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컴퓨터 업글로 케이스를 알아보던중 ABKO 바이퍼 헬퍼 3.0 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오래되긴했어도 타 회사 미들타워를 사용하고있었고, 궂이 케이스는 바꿀필요는 없었으나
오래된모델이라 전면 USB 3.0 단자가 없어서, 기왕 업그레이드 하는거 케이스도 바꾸자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이런저런 모델을 살펴보다보니 바이퍼 헬퍼가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택되었고,
제품 상세 설명을 아주 유심히 살펴보고,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큰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일단 박스 크기에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거대하네요.
기쁜 마음으로 박스 개봉하자, 육중한 자태의 케이스가 나옵니다.
일단 육중한 모습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설명서 읽어보고 이리저리 조립을 시작합니다.
파워설치시 먼가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살짝 안맞는 느낌입니다.
어쩔수없이 약간 힘주어 조립합니다.
내부 공간은 넓어서 조립시 힘들지 않습니다.
하드 베이가 충분하고, SSD베이도 별도로 만들수있어서 이부분은 아주 편리합니다.
선정리 공간이 충분한 편이라 깔끔한 조립이됩니다.
기본제공 팬이 전,후,상단 총 4개가있어서 공기 순환은 잘될거 같습니다.
모든 조립을 마치고, 덮개를 덮지않고 시험가동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이 잘되었습니다.
OS설치하고 최종 세팅을 마친뒤,
케이스 옆면 아크릴 투명 덮개를 설치합니다..
썅... 안맞습니다.
1~2미리가량 들뜨고 덮개가 맞아떨어지지않습니다.
힘으로 눌러서 잠궈도 손으로는 안되고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꽉잠겨지며
그렇다고해도 딱 맞아 떨어지지않습니다.
드라이버로 잠구면 손으로 풀수가없을정도입니다.
반품하고 싶으나, 벌써 다 조립했고, 선정리까지 끝냈고, 이걸다시 뜯을라니 짜증납니다.
진짜 욕 100번하고 그냥 쓰기로합니다. 어짜피 뒷면 볼일없는데 그거좀 안맞으면 어떻냐..
하며 그냥 참고 넘깁니다.. 물론 계속 찜찜합니다.
며칠더 사용하니.. 역시 썅...
이 케이스가 전체적으로 아구리가 안 맞아떨어지니.. 팬 속도를 높이면
케이스에서 떨리는 소음이 발생됩니다.
이게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일단 옆면, 1~2미리 안맞아떨어지는 옆판 덮개에서 기분나쁜 소음이 납니다.
당연하겠죠, 맞아떨어지지않으니 그부분에서 떨림이 발생됩니다. 아무리 조여도 안됩니다.
상단 팬쪽에서도 떨림이 발생됩니다.
머 팬에서 원래 소리난다고 하시는 사람도있겠지만, 그거랑은 분명 다릅니다.
왜냐, 손으로 누르면 사라집니다. 손띠면 또 소리납니다.
케이스의 기본 마감이 안맞습니다.
딱 전체적으로 틀어진 느낌입니다.
솔직히 전에 사용하던 케이스 다시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헌데 돈이 아까워서 그냥 씁니다
제가 뽑기 실수로인해 불량품을 받았을수도있고,
배송중에 휘어졌을수도있지만,
항상 PC업글때는 택배로 받아썼고..
지인들의 수많은 PC를 조립해줬음에도..
이렇게 마음에 안들기는 처음입니다.
절대 추천은 못하며,
구입하시는분들도 잘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대로된 제품이었다면 내부 공간도 넓고, 디자인도 이정도면 괜찮고,
조립도 편하고, 확장성도 좋습니다.
헌데 성질날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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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작성 --
일단 소음은 케이스 유격, 상단 팬의 떨림 등이 원인입니다.
없애는 방법은.. 조립전이라면 1대1 교환이 제일 좋을듯하구요
머 문제없다고 궂이 댓글 다시는 알바인지 모르겠으나 그런분들이 계시니..
저같은 뽑기 운 없는 분들은..
교환받고 A/S고 어쩌고 하는거보다..
괜찮다는 분들이 계시는거 봐선, 배송중, 제품 조립중 하자가 발생된거라 보여집니다.
일단 전부다 분해합니다. 완전히 팬하나까지 전부다..
그리고 재조립합니다. 필요한부분에 (유격이 발생하거나, 공간이뜨는부분) 고무나 기타 완충 작용을 할수
있는것들을 넣어서 완전 재조립합니다.
원래 어쩔수 없이 틀어진것도 살짝 휘어서 다듬어주고..
한마디로 전체적으로 완전 분해후 재조립하면서 보완해주면
소음없이 사용할수있습니다.
이거저거해보니.. 상단 팬은 하나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상단팬을 지지하는부분이 어쩔수없는 떨림 소음이 발생되는데,
팬이 2개다 돌면 그게 심해집니다.
상단팬을 하나만 달아놓고 나머지는 하드베이쪽에 설치하시거나 아예 빼버리시면
소음은 확실이 줄어듭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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