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 중이던 프린터는 말그대로 프린터만 되는 제품입니다. 이따금씩 때때로 스캔도 해야하고 일년에 한 두번은 팩스 보낼 일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복합기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엡손 피플3기로 활동하게 되어서 WF-2541 복합기를 받았습니다.
사실 합격한 건 좋았는데, 복합기면 프린터보다 훨씬 크기도 크고 부피가 클 것 같아서 둘 장소가 마땅치 않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제품을 받았는데, 프린터보다 크키가 작네요. 부피는 별 차이가 없구요. 컴팩트한 디자인에 오목조목 프린터, 스캔, 팩스가 가능하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컴팩트하면서 속이 꽉찬 EPSON WF-2541 개봉기
패키지 정면에 엡손 WF-2541 제품사진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요. 상단부에 자동트레이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깔끔한 블랙 &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서 제품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WF-2541의 특징이 작은 부피네요.
그리고 정면에 부착된 2.5인치 컬러 LCD도 마음에 듭니다. 프린터만 되면 제품은 무선연결은 되지만 LCD창이 없어서 연결할 때 애를 많이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넓은 LCD가 있어서 복합기의 상태를 바로 확인가능하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더라구요.
역시 요즘 대세는 무선연결이죠? 무선으로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연결 할 수 있네요.
카트리지는 4개가 별도로 들어가네요. 개별 카트리지라 소모된 카트리지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392 x 377 x 221mm 컴팩트한 제품크기입니다. 아래쪽에서 제품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비교사진을 찍어봤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니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치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참! 배달도 일반 택배가 아닌 엡손에서 직접 배송을 하더라구요. 훨씬 제품을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을 꺼내 놓고 보니 엡손의 꼼꼼함이 더욱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팩스와 연결하기 위한 전화연결선, USB케이블, 전원케이블, 사용설명서와 드라이버 설치CD, 카트리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USB케이블의 컬러가 흰색이라는 점이네요. 하지만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USB케이블은 필요없더라구요.
상단부에 있는 자동 트레이 아래쪽까지 흔들지 않도록 스치로폼으로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정말 꼼꼼하는 보이는 부분이라 한컷 찍어봅니다.
패키지에서 봤던 제품의 디자인과 가감없네요. 모서리부분은 동글동글하게 생겼습니다. 정면부에는 전원버튼과 더블어 LCD창, 번호버튼 등이 있는데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에는 편한 것 같습니다.
전면부 버튼에 대한 설명입니다. 각각의 버튼에는 이모티콘과 버튼설명이 적혀있으므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더군다나 2.5인치의 LCD화면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터치 패널을 사용했다면 이동버튼이 필요 없어 정면부가 조금 심플한 느낌이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감이 남습니다.
전원버튼 아래에는 WiFi에 연결되었을 때 LED에 불이 켜지더라구요. 복합기가 연결상태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정말 편합니다.
WiFi설정할 수 있는 버튼도 별도로 있어서 연결하기가 쉽습니다.
제품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맥북에어 13인치를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맥북에어 13인치보다 크기가 좀더 크니깐 15인치나 17인치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포토샵 책도 한번 올려서 찍어봤더니 크기가 딱 맞네요. 복합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크지 않은 크기가 많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는 심지어 프린터와 함께 두고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 프린터보다 복합기가 더 활용도가 크기가 자주 사용하긴 하네요.
스캐너부분입니다. A4사이즈는 넉넉하게 스캔이 될만한 크기입니다. 오른쪽 아래쪽이 시잔점이라는 것을 타나내는 표시가 되어있어서 스캔했을 때 항상 거꾸로 하곤 했는데, 그럴일이 없을 것 같네요.
한 장을 스캔할 때는 스캐너에 바로 올려서 하면되지만 여러장의 스캔을 할 때는 스캐너 윗쪽에 있는 자동급지 부분에 올려놓고 스캔을 자동으로 할 수 이은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양쪽 측면에는 사진처럼 홈이 있어서 손잡이로 활용도 가능하구요. 카트리지를 넣을 수 있도록 뚜껑을 열 수도 있습니다.
앞쪽 트레이는 출력물이 나오는 곳입니다.
후면부 트레이는 종이를 급지하는 곳인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 사진처럼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닫아놓을 수도 있구요.
위 사진처럼 용지를 급지하기 위해서 위로 잡아당기면 됩니다. 용지를 급지하고 왼쪽에 있는 파란색 레버를 용지쪽으로 당겨서 똑바로 급지 될 수 있도록 잡아주기도 합니다. 용지급지는 A4 이하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용지를 급지할 때 인쇄면이 위로 올라오게 즉 내가 바라보는 면이 인쇄가 되게, 오른쪽으로 붙여서 급지를 하면 됩니다.
후면부에는 USB케이블선과 팩스를 연결하는 선이 있습니다.
EPSON WF-2541 상세 설치기
전원선을 먼저 연결해 줍니다. USB 케이블은 연결하라는 말이 있을 때까지는 연결하지 않습니다.
기본설명서와 별도와 설치안내시트가 한장 들어있습니다. 제품에 붙어있는 테이프 제거에서 부터 카트리지 설치, 소프트웨어 서치가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간단하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1.복합기 기본 설정
전원 연결을 하고 나면 LCD창에 기본 설정을 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언어, 국가를 선택할 때는 방향기를 이용하여 움직인다음 OK버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날짜나 시간 조절의 경우는 숫자패드와 방향키를 이용해서 설정을 해줍니다.
2.잉크카트리지 설치
시간조정까지 끝나고 나면 카트리지 설치를 유도하는 창이 뜹니다. 카트리지 장착을 위해서 스캐너 부분을 열면 카트리지 설치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과 함께 동봉되었던 카트리지를 뜯은다음 노란색 테이프만 제거하고 각 색상별로 카트리지를 눌러서 장착하면 됩니다.
카트리지 4개를 설치 완료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초기화중이라는 창이 뜹니다.3~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설정이 끝나고 아래와 같이 기본화면이 뜨면 설정이 완료 된 것입니다.
복합기의 방향버튼 아래에 있는 메뉴버튼을 이용해 잉크카트리지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소프트웨어 설치
복합기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보겠습니다. 아직까지 USB를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복합기는 전원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설치 CD를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Epson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도 됩니다.
엡손 프린터, 복합기 드라이버 설치 바로가기(http://www.epson.co.kr/Helpdesk/Download/download_main.ekl)
소프트웨어를 클릭하고 그대로 따라가면 정말 쉬워요. 무선이 편리하니깐 처음부터 USB 연결 할 생각을 하지 않았네요. 무선랜 자동연결까지 클릭하고 나면 복하기에서 설정할 수 있도록 화면안내가 나타납니다.
번호패드 옆에 있었던 무선연결 버튼은 클릭하면 자동연결할 수 있는 창이 뜨고 선택해주면 알아서 무선을 잡아서 연결이 완료됩니다. 무선랜 연결이 완료되고 나면 전원버튼 아래에 있는 WiFi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완전히 프린터가 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프린터 연결이 완료되고 완전히 프린터가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면 테스트 페이지를 인쇄합니다.
테스트 페이지 인쇄가 잘 되었습니다.
사실 무선연결이라고 해서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시키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4.Epson Connect Printer Setup
엡손 connect 프린터 설정은 설정된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면 프린터가 됩니다. 즉, 복합기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어야지 프린터가 되는데 연결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프린터를 해야할 때 번거롭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메일을 보내면 프린터가 되는 것입니다.
Connect printer 설정에서 새등록을 클릭해 이메일을 등록합니다. 여러개를 등록해도 되구요. 연결이 완료되고 나면 성공되었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연결이 완료되고 나면 저에게 할당된 엡손프린터의 이메일 주소가 출력됩니다. 제가 등록한 이메일에서 할당된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면 출력이 됩니다. 등록하지 않은 메일 주소가 위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낸다 해도 출력이 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하시면 됩니다.
이메일을 보내서 출력을 해봤습니다. 출력을 완료하고 나니 등록된 제 메일로 출력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전송되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엡손 Connect printer의 경우 정말 편한점이 꼭 외부가 아니더라도,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가 4대인데 별도로 4대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할당된 엡손 이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프린터가 가능하니 정말 좋습니다.
5.팩스 설정
팩스 설정하는 방법도 정말 간단합니다. 앞에서 설치한 Epson 소프트웨어에서 FAX Utility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복합기 뒷면에 집으로 들어오는 전화선을 연결합니다. 월잭 아랫부분에 있는 포트는 전화기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팩스연결검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연결이 정상입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연결이 되었다는 프린터가 한장 출력됩니다. 팩스 설정의 경우 월잭만 제대로 연결해준다면 어려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일반전화기 임에도 불구하고 복합기에 연결했더니 제대로 팩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팩스 전송시에 상단에 입력되는 메세지와 전화번호도 설정을 통해서 변경할 수 있으니 위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6.스캔하는 두가지 방법
스캔을 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스캔 방법
엡손 스캔을 실행시키고 스캐너 부분에 스캔할 종이를 올려놓은 다음 미리보기를 해서 화면에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스캔을 하면 됩니다.
두번째, 스캔버튼을 이용한 스캔 방법
복합기 정면에 있는 스캔 버튼을 통한 스캔방법이 있습니다. 스캐너 부분에 종이를 올려놓은 뒤 스캔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이 경우 스캔한 대상체를 어디에 저장할지 물어오는데, USB 장치, 클라우드, PC, PC(PDF), PC(이메일)로 스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클라우드로 스캔을 해봤습니다.
클라우드로 스캔을 선택하면 등록된 대상목록이 뜨게되고 거기에서 선택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첨부파일로 스캔이 도착했네요.
내용이 길어서 복잡하게 보이는데, 세세하게 떼어내서 본다면 어렵지 않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스마트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사용하기 어렵다면 아무리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해도 스마트하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엡손 WF-2541 제품은 설치하는데 한 번의 인터럽트없이 정말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었네요. 현재도 팩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복합기를 거실에 두고 저는 방에 있는데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프린터도 가능하구요. 요놈 정말 물건입니다. 크기도 컴팩트해서 자리차지도 생각보다는 적게 하는게 장점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위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엡손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http://blog.naver.com/epson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