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샌디브릿지로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은랑군 역시 샌디브릿지로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메인보드는 에즈락의 'ASRock P67 EXTREME6'지만 일반 사용자분들에게는 'ASRock P67 Pro3'를 권해드립니다. 은랑군의 경우 'ASRock P67 EXTREME6'를 선택한 이유는 사용중인 HDD가 7개로 6개의 SATA3와 4개의 SATA2를 지원하는 'ASRock P67 EXTREME6'가 제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반 사용자분들이라면 보통 2개정도의 HDD만을 사용하는 만큼 표준적으로 2개의 SATA3와 4개의 SATA2를 지원하는 'ASRock P67 Pro3'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SATA포트 이외에도 SLI의 지원 등의 고급기능의 차이는 있지만 'ASRock P67 Pro3'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가장 표준 메인보드라고 생각합니다. ^_^
'ASRock P67 Pro3'의 박스 포장입니다.
일반적인 메인보드의 박스포장입니다. 그리고 가장 부담이 없는 포장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_^
참.. 그리고 은랑군의 'ASRock P67 Pro3'은 교환을 받기 전에 찍어둔 것들인데, 포장이나 내용물 및 디자인은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칩셋이 B3스테핑으로 바뀌었을 뿐이죠. ^^;
기본적으로 디앤디컴의 'ASRock P67 Pro3'은 3년 무상 A/S기간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얼마전 칩셋 결함으로 교환을 받은 경우라면 1년을 더해서 총 4년의 A/S를 제공합니다.
아마 웬만해선 메인보드 퇴출이 A/S만료보다 먼저 될거 같습니다.. ^^;
'ASRock P67 Pro3'의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PCB디자인은 상당히 표준스러운 디자인입니다.
타 메인보드와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에 특색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
CPU주변부는 적당히 넓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텔의 정품 쿨러 뿐만 아니라 약간 대형의 쿨러를 장착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쿨러홀을 보면 듀얼홀이 되어 있는데요, 이 듀얼홀 때문에 이전 타 소켓의 메인보드에서 사용하던 쿨러도 'ASRock P67 Pro3'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Rock P67 Pro3'의 전원부는 이렇게 방열판으로 쿨링 스시템이 되어 있습니다.
CPU에서 나오는 바람이 이 방열판을 통과하며 전원부의 열을 식혀주게 됩니다.
나름 안정적인 컴퓨팅이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죠.
'ASRock P67 Pro3'은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동일한 색상끼리 듀얼로 메모리를 장착하여 듀얼체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메모리 슬롯은 8G씩 총 32G의 메모리장착이 가능합니다.
'ASRock P67 Pro3'의 보조전원입니다.
8핀이지만 4핀만으로도 작동은 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전압을 위해선 8핀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이 전압은 메인보드에 부가적인 기능을 위한 전압이기에 만일 오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또는 좀 상위의 CPU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8핀을 권장합니다.. -_-/
오른쪽 하단의 SATA포트들과 점검용 전원 및 리셋버튼과 LED입니다.
흰색의 SATA는 SATA3이고 파랑색의 SATA는 SATA2입니다. LED의 경우 첫 부팅시 시스템 전반을 체크하는데요 숫자로 어느부분을 점검 중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일 PC에 이상이 생겼다면 이 LED에 나와있는 숫자만 확인하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죠.
'ASRock P67 Pro3'의 칩셋인 P67입니다.
리콜의 원인이 되었던 넘이죠.. ^^;;
노스와 사우스의 원칩으로 되어 있고, 'ASRock P67 Pro3'의 전반적인 기능을 통제하게 됩니다.
'ASRock P67 Pro3'은 1개의 PCI-E x16과 3개의 PCI-E x1 및 3개의 PCI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PCI-E 1X의 사용처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요, 은랑군의 경우 n타입의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고 그 이외에 SSD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꽤 빠른 슬롯이기에 사용처는 상당히 많죠.. ^^;
'ASRock P67 Pro3'의 후면 I/O포트들입니다.
PS/2 키보드&마우스 포트를 포함하여 CMOS클리어버튼, S/PDIF(광출력)포트, 6개의 USB2.0포트 및 2개의 USB3.0 포트와 e-SATA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ASRock P67 Pro3'은 표준형 메인보드에 가깝지만 P67메인보드의 경우 이렇게 꽤 고급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죠. ^_^
'ASRock P67 Pro3'에 포함된 메뉴얼입니다.
우선 기본 메뉴얼.. 정말 두껍습니다.. -0-; 예전에 비하면 거의 3~4배이상 두꺼워졌죠. 그리고 UEFI라는 독특한 Bios에 대한 메뉴얼, 그리고 종이 한장은 2T이상의 HDD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그 이외에 'ASRock P67 Pro3'에 번들되는 것들입니다.
드라이버 메뉴얼과 I/O실드, 2개의 SATA케이블이 제공됩니다.
번들 내용물의 경우 표준 메인보드 답게 타 메인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ASRock P67 Pro3'의 부팅화면입니다.
이 로고는 띄울수도 있고 안띄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 이걸 띄우는 것을 좋아하고.. 가끔씩 원하는 것으로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
왼쪽 하단에는 각종 메뉴 진입 버튼이 있는데요, 'ASRock P67 Pro3'도 타 메인보드와 거의 동일합니다.
'ASRock P67 Pro3'만의 Bios인 UEFI Setup입니다.
처음 이 화면을 보고 완전 놀랐었죠.. ^^;
잘못 들어온지 알았습니다.. ㅎㅎㅎ이 화면이 기본적인 Main화면입니다.
두번째 메뉴는 OC(오버클럭킹)메뉴입니다.
아마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메뉴인데요, 은랑군의 경우 OC를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메모리만은 오버클릭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어 XMP로드를 위해 이 메뉴를 사용합니다.
곧 은랑군이 사용하는 메모리도 따로 소개를 해드릴텐데요 그때 이 메뉴를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무튼 이 항목에서 클럭과 배수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만 OC를 하더라도 클럭보다는 배수조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CPU 클럭을 조절하면 CPU뿐만 아니라 PCI슬롯을 포함한 PC전반적인 클럭이 함께 상승해서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해 집니다.. -0-;
Advanced메뉴입니다.
'ASRock P67 Pro3'에 연결된 각종 세세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어 꽤 자주 사용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차례대로 CPU, 노스, 사우스, SATA포트, I/O, ACPI, USB설정입니다.
대부분은 기능의 활성과 관련한 것들입니다.. ^^
마지막은 'ASRock P67 Pro3'의 펌웨어 업데이트 부분입니다.
USB메모리에 펌웨어를 담아서 마지막 항목을 선택하면 업데이트가 됩니다. 물론 첫 메인화면에서 F6을 눌러줘도 동일합니다.
과거 Dos모드에서 진행하던 펌업과는 달리 아주 편해진 방법이죠. ^_^
'ASRock P67 Pro3'의 모니터링항목입니다.
이미 많이들 익숙한 것들이죠.. ^^;
차이라면 팬 조절이 가능하고 특정 온도 이상일때 셧다운항목 설정이 편해졌다는 점입니다.. ^^
부팅 순서를 정하는 메뉴입니다.
설치된 것들을 확인할 수도 있죠~ 이제는 원클릭으로 순서를 정할 수 있어 예전에 비해선 잘 사용하지 않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
'ASRock P67 Pro3'에서는 부팅시 F11을 눌러주면 부팅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ASRock P67 Pro3'의 함호를 설정해 줄 수 있는 항목입니다.
마지막으로 Exit항목입니다.
역시나 익숙한 항목들이죠.. ^_^
'ASRock P67 Pro3'의 정보입니다.
바로 'ASRock P67 Pro3'의 성능을 확인해보려고 하는데요..
은랑군이 사용한 시스템은 샌디브릿지 i5 2500에 8G(1333)의 메모리, 블루 500G WD5000AAKX, GTX560 Ti입니다.
특별히 비교 대상이 없이 참고정도만 하시면 괜찮으실 듯 합니다.. ^^
우선 PCMarkVantage 결과입니다.
시스템 자체가 상당히 전체 스코어는 10274점으로 꽤 높은 편입니다.
CINEBench의 결과입니다.
CPU보다는 VGA의 성능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죠.. ^_^
'EVEREST Ultimate Edition'의 후속인 'AIDA64 Extreme Edition'입니다.
시스템 자체를 좀 속속들이 분해(?)하는 S/W입니다만, 그만큼 시스템 전반에 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
그 중 'AIDA64 Extreme Edition'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차례대로 메모리의 읽기/쓰기/복사/지연시간 테스트입니다.
메모리는 1333으로 가장 일반적인 수준의 메모리인데요,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이 꽤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정도라면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요. ^_^
차례대로 CPU의 Queen/PhotoWorxx/ZLib/AES/Hash의 결과입니다.
아마 각각의 테스트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수도 있는데요, Queen은 CPU의 확장명령어(MMX나 SSE를 모두 활용)를 사용한 멀티코어 지원 정수정산 테스트, PhotoWorxx은 이미지의 회전/자르기/색공간 변화 등을 이용한 정수연산 테스트를, ZLib은 압축 알리고즘의 이름으로 이를 이용한 연산력 테스트로 X86 기본명령어만 사용하고, AES는 AES 암호화 알리고즘을 이용한 연산력 테스트입니다. Hash는 그 이름 그대로 분산처리 테스트인데요, 당연 코어가 많은 쪽이 우세한 결과를 보이는 테스트입니다.
전체적인 테스트 결과는 역시나 꽤 만족스럽습니다. ^_^
위에서 부터 FPU VP8/Julia/Mandel/SinJulia 테스트 결과입니다.
이 모두 부동소수점 연산입니다. 32비트, 64비트, 80비트 부동소수점 연산능력인데 각각의 이름대로 붙여진 도형을 계산해냅니다.
참고로.. 이 부동수점 연산은 인텔의 X86확장 명령어인 SSE가 AMD의 확장명령어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왜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CPU들이 그렇게 비싼지를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고 왜 업무용에 비싼 CPU를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죠.. ㅎㅎ
역시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성능으로 보입니다. 특히 Mandel테스트 결과는 의외로 상당히 높은 결과를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물론.. 이것이 메인보드때문은 아닐겁니다.. ^^;)
대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CPU의 클럭이 3.3G이라고 하지만 조금씩 오버클럭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성능에서 조금 더 이득을 보는 편입니다. 과거엔 이런 약간의 오버가 오히려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친다고도 했지만 요즘은 5%내외의 오버는 안정성도 유지하면서 약간의 성능향상도 꽤할 수 있는 부분이죠.. ^^ 그러고보면.. ASRock의 메인보드는 참 예전부터 약간의 오버클럭이 가미되긴 했었습니다.. ㅎㅎㅎ
여기에 인텔의 최근 자동 오버클럭(?)인 터보부스트가 적용되면 더 강력해집니다.(실제.. 터보부스트가 적용된 결과들이죠. ^^)
이 결과만으로 평가를 하긴 힘들지만 'ASRock P67 Pro3'이 대체적으로 CPU와 메모리 등의 성능을 잘 뽑아주고 있다고 볼 수 있죠. ^_^
디앤디컴의 'ASRock P67 Pro3'은 사실 P67보드 중에서는 가장 표준적인 메인보드입니다. 물론 이보다 하위 기종으로 'ASRock P67 Pro'가 있지만 'ASRock P67 Pro3'에서 e-SATA3와 USB3.0이 제외(전체 지원 USB수는 동일)됩니다.
아마 ASRock의 P67 시리즈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도 있고 어떤 메인보드가 가장 자신에게 맞을까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너무 싼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비싼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1개의 VGA와 2~3개의 HDD, 그리고 3~4개의 고정형 USB 기기를 사용하고 외장형 데이터 백업용으로 USB3.0지원기기를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용에서라면 딱 표준적인 메인보드인 'ASRock P67 Pro3'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_^
더군다나 A/S도 이번 리콜사태 덕분에 4년으로 늘었다는 것이 상당히 큰 장점이고요.. ㅎㅎㅎ
그래서 은랑군의 지인에게는 'ASRock P67 Pro3'을 선택해 준것이죠.. ㅎㅎㅎ
샌디브릿지 시스템의 메인보드에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은랑군은 조만간 은랑군의 'ASRock P67 EXTREME6'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