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초반에 사진 찍어두고, 내용을 올린다는 것이 귀차니즘에 미루고 미루다보니...4개월이 자나버린 시점에...
철지난 내용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가 더...작성하려다가 사진만 찍어두고 귀차니즘으로 미루어 두었던 내용들이 더 있는데 말입니다...
다이소 기가맥스 CR 2032 리튬 건전지 |
한참 여름에 덥다보니 커버에 싸놓았던 선풍기를 꺼내어서 리모콘을 실행하니 작동을 안하더군요...
수동으로 직접 전원을 작동시키니 잘 돌아가는 선풍기를 보고...
선풍기 구매 후에 따로 리모콘의 건전지 교체를 한 적이 없어서 리모콘 건전지를 교체하기로 하고 살펴보니...
제가 사용중인 제품의 리모콘의 경우에는 CR2302 건전지가 사용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수은건전지의 경우 가격이 얼마 안하더군요.
하지만, 사용되는 건전지는 1개...여러개를 구입할 이유도 없고...
집에 있는 또 다른 선풍기들은 리모콘 건전지가 일반 AAA 사이즈 2개나 AA 사이즈 2개 들어가는 제품들이라...
천원도 안하는 인터넷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기에...
가까운 마트에 가서 구매를 결정하고 구입하러 갔었지만, 4개 묶음에 가격이 상당하게 나가서...
뭔가 어이없는 상황에 부딪혀 버렸었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CR 2032와 같은 동전형 건전기가 많이 쓰일 일이 드문 것 같거든요...
쓸데없는 낭비를 하기 싫어서, 집으로 방향으 틀고 가다가 중간에 다이소에 가면 혹시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마트와 집의 중간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으로 가서, 매장 직원분에게 문의하니...
매장 카운트 하단에 동전형 건전지들이 제품별로 나열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다이소 기가맥스 CR 2032 리튬 건전지!



인터넷 가격과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배송비를 포함하면 인터넷이나 마트 제품들보다 월등히 경제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보통, 이런 제품은 수은 건전지로 알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무수은, 무카드뮴 제품이라고 하니 더욱 맘에 드네요.



영문과 일본어 둘다 '리튬 배터리'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예전에는 휴대용 게임기나 계산기, 메인보드, 리모콘, 카메라 배터리 등으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효율이 좋아지면서 다른 충전용 배터리들이 많이 사용되다보니, 그 활용은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이렇게 사용되는 제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아직도 CR2302 인 것 같습니다만,
배터리 교체가 빠를지, 컴퓨터의 업그레이드가 더 빠를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마트라고 해서 무조건 제품들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결코 아니고,
인터넷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하더라도, 단품으로 구입하기에는 배송료가 더 비싸게 나오는 경우라면
저처럼 다이소에 들려서 한번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일차적으로 다나와 등의 비교사이트에서 대충적인 제품의 가격대를 확인은 하셔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의 가격대에 대한 기준점을 잡기가 힘들고 충동구매하거나 바가지 씌기 쉽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