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의 정식 명칭은
스트라이다5.1 큐알
영어로는 STRIDA 5.1QR
5.1QR 버전부터 몇가지가 바뀐것 같은데
휠에 저렇게 푸르딩딩한 색깔을 칠해놓음
QR의 의미는 Quick ... 어쩌구 하면서 안장조절이
렌치없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점입니다.
자 ~
택배아저씨가 가져다주신 스트라이다를 개봉합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큽니다.
저희는 화이트색상을 골랐구요.
바디색깔에 따라 휠 칼라가 적절하게 바뀝니다.
검정바디에는 은색칼라가 적용되는것 같습니다.
폴딩상태로 패킹되어 옵니다.
짜잔~
꺼내놓으니 생각보다 길이가 꽤 됩니다.
전문 리뷰어가 아니므로 자때기로 재고 뭐 이런거 없습니다.
걍 눈대중으로 봐주세요^^
한참을 설명서 들여다보고 ㅠㅠ
언폴딩 한 상태의 스트라이다 입니다.
(요즘 유저분들은 자전거한테도 이름을 지어주던데 저흰 그냥 "엄마자전거"로 부릅니다.)
발 내려서 걍 세우면 되겠구만
이 조그마한 놈도 앞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아놓았네요.
안장밑의 검정 쁘라스틱에 달려있는 레버를 이용하여
빠르게 안장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와 반사등은 사진에 보면 옵션이었던것 같은데 저렇게 달려왔습니다.
보이는 금색 버튼을 누르면 손잡이도 폴딩이 됩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살짝만 건들여도 즉각반응이 옵니다.
로고가 박힌 가죽레버도 사진상에서 보면 별도 옵션이었던것 같은데 암튼 달려왔습니다.
모르고 다른 자전거방에서 주문할뻔 했습니다.
열라~ 들여다봤던 설명서입니다.
걍 글로 써놓으면 더 편할것을 어설픈 그림으로 그려놓아서
한참을 헤맵니다.
앞 바퀴입니다.
뒤와 마찬가지로 디스크브레이크에 16인치 사이즈입니다.
빗물받이 또한 옵션으로 알고있었는데 앞뒤 모두 달려서 나왔습니다.
행사기간인건지 암튼 제가 구매한곳은 이렇게 필요옵션들이 달려있었습니다.
뒷바퀴허브에 붙어있는 정체모를 홈 입니다.
얘는 자석입니다.
폴딩시 앞바퀴가 이 홈에 들어가면 자석으로
탁~ 하고 들러붙습니다.
자석장력도 조절할 수 있구요.
스트라이다에 두가지 기술이라면 하나는
체인이 없는것과 자석으로 폴딩된다는 점 같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의사항입니다.
1. 머리에 바가지 꼭 써라. 수박 깨진다.
2. 힙합하는거 아니다. 헐렁하고 너덜너덜하게 옷 입지말거라.
3. 꼴깝떨지 말고 조신하게 타라.
(잠시 타본결과 주의사항 중 3번은 필히 지켜야합니다. 무게중심이 뒷쪽에 있어 잘못하면 훅~ 갑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스트라이다뿐 아니라 모든 라이더에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스트라이다의 외출
구매 및 사용평] 신세계몰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나름 검색신공으로 싸게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캐리어, 가죽손잡이, 반사등, 빗물받이가 달아서 왔기때문에 타 판매처와 가격비교가 애매할것
같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색다른 디자인과 접이식의 장점때문에 많이들 찾고 계십니다.
하지만, 장거리나 언덕길을 오를때 허벅지 압박이 상당합니다.
절반이상은 멋부리면서 타는 자전거라 생각하고 이놈으로 출퇴근은 어렵지 싶습니다.
폴딩후 부피도 버스나 지하철에 들구 타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이고 자전거로의 라이딩거리가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할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동네 마실용 정도라면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스트라이다 개봉 및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