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사용을 하였던 삼성 에어콘이 갑작스럽게 고장이 났기에, 수명이 다한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꺼지면서 작동이 되지를 않더군요.
해서,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소재의 하이마트에서 상기 모델 LG전자 휘센 FNQ165DMPW를 직원의 권유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설치를 하고 난 후 시험 가동을 하면서 리모콘을 이것 저것 눌러보니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들어오는 불도 선택 사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괜찮더군요.
허나, 문제점이 아주 컸습니다.
구매 후 다른 분들의 상품평을 보니 시끄럽다 하는데, 기능 중 "샤워" 기능을 사용을 하면 시끄럽지만,
일반 기능을 사용할 시에는 크게 시끄럽지는 않더군요.
집에 어린 유아가 있으면 방해가 될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언급을 한 문제점이 크다는 점은, 에어컨을 가동 후 3시간부터 최대 11시간까지 가동을 하여 보았습니다.
허나, 26도 이하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평수 대비 실 평수가 상기 에어컨이 커버를 하고도 남을 정도의 규모이기에 부엌까지는 시원하여야 하는데,
수 시간을 틀어 놓아도, 부엌은 찜통 그 자체입니다.
또한 화장실이나 방문을 하나만 열어 놓아도 에어컨 LED에 표시되는 온도가 26도에서 바로 27도 심하면 30도까지 올라갑니다.
최저 온도로 떨어진 적은 오랜시간동안 가동 후 늦은 밤에 25도까지 떨어진 경우일 뿐 통상적으로는 최적 온도가 26도 뿐이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어, 실평수가 정확이 얼마인지 LG전자 직원들이 4번째 방문할 시 확인을 하여주었습니다.
서비스 직원들도 이상하다고는 하지만, 자기네들이 가지고 온 온도 측정기라고 하나요?
장비 하나를 가지고 확인을 하여보니, 제품은 이상이 없다. 해서, 그럼 온도가 왜 26도 이하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느냐 물으니 답변을 못하더군요. 자기네들이 사용을 하던 측정 기기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니 환불이 불가하다로 결론을 짓더군요.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
심지어 고장난 기존 삼성 에어콘만해도 10년 가량 사용한 오래된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30분만 틀어 놓아도 추워서 오래 틀리가 쉽지가 않았고, 그간 이렇게 수시간을 틀어 놓은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여보았지만, 인버터 형식이고 사이즈가 작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럼, 실평수는 왜 물어봐서 실평수에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였느냐하니 또 답을 못하더군요.
이래저래 말을 하였으나, 들은척 만척입니다.
심지어 하이마트 서비스 담당자도 원인 파악이 불가능하고요. 뭐 이러한 제품을 만들어 놓고 판매를 하는건지.
이번에 LG전자 정말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아주 책임을 하이마트로 떠 넘기기 바쁘더군요.
결국에는 하이마트 직원을 닥달하여 8/8일날 교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실망한것이 교환 모델이 캐리어 CP-A233VW 모델이었습니다.
다나와 검색을 하여보니, 09년 3월 모델이더군요. 심지어 캐리어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히트 상품이라며, 특가판으로 1,320,000 판매 중입니다.
10년도에는 하이마트에서 상기 캐리어 모델을 1,490,000에 500대 한정판으로 팔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확인 후 영수증을 확인하여 보니 1,700,000원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세대의 부모님들이시다보니 망할 LG 에어컨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하셔서 저 가격에 결재를 하셨더군요.
내일 한번 내방을 해 볼 생각이지만, 캐리어 홈페이지에 표기되어 있는 가격을 말하니, 설치비 20만원을 빼줄테니 150만원에 쇼브를 치자고 하더눅요. 내일 가보면 가관이겠지만, 정말 정나미가 떨어져서 하이마트고 LG고 뒤집어 엎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가지 더 충격적인 사실이, 저희가 반납할 LG전자 이 모델은 반납 처리 후 잘 딱아서 포장해서 팔 것이라고 하더군요.
판매자 이름까지 언급을 할까 하다 지금은 안 적습니다.
하지만, 내일 방문 후 도저이 안된다 싶으면 신문고부터 하여 판매자 이름까지 실명으로 언급할 예정입니다.
결론은, 이 제품 절대 비추입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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