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또 하나의 서브 노트북을 가지다. HP 스트림 13-C008TU.
지금 생각해 보면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인지 노트북 보다 문서 작성이나 그밖에 간단한 작업도 가능한 넷북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과 더불어 성능이 좋아지면서
점차 노트북 가격이 떨어지고 넷북에 대한 관심도 잃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지만, 저가형 모바일 프로세서에 대한
성능 향상과 함께 윈도우 8.1 지원 사격을 통해 다시금 저가 소형 노트북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며 ...
인텔 베이트레일 셀러론 N2840 프로세서가 탑재된
HP 스트림 13-C008TU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45W AC 전원 어댑터와 전원 코드 케이블.
◈ 한글/영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HP 설명서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
무상 품질 보증 1년으로 되어 있으며
오피스 365 퍼스널 Product Key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두가지로 호라이즌 블루와 오키드 마젠타(핑크)로 구분을 하고 있으며 받은 제품은
호라이즌 블루 입니다.
그리고 스타일리쉬하면서 슬림한 디자인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것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덜할 것이라고 봅니다.
◈ DTS Studio Sound 듀얼 스피커 지원이라 노트북에서 들리는 사운드도 괜찮더군요.
>>
보안 케이블 잠금 장치 슬롯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저가 보급형 노트북이지만 충분한 포트 지원을 통해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단, 유선 랜포트 지원을 하지 않으며 와이파이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펼침 각도는 대략 확인해 보니 최대
145도 지원을 하고 있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트랜스포머북과 차이라면 방향키 구성이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하고 비슷한 배열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자판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사용상의 어려움은 개인적으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소음이 거의 없는 맴브레인에 가까운 클릭감을 보여주더군요.
전체 무게는 1.535kg으로 나왔는데 1kg이 넘으니 사실, 한손으로 들기에는 무게감이 조금 느껴지더군요.
다만, 노트북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게 되면 그다지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정품 인증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윈도우 8.1 K로 설치가 됩니다.
내장된 디스크가 32GB 용량이라 그런지 설치된 프로그램들 자체 용량이 적은 편인데도 절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HP 유틸리티 복구 파티션 할당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사용 가능한 용량은 생각보다 적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보증 만료일에 대한 안내창이 뜨더군요. 아시겠지만 할인가 적용으로 연장도 가능하다는 것 ...
>> HP에서 지원하는 유틸리티 프로그램 입니다.
고성능 헤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TN 패널( 논글레어 )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야각이 우수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정면에서 문서 작업을 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좌/우 측면과 위/아래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으니 구매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상도는 HD( 1366 x 768 )를 지원하고 있어 풀HD 화질에 더 익숙한 사용자라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과 레이저 마우스를 연결하여 확인해 보았으며 호환성에 대해서는 문제없이 정상 동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 만큼 호환성 확인은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헤드폰이 저가 보급형 모델이지만 연결에 이상없이 음원 재생이 잘되더군요.
◈ 저용량 게임을 설치하고 게이밍을 통해 외부에서 간단히 발열을 확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온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외장 HDD 500GB와 함께 micro SD 64GB를 활용해 보았으며 제품 인식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HP 스트림 13-C008TU는 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어 micro SD를 구매하여 탑재해 보았습니다.
>> HDMI 연결을 통해서는 디스플레이 확장( 또는 복제 )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확장을 하게 되면
마우스 커서는 노트북과 LCD 모니터 간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365 구성은 자주 활용하는 제품들로 포함이 되어 있어 1년 동안 부담없이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피스 365 퍼스널을 설치하게 되면 1년 구독 서비스 제공에 대한 알림 메일이 오게 됩니다.
동영상이나 일반 문서파일 작성 및 기타 작업시 소비전력( 7 ~ 12W )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텔 베이트레일 셀러론 N2840 프로세서는 TDP가
7.5W 입니다.
배터리 잔량이 14% 남았을 경우에 부족 현상으로 3DMARK 또는 PCMARK 8과 같은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태에서 14% 도달까지는 6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재충전은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또한, 70분간 게이밍을 지속하게 되면 배터리 소요량은 24%( 잔량 : 76% ) 이며 동영상 재생은
15%( 잔량 : 85% ) 정도 배터리 소모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배터리 사용량은 사용자의 적용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텔 베이트레일 셀러론 N2840 프로세서 -
탑재가 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베이트레일 모바일 기반으로 특징은 바로 저전력, 저발열 입니다.
보시다시피 설계 전력이 4.5W로 저전력, 저발열 설계를 통해서 CPU 쿨러 장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동작 소음이 거의 없는 팬리스 구성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PU 클럭에 대한 L2 캐시를 가능하면 2MB로 지원이 되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1MB 지원이지만, 웹상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시 느리다거나 끊김 현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슈퍼파이 결과는 33초대로 나왔습니다.
◈ 내장되어 있는
Hynix HBG4e 32GB에 대한 속도 체크 입니다.
eMMC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이 되어 있는 만큼 일반 SSD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속도는 높지 않았지만,
일반 SATA 6Gbps를 지원하는 고성능 HDD 보다는 조금 더 쾌적한 속도로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삼성 Evo micro SD 64GB -
일반 저장용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구요. 프로그램 설치를 포함하게
되는 경우라면 성능이 좋은 Evo Pro 시리즈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외장 7200RPM HDD 500GB -
외장 HDD이지만 7200RPM 지원으로 USB 3.0 연결 속도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나왔으며
쓰기 속도에서 기존 트랜스포머북 결과와 비교해 보면 조금 낮게 나온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ADATA USB 3.0 32GB -
PC에서 보던 결과와 거의 비슷하게 나온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
속도로 보는 연결 호환성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트랜스포머북과 함께 비교해 보면 CPU 성능 차이가 확실히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 PC용
Intel HD Graphics 4600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보면 디폴트 설정에서
Accelerated 3.0( 2772점 )
그리고
Converntional 3.0( 2923
점 )이 나온 것을 볼 때 2배 가까이 성능 차이가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Ice Storm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결과가 낮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저용량
패키지 게임이나 스토어에 올려져 있는 게임 등으로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iSoftware Sandra Lite 2015x 벤치마크를 통해서 성능을 확인해 보면 Processor Arithmetic( 12.29GOPS ),
Processor Multi-Media( 17.06Mpix/s ), .NET Arithmetic( 2.89GOPS ), Memory Bandwidth( 6.23GB/s ) ... 등으로
점수는 높을수록 좋으며 전체 점수는 1.56kPT로 그래프 비교는 동급 성능의 제품들이라 점수 차이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디테일 항목의 그래프는 원에 넓게(색상) 분포하고 있는 제품이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사양 노트북의 경우 결과로 볼 때 점수가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에필로그.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 또는 간단한 포토샵 정도라면 무난하게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3.3인치 패널은 사용하고 있던 트랜스포머북과도 같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특별히 화면이 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단점이 대부분 소형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전용으로 출시가 되고 있어 일반 랜포트 연결을 통한
활용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과 내장 디스크 지원 용량이 32GB로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활용성에서 조금 아쉽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괜찮았던 부분은 생각했던 것 보다 전체 발열이 심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CPU 쿨러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보니 소음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모델이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저가형 노트북은 아무래도 가격대비
성능을 우선시 생각하는 만큼 이정도면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또 하나의 서브 노트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micro SD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라면 가능한 속도가 조금 더 나오는 제품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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