은 선발 능력도 안되면서 선발 뽑아달라고 징징대는 선수들은 과감히 '주급 깎이고 싶니?' 정도로 협박해주면 바로 깨갱거린다.
*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진 선수는 출전시켜주는 것 말고는 답이 없었다. ㅋㅋㅋㅋ
* 승부욕이 굉장히 좋은 선수들은 자존심 건드리는 것이 최고다. 승부욕 좋은 스트라이커에게 골을 못넣거나 부진한 경우 라커룸대화에서 '너 실망이야...'라고 하거나 혹은 좀더 과감히 (이건 저장하고 해보길 바람) 주급을 일주일 정도 안주면 열받아서 펄펄 날아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FM커뮤니티를 적극 이용해라....FM은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게임이다...네이버나 다음에는 FM을 즐기는 우리들의 동지가 꽤 많다. 거기서 정보와 자료를 나누며 FM에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팩이나 유니폼팩 등을 깔아서 게임을 좀더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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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한 팁들을 단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겠다.
'메뉴얼을 정독하자.'
사실 본인 수년째 정품 사지만 시리즈의 기본 틀이 같기 때문에 항상 메뉴얼 안보고 지나갔다...ㅋㅋㅋㅋ
나름 불편한점도 몇가지 있는 FM2011이었지만, 어차피 FM은 항상 진화해왔고 다음 시리즈에서 또 단점을 보완해서 멋지게 나타날 것이니, 구지 언급하지는 않겠다 ㅋ
다만 조금 거슬리는 것은 스팀 도전과제 글씨가 깨져서 나오니까...그게 좀 그렇다~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FM 2011 뽀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