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나물] 들깨가루로 고소하게 무친 시금치들깨무침
춤추는베니's 채식레시피 No. 99
된장과 들깨가루로 맛을 낸 시금치 들깨무침
시금치무침은 만들기 간편해서 요리초보인 저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가장 자주 써먹는 레시피는 고추장, 참기름 넣고 무치는 건데, 재료를 바꿔서 된장, 들기름, 들깨가루를 넣어봤어요~
고추장만 너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땡기기 마련이잖아요 ^^
시금치는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살짝만 데쳐 무쳐먹으면 더 맛나고 그러네요~
가끔 마트에서 시금치 한단에 1000원씩 팔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두 번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장바구니에 쑝~ ㅎㅎ
한 단을 무치면 2-3일은 먹으니 참 든든한 반찬이죠~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먹음직 스러운 시금치 들깨무침!
레시피를 한 번 볼까요~
시금치 들깨무침
- 01상황밑반찬
- 02재료채소류
- 03방법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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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단, 양념 - 된장 2큰술, 들기름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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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금치는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1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다.
2 먹기에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3 시금치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1 시금치는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1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다.
* 시금치는 잎부분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뿌리 부분부터 넣어줘야 해요
2 먹기에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다진마늘, 들깨가루 넣고
들기름도 넣어주세요-
된장 추가
* 시금치 나물은 짭짤하다 싶을 만큼 간을 해주셔야 두고 먹어도 간이 맞아요 ^^
처음에는 적당하게 간을 했더니 나중에 먹을 때 싱거워 지더라구요-
3 시금치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손으로 무쳐야 맛이 더 좋더라구요! 요거 하고 낮동안 손에서 된장냄새가 솔솔 ~
재료소개 :
장수이야기 순진한 된장
http://soonkong.co.kr/goods/detail.php?serial=29
우리집은 항상 집된장만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재래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분을 통해 손수 만든 장만을 꼭 사다 먹었어요-
집에 된장이 다 떨어져 갈 때쯤 친구를 통해 장수이야기 순진한 된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컬러가 틀려요! 요건 밝은컬러인 반면 재래시장 된장은 굉장히 진한 컬려였거든요~
시중에서 파는 일반된장은 달다싶은 것도 있던데, 순진한 된장은 적당히 짭잘한 것이 된장찌개 끓이면 특히 맛있더라구요 ^^
제가 된장맛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어서 디테일한 설명은 못하지만, 요리를 통해 보여드릴 수는 있지요- ㅎ
전 한국사람이면서도 고추장만 편애하는 쪽이었어요-
된장,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때문에 멀리했었는데, 한 친구를 만나면서 된장 매력에 빠졌답니다-
호주에서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던 친구(베지테리언)가 된장러버였어요 ㅋㅋ
그 친구는 한국 집에서나 쓰는 5kg짜리 된장을 사서 먹는 매니아였다니깐요 ㅎㅎㅎ
싱싱한 양배추나 쌈류를 먹을 땐 꼭 된장이랑 함께 먹고- 야채, 두부 듬뿍듬뿍 넣고 찌개도 끓여주고~
김초밥도 만들어 주면서 된장소스를 활용하기도 하더라구요 @0@
커리를 좋아하는 친구여서 거의 주식으로 함께 먹었었는데, 나중엔 커리가 된장소스로 보일만큼 자주 먹곤 했어요 ㅋ
호주에 있는 동안 한국식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분명 그 친구의 영향이 가장 컸을 거에요-
안그랬음 맨날 스파게티나 빵만 먹어댔겠죠 ㅎㅎㅎ
이 친구가 제 식성을 많이 바꿔놨어요.
우유대신 두유를 먹게 되었고 흰쌀대신 현미로 밥을 먹게 되었으니깐요 ~
참, 호주에선 쌀우유가 있어서 그것도 종종 먹곤 해써요 ^^
춤추는베니's 채식레시피 No. 99 [시금치나물] 들깨가루로 고소하게 무친 시금치들깨무침
주말에 시금치 들깨무침 만들어 보심 어때요? ^-^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여러분~
Be Healthy & Slim
덧글과 공감으로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