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챔버를 적용한 하이엔드 CPU 쿨러 쿨러마스터 TPC 812가 도착했습니다. 쿨러마스터 TPC 812의 출시 컨셉은 세계최초로 CPU쿨러에 증기 챔버를 채택한 것입니다. 하이엔드 CPU쿨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고성능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쿨러에 사용되고 있는 베이퍼 챔버를 수직으로 세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TPC 812 쿨러의 모든 히트파이프가 증기(vapor) 챔버는 아닙니다. 6개의 'U' 자형 히트파이프와 2개의 길쭉한 모양의 증기 챔버 조합으로 되어 있죠.
1. 쿨러 윗 부분 히트싱크를 코팅하여 지문 오염에 강함
2. 증기 챔버 방식의 새로운 시도
3. 뛰어난 기본 쿨러 성능
4. 리텐션 플레이트 적용으로 조립 편의성 극대화 (손으로 클립을 누르거나 드라이버 사용 시에 불편함이 없다.)
5. 팬 퀵 스냅 브라켓으로 팬의 부착, 분리, 교체가 쉽다.
6. 저소음을 위한 낮은 RPM쿨러를 장착해도 BADA2010 이상의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다른 하이엔드 CPU 쿨러와 차이가 없는 냉각 성능
2. 8~9만원의 높은 가격
3. 다소 투박한 기본쿨러 장착(LED와 같은 튜닝효과 없음)
쿨러마스터 TPC-812 쿨러는 새로운 증기챔버 방식을 적용시킨 최초의 하이엔드 공냉 CPU 쿨러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제품인 만큼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쿨러입니다.
이상으로 쿨러마스터 TPC 812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