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와 떠난 강원도 여행
늦은 여름휴가로 1박2일 가족여행을 강원도 홍천 거쳐서 동해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저의 니콘 D300s에 시그마 렌즈 삼식이(30mm F1.4 EX DC HSM) 하나만 가볍게 마운트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니콘의 중급바디인 D300s에 삼식이를 마운트하면 시그마의 대구경 고급형 EX 렌즈의 묵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9.0 / 1/320초 / ISO 200
제 아내, 딸, 그리고 삼식이와 함께 시원하고 깔끔하게 잘 뚫린 춘천 고속도로를 거쳐서 춘천 홍천으로 고고싱 출발~~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7.1 / 1/800초 / ISO 200
서울에서 춘천고속도로 이용하면 2시간 정도면 강원도 홍천까지 금방이네요. 고속도로를 나와서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넓은 들녁에 벼가 무르 익어가고 있더군요. 크롭바디에서는 삼식이의 초점거리 45mm에 화각은 45도 이지만 넓은 들판 찍기 괜찮았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형 EX 렌즈에 있는 거리계창과 62mm 대구경 단렌즈가 마음에 듭니다.
저희 집 경기도 파주에서 떠난지 약 3시간만에 강원도 홍천 'ㅈ펜션'에 도착. 펜션의 외부 풍경도 잘 담아주는 삼식이 단렌즈 입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8 / 1/250초 / ISO 200
9월초 강원도의 날씨도 아직도 한 여름 날씨였습니다. 햇볕 강한 오후 펜션 풍경을 삼식이로 한 컷.
고급형 렌즈 다운 깔끔한 금속 마운트 부분과 7매7군중에서 2장의 SLD, 비구면 렌즈, 멀티 코딩등을 채택해서 빛의 산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된 시그마 단렌즈.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5.6 / 1/125초 / ISO 200
흔들 의자을 즐기고 있는 제 딸입니다. 인물 촬영용 단렌즈로는 역시 삼식이가 최선 같습니다.
제 니콘 D300s에서 밝은 삼식이 단렌즈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좋고 찍기 좋고 훌륭한 조합입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EX DC / F5.6 / 1/125초 / ISO 200
역시 밝은 단렌즈인 삼식이의 장점은 어두울 때 진가를 더욱 발휘합니다. 'ㅈ펜션'의 야경을 찍어보니 근사하게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EX DC / F2.8 / 3초 / ISO 200
삼식이 렌즈의 밝기 조리개값 덕분에 어두운 야경 촬영시 넉넉한 셔터속도 확보와 선예도 높은 사진 찍는데도 매우 유리하죠.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EX DC / F3.5 / 2초 / ISO 200
고정 조리개값이 F1.4 렌즈인 삼식이의 아웃포커싱 능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죠. 어두운 밤 풍경도 분위기 있는 아웃포커싱 샷으로 최고!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EX DC / F2.2 / 1/400초 / ISO 200
강원도 홍천 깊은 산속 냇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아내와 딸 삼식이로 한 컷 찰깍!! 작은 단렌즈의 장점중 하나는 휴대성에 있죠, 다른 줌렌즈들 보다 작아서 언제나 간편하게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EX DC / F8 / 1/160초 / ISO 200
삼식이로 푸른 산과 맑은 냇가를 섬세하면서도 깔끔하게 찍을 수 있는 높은 선예도, 삼식이 풍경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꽃무늬 후드와 잘 어울리는 삼식이와 니콘 D300s
강원도 국도를 달리다 길가에서 발견한 이름모를 꽃들, 희안하게 생긴 이꽃들의 이름은 뭘까? 삼식이로 일단 증거를 남겨 보고, 나중에 알아 봐야겠습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8.0 / 1/250초 / ISO 200
가을철이 되면 빼 놓을 수 없는 대표 모델 잠자리 입니다. 잠자리 부분만 크롭했습니다. 삼식이의 선예도도 좋네요.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11 / 1/60초 / ISO 200
강원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옥수수도 삼식이로 한 컷!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4.0 / 1/1000초 / ISO 200
올 겨울 김장 김치를 위해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무들, 삼식이로 찍으니 커다란 무 사진이 더욱 생생합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5.0 / 1/200초 / ISO 200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흐린 날씨인데도 숲속 소나무들의 푸르른 색감을 잘 살려서 찍어 주는 삼식이 입니다.
대구형 렌즈로 고급형 단렌즈와 니콘 D300s는 아주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5.6 / 1/125초 / ISO 200
마침내 강원도 고개를 넘어 동해가 가까워 지고 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10.0 / 1/400초 / ISO 200
언제 보아도 가슴 속 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동해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 삼식이로 바다 풍경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6.3 / 1/250초 / ISO 200
1박2일 동안 삼식이와 힘께 한 강원도 홍천 그리고 동해 바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강 다리 저 멀리 붉게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삼식이 같은 밝은 단렌즈로 인물샷들을 안 찍어 볼수 없죠. 아래 사진들은 여행 갔다와서 인물 위주로 찍은 추가 사진들입니다.
추가 인물 사진 모음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5.0 / 1/60초 / ISO 200
니콘 D300s / 시그마 30mm F1.4 / F5.0 / 1/200초 / ISO 200
삼식이로 찍은 저희 집 개구장들
그리고 마지막 사진입니다. 제 조카의 인물샷입니다. 역시 삼식이의 밝은 조리개값은 사진의 선예도와 계조 표현력이 좋은것 같습니다.
DSLR 니콘마운트용 표준 단렌즈군에서는 니콘의 점팔(50mm F1.4), 카페렌즈(35mm F2.0) 등이 있어 어느 정도 삼식이의 경쟁자들이 있으나, 얼마 전부터 니콘에서도 35mm F1.8G, 50mm F1.8G 40mm F2.8G 등을 계속 출시하면서 크롭바디용 표준 단렌즈군 자리를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삼식이의 최대 밝기 삼식이의 F1.4의 최대 밝기 조리개값 사양을 못 따라가고 있는것 같군요. 50만원 내외의 F1.4 밝기 모터 내장형 표준 단렌즈 (D5100, D3100 사용 가능 렌즈군)가 필요시에는 삼식이가 최선의 선택이 선택이라고 봅니다.
출시부터 지금까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크롭바디용 표준 단렌즈 삼식이 렌즈, 역시 제 생각으로도 크롭 DSLR 바디용 인물 및 스튜디오용으로는 최고의 렌즈로써 DSLR유저라면 표준줌렌즈와 함께 꼭 하나 소유하고 있어야 할 렌즈 중 하나라고 봅니다. 단 한 가지 단점인 외부 펄코딩만 다른 렌즈들과 같이 매끄러운 표면 처리가 된다면 정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렌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