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캐논 70D 알아두면 좋은 기능 TIP (무선동조,AF미세조정)
▶ DSLR 카메라 캐논 5Dmark3 를 사용하고 있지만 70D 를 만져보면 참 세월에는 장사 없다는 말이 나올만큼 라이브뷰와 함께 AF 영상쪽에서 만큼은 탐이 날 정도로 굉장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캐논 70D 입니다. 캐논 DSLR 카메라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라인업인 중급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보급기의 아쉬운 성능과 그렇다고 플래그십 바디는 비싸서 구입하지 못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급기 라인의 대표적인 제품인 캐논 70D 입니다.
카메라를 잘 다루는 분들이라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을 먼저 찾아보기 마련이지만 있어도 뜻을 모르고 어디에 있는지 찾질 못해 사용하지 않는 기능도 대부분일 껍니다.
이번에는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인 "무선동조" 기능과 "렌즈 핀을 맞춰주는 AF 미세교정" 기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DSLR 카메라 70D 에서 먼저 소개해 드릴 기능은 바로 AF 미세교정 기능인데요.
렌즈 핀교정 기능으로 50D 에 중급기 처음 탑재를 하였으나 60D 에서 빠진 기능으로 굉장히 아쉬웠지만 70D 에는 다시 추가된 기능으로 다양한 렌즈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캐논 렌즈를 비롯해 다양한 서드파티 렌즈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핀이 잘 안맞는 것을 겪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직접 카메라와 렌즈를 가지고 캐논 센터를 방문하거나 서드파티 렌즈의 경우 해당 업체에 a/s 를 통해서 핀교정을 받아야 하는데 이제는 간단하게 캐논 70D 안에 내장된 AF 미세교정 기능을 통해 유저가 직접 정확한 핀을 맞출 수 있습니다.
▶ 5Dmark3 의 경우 AF 미세 핀교정 기능이 메뉴에 있지만 70D 에서는 한참을 찾았습니다. 한번쯤 메뉴얼을 정독해 보시고 정확히 어떤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고 카메라마다 메뉴가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처럼 헤매이는 분들도 아마 있을꺼라 생각을 합니다.
C.Fn II "자동 초점" 에 AF 미세교정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 C.Fn II 에는 총 13가지의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가장 마지막 13번에 AF 미세교정이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렌즈 핀교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모든 렌즈를 일률로 조정을 하거나 렌즈별로 조정을 할 수 있고 WIDE / TIGHT 로 렌즈의 망원쪽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 70D 에 마운트한 렌즈의 정보를 100% 정확히 읽어옵니다. 내가 사용하는 렌즈가 정확히 AF를 통해 사진을 찍었는데 핀이 다른데 맞았다면 그 맞은 부위를 캐치하여 직접 수동으로 핀교정을 할 수 있으니 서드파티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설정법을 보죠.
▶ 예시로 들고 있는 렌즈는 캐논 17-40 L F4 렌즈입니다.
광각렌즈이고 조리개가 어둡기 때문에 핀문제가 거의 없다시피 한 렌즈이기 때문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 서드파티 렌즈와 함께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지고 있는 렌즈들이 핀이 잘 맞지 않는 경향을 보이긴 합니다. 또한 최대 개방시 소프트함과 핀이 안맞는 것과 헤깔려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부분도 어느정도 자신이 볼 때 소프트함인지 핀이 안맞는 것인지 판단도 해야 잘 맞는 핀을 엄하게 틀어놓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핀교정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카메라를 기준으로 사물의 위치가 0 을 기점으로 정확한 위치에서 촬영을 하였는데 핀이 사물 앞쪽에 맞거나 뒤쪽에 맞는 거에 따라 미세교정을 +- 를 통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 핀이 잘 맞는 렌즈를 통해 미세교정을 한 후 0을 기점으로 +5 -5 로 미세교정을 한 후 촬영한 사진으로 프링글스 나비 넥타이에 핀을 맞췄을 경우 전핀이나 후핀에 의해 사진처럼 아래쪽 글씨에 핀이 맞거나 머리쪽에 핀이 맞는 경우 미세교정을 통해서 정확한 핀을 잡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진만 찍으면 항상 핀이 딴 곳에 맞는 거 같고 뭔가 잘 안맞는 느낌이야 라고 하신다면 미세 핀교정을 도와주는 A4 용지에 맞춘 핀교정 테스트 용지를 DSLR 커뮤니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것을 기준으로 전핀인지 후핀을 판단하여 사용자가 직접 미세교정을 통해 정확한 핀을 맞추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요즘 많은 DSLR 카메라들이 무선동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한 떄는 고급 플래그십 바디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급기에도 무선동조 기능을 제공을 하여 아주 간편하게 스트로브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 연출은 물론이고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장 스트로브로 사진을 찍을 때 일명 "번들이" 현상과 함께 사물배경이 다죽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이런 점을 보완하여 무선으로 사용중인 스트로브와 동조를 통해 동시에 2개의 스트로브가 터지면서 좀 더 밝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찍어주는 기능을 통해 좀 더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 카메라 기능 두 번째 메뉴에 위치하고 있는 "플래시 제어"를 선택을 합니다.
▶ 뭔가 엄청 복잡하죠? 낯선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 설정하는 것은 별거 없는데 스트로브 사용시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동조속도를 정해진 2~3개 값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정도만 설정을 해놓으면 됩니다.
▶ 내장 플래시 기능 설정을 통해 외장 스트로브와 무선동조를 하기위한 세팅을 합니다.
무선동조를 하기 위해선 내장 스트로브와 외장 스트로브간 채널을 통해 동일한 채널을 설정해야 하구요.
그래서 채널 1로 설정을 합니다.
▶ 제가 사용중인 캐논 580EX II 스트로브인데 스트로브마다 조금씩 설정의 차이가 있겠지만 캐논 스트로브는 동일하게 작동을 합니다. 일단 MODE 변경을 통해 MULTI 로 놓고 ZOOM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무선동조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 채널을 동일하게 1로 설정을 하고 마스터/슬래이브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카메라 내장 스트로브를 마스터로 놓고 580EX II 를 슬레이브로 놓고 설정을 완료를 하게 됩니다.
▶ (좌) 내장 스트로브 / (우) 내장 스트로브 무선동조 580EX II
두 사진의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크지 않다구요? 왼쪽 사진보다 오른쪽 사진이 전체적인 배경의 색이 제품과 함께 살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차이점을 모르겠다 하시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좀 더 명확하게 비교가 됩니다.
▶ (좌) 내장 스트로브 / (우) 내장 스트로브 무선동조 580EX II
이제 두 촬영 방식에 따른 렌즈 사진이 확연하게 다르죠?
부족한 광량을 외부 스트로브가 어느정도 메꿔주는데 대부분 내장 스트로브는 직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경이 죽거나 번들이 (빛이 직광으로 맞아 광채가 살아있는 사진)이 나오는데 반해 무선동조를 통해 바운스 촬영을 하니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배경과 함께 살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내장만으로도 후막동조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긴 한데 외장 스트로브를 사용하는 것만큼은 힘들구요.
▶ 스트로브 활용을 잘하면 이렇게 한쪽 측면에만 빛을 쏘아 그림자효과도 낼 수 있고 무궁무진한 플래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간혹 외장 스트로브만을 사용하다 보면 전체적인 밝기는 이쁘게 나오지만 정면은 빛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사진이 어둡게 찍히거나 한다면 스트로브 각도 조절을 통해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겠고 내장스트로브와 함께 무선동조 기능을 이용한다면 아주 간단하게 어두운 부분 정면 부분까지도 밝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 좀 더 편하고 쉽게 스트로브를 통해 다양한 사진컨셉을 찍을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무선동조 기능입니다.
무선동조를 자체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보통 무선동조기를 별도로 구매를 하여 이용해야 하는데 캐논 70D 는 중급기 답게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무선동조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캐논 70D 에는 총 3개의 커스텀 펑션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메뉴안에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기 떄문에 그냥 놓치기가 일쑤입니다. 한번 직접 펑션 기능안에 어떠한 기능들이 있는지 확인을 꼭 해볼 필요가 있고 자신만의 셋팅값을 만들 수 있으니 대충 넘겨서는 안될 필수적인 메뉴이기도 하니 지금이라도 메뉴얼과 함께 기능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새로운 카메라의 기능을 찾아볼 수 있을껍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 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일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