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제품 체험단만 다섯번째 수행하고 있는 청천비룡입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 할 제품은 유즈브레인넷이라고 하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모션링" 입니다.
요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모션링 또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한 종류로 손가락에 끼운채로 손동작만으로 PC 나 슬라이드, 스마트 TV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자, 그럼 모션링을 하나하나 뜯어 보도록 할까요?
두둥...택배 상자를 뜯었습니다. 단촐하고 심플한 상자 안에 제품이 들어 있군요. 하얀 스티로폼은 충격 방지용으로 하나 넣어주신 듯 싶습니다. 이왕이면 넣어주시는 김에 조금 더 넣어 주시지...어쨌던 회의중에 두번씩이나 전화 주셔서 체험단 당첨자의 주소를 확인하신 이벤트 담당자님의 성의에 감동해서 이정도는 그냥 넘어갑니다.
제품 상자의 모습입니다. 조그만 상자 안에 모션링이 "나뒹굴고" 있네요. 나중에 열어 보니 딱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구멍에 "얹혀" 있었습니다. 뭐 손상될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빼기 전에 정확히 고정되어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네요.
제품의 설명서입니다. 제품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서 한 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모션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명령을 내리려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직접 뒤져 봐야 한다는 점? 이왕이면 자세한 모션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어디를 봐라라고 나오면 더 좋겠네요.제품을 다 뜯어 열어 봤습니다. 모션링의 경우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 케이블을 포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그런데...아이폰만 쓰시는 분들이나 아직까지 피쳐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케이블을 따로 사셔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하마터면 모션링이랑 매뉴얼만 챙기고 버릴 뻔 했는데 모션링이 들어 있는 케이스 파란 부분을 떼어내니 그 속에 조그마한 실리콘 재질의 손가락 크기 조절 링이 있더라구요. 버렸으면 큰일날 뻔...
저는 남자 치고 손가락도 가는 편인데 말이죠. 이런 건 좀 포장지에 써 주면 좋겠어요. 더군다나 저 파란 부분이 어찌나 단단히 붙어 있던지...모르는 사람은 그걸 열어봐야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버릴수도 있겠더라구요.
어쨌거나...여기까지는 상품을 개봉해 보기만 한 후기...
요 아래는 이제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회사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레이저포인터와 페이지 넘김 기능이 일체화 된 무선 프레젠터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 무선 프레젠터는 무선 리시버를 USB 에 꽂아야 하고 리시버를 잃어버리면 프레젠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1. 일단 연결성에 있어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노트북과 연결할 때 별도의 리시버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2. 손에 끼우고 좌클릭, 우클릭 해 보니 정상적으로 잘 동작합니다.
3. 그런데 아무래도 모션을 인식하다 보니 정확한 동작으로 모션을 그려주지 않으면 제대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4. PT 를 진행하면서 뭔가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는 좋습니다.
5. Windows 7을 기준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단종에도 불구하고 XP 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XP 에서는 어떻게 연결해야 할 지, 그리고 한 번 페어링 한 후에 재등록 할 때는 꼭 장치를 삭제하고 다시 페어링 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지 이런 설명은 없네요.
일단 약 2주 이상 사용해 본 저의 소감은 이렇습니다.
1. 곰플레이어 등 HTPC 제어 목적이나 스마트 TV 제어 목적으로라면 훌륭하게 동작합니다.
2. PT 에는 아직까지는 역시 프레젠터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3. 확실히 동작인식이 신기하다는 면에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조금 더 추가적인 개발이 되어야 할 것 같사.
이상입니다.
이번 유즈브레인넷의 "모션링" 체험은 "다나와" 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 졌습니다.
모션링...분명히 획기적인 컨트롤 방식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성능 면에서 개선이 조금 더 필요하다 가 저의 결론적인 의견입니다.
좋은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유즈브레인넷과 다나와 체험단 이벤트 팀에 감사 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유즈브레인넷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