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블랙박스는 사고가 났을 경우 누구의 과실이 더 큰가를 따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동차의 필수요소입니다.
거기에 보험료까지 할인이 되니 반드시 설치를 해야 되고 설치를 하면 그만큼 이익이 되는 기기입니다.
중저가형으로 10만원짜리를 설치하면 보험료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년에서 4년이면 보험료로 기기값을 뽑고도 남습니다.
그렇다면 블랙박스를 어떻게 설치를 해야 되는가?
보통 2채널, 양방향을 많이 선호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장기 주차를 많이 하고 크게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서 1채널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블랙박스는 어떤 제품이 좋을까? 보통 많이 구입하는 제품이 무난하기도 하는데 가격 비교와 인기 순위를 동시에 알아보기 위해서 저는 다나와 ( http://www.danawa.com ) 또는 에누리닷컴 ( http://www.enuri.com ) 을 많이 이용합니다.
저는 현재 파인디지털 회사의 파인뷰 프로2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FULL HD 제품인데 사실상 해상도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렌즈의 성능이 더 중요한데 파인뷰 프로2의 경우에는 현재 11만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중저가형에서 렌즈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냥 무난한 제품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기기값이 부담된다면 10만원 초반대의 1채널(전방) 제품만 구입을 하시면 되고 좀 여유가 있고 자동차 배터리라든지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면 2채널 (전후방)을 선택해서 달면 됩니다.
구입 전 자기가 가입을 한 보험회사에 문의를 하여 블랙박스 할인 및 GPS 유무도 필요한지 꼭 알아보세요.
최근 나오는 제품들 중 GPS를 내장하지 않고 외장형으로 별도 구매를 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블랙박스 자가설치
우리나라 사람들은 DIY 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바쁘다고 봐야겠죠. 외국의 경우..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DIY 문화가 상당히 뿌리 깊히 박혀있습니다.
DIY는 Do It Yourself 입니다. 영어도 모르는 제가 봐도 니 알아서 해라...이런 의미겠죠..
미국의 경우 인건비가 비싼 경우도 있지만 워낙에 땅덩어리가 크고 그리고 개인적인 여유도 있고 개인 주차장 및 창고 등도 갖춘 집이 많기 때문에 DIY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렸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입에 풀칠하기에도 살기 힘들지만 더 큰 문제는 개인적인 시간 및 공간이 부족하다는거죠.
그래서 왠만한 것은 그냥 인부를 고용해서 합니다.
저도 개인적인 직장은 있지만 제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 혼자 할 수 있는건 가능하면 혼자 배워서 할려고 합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전조등,상향등부터 시작해서 배터리, 네비게이션 매립, 오디오 매립, 블랙박스 장착도 혼자서 다 합니다.
손재주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이렇게 만지는걸 좋아합니다.
컴퓨터 조립이나 여행이나 모든 것에 있어서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죠.
그렇다면 블랙박스는 어떻게 장착을 하는가? 블랙박스는 의외로 쉽습니다. 네비게이션 매립보다 난이도가 낮습니다. 조금만 노력을 하면 금방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준비물을 볼까요...

사진에서와 같이 상당히 간단하게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니퍼 준비하셔야 합니다. 일본식 발음으로는 니빠입니다.
그리고 절연테이프 있으면 좋습니다. 사진에서는 없지만 타일도 준비하세요~
그리고 배선테스터기.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해당 차량의 휴즈박스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가야 합니다.
배선테스터기는 간단하게 확인만 하는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되요. 단돈 천원~~~
그리고 맥가이버 칼..
필요없어요. 2000년도에 캐나다 배낭여행 갈때에 구입했던건데 거의 사용을 안 하고 있어요....
필요한 제품..
블랙박스. 당연하죠~
절연테이프
타일 (소자,대자 같이 있으면 좋음)
니퍼와 칼 그리고 휴즈를 빼기 위한 펜치(뺀찌) 등등...
그리고 손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장갑
이 정도입니다.
그럼 Do It Yourself!!! 니 알아서 하러!!!! 가 볼까요~
요즘 EBSLAND의 킹목달을 배우고 있는데 영어 실력이 좀 늘어난거 같애요~~~

일단 퓨즈 박스를 알아봅니다. 제 차는 로체이노베이션입니다.
참 별로인 차죠. 저도 이 차를 왜 구입을 했나?? 하는 후회를 7년째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도요타 캠리를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퓨즈 박스 뚜껑을 열면 저렇게 퓨즈 배치도가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어디를 연결을 해야 되나? 상시전원에 연결해야 합니다. 왜? 상시전원인가?
당연하죠. 시동 끄면 블랙박스도 꺼지면 굳이 휴즈박스에 연결을 할 필요성이 없겠죠.
그렇다면 어디가 상시전원인가??
보통 비상등, 실내등 등등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차종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을 한 배선 테스터기가 있으면 유용합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배선 테스터기는 전기가 흐르는 곳에 꼽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물론 집게는 철로 된 곳에 접지를 하시면 전기가 흐르는 곳에 테스터기를 갖다대면 저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단순히 상시전원을 찾기 위한 방법일수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퓨즈에 전기가 들어오는 +/-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배터리와 연결이 되는 + 부분에 배선테스터기를 갖다대면 불이 들어오는데 그 곳에 블랙박스나 기타 장치를 달 경우에 과전압으로 기기가 고장이 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 부분에 연결을 해야 과전압일 경우 휴즈가 끊기면서 기기를 보호를 해 줍니다.
반드시 상시전원 테스트는 불이 들어오는지 아닌지 확인, 그리고 확인 후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 방향에 연결.
꼭 기억하세요~

SM5 휴즈박스입니다.
연결방법은 휴즈를 빼서 -에 들어가는 부분에 살짝 걸쳐서 꾸욱 눌러서 넣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휴즈는 +/- 구분이 없으니 방향이 바뀌어도 되지만 반드시 블랙박스는 - 에 꼽으셔야 합니다.
휴즈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꼽아지기 때문에 그냥 선만 휴즈에 살짝 걸쳐놓고 난 뒤에 꾸욱 누르시면 쉽게 빠지지 않으면서 장착이 됩니다.


블랙박스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보통 중앙에 설치를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운전석에 앉았을때에 블랙박스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 보통 저 위치에 놓으면 딱 맞아요.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붙이기 전에 위치를 대충 선택하시고 메모리를 휴대폰에 연결을 해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블랙박스 자체가 광각이라서 크게 위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루카스 제품인데 처음에 제가 사진을 찍었던게 루카스 제품 설치때였습니다. 한 5년 된거 같네요.

선을 감추기 위해서는 A필러 안으로 넣어야 하는데 손쉽게 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고무패킹을 분리하시면 됩니다.
고무패킹은 손쉽게 빠져요. 힘을 줘서 단방에 확~~ 땡기면 빠져요. 그러면 그때부터는 술술술술 빠지게 되죠.

A필러 쪽입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선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든 여기에는 고정을 할수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먼저하기 이전에 먼저 선을 상당히 타이트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지붕쪽으로 선을 먼저 넣어야겠죠. 지붕쪽으로는 그냥 선만 손가락으로 넣어서 보관하시면 되요. 굳이 지붕쪽까지 다 분해를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이렇게 손으로 넣어서 보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위치선정을 하고 대충 절연테이프로 꽁꽁꽁 묶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죠??? 그리고 반드시 중요한것은 상시전원에 연결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시전원 차단 장치를 달아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블랙박스에는 블랙박스 자체에 기능이 되어있어서 참 좋은데 제가 설치를 할때만 하더라도 차단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했습니다.
차단장치는 전압과 시간 두가지 중 한개라도 만족하면 차단되는 제품을 구입을 하세요.
차단장치는 말그대로 보조장치이기 때문에 잔고장이 날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에 주의하세요~ 시간이 지났는데 꺼지지 않는다면 꼭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은 포르테 블랙박스 장착했을때의 시거잭 위치입니다. 대부분의 차종이 시거잭 및 상시전원 차단 장치를 보관할 장소는 충분히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M5 구형 차량도제가 직접 장착을 하였습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4번째여서 그런지 30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차종이든지 설치 방법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제가 위에서 적어놓았던 주의점만 알아두시면 블랙박스 장착 어렵지 않습니다~
마무리...
오랜만에 글을 적어보네요.
사실 예전에 적을려고 했던 글인데 사진을 대충 찍고 보관을 하다가 이번에 블로그 정리도 할 겸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DIY. 이건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죠. 뭔가를 만들려고 하는거..
이건 대부분의 남자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DIY..
이게 왜 중요한가..
자기 차에 대해서 소모품 정도는 갈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SM5를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필터 인터넷으로 3개에 만원짜리 구입해서 4개월마다 교체해도 되고 1년마다 해도 됩니다.
그런데 카센터 가면 2~3만원에서 SM5의 경우 4~5만원 달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소모품 교체를 하는데 있어서 카센터에서 눈탱이를 맞는 일을 허다하게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아주 예전에 스피X메이X 갔는데 뭐 찍고 뭐 하고 온갖 쇼를 다 하더니 엔진오일 쿠폰 들고 갔다가 15만원어치 오일 갈면서 눈탱이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스X드메X트는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엔진 오일교체도 일반인이 충분히 할수가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블랙박스는 자가 정비 중 손쉬운 DIY 중 하나입니다. 장비도 필요없고 그냥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가능하고 어느 차종이든지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장착점 가시면 최소 3만원에서 5만원 들어가고 그리고 장착하기 전에 어디가 좋은지 어디가 덤탱이를 안 씌우는지 알아보고 하는 정성을 쏟을바에는 차라리 본인이 직접 하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DIY를 해야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용을 하다가 문제가 되면 자기가 직접 손을 볼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착점에서 하게 되면 뭔가 조그만한 문제가 발생을 해도 본인이 해결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또 다시 추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자동차의 모든 자가정비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을 해 보시면 자기 차종에 맞는 것을 충분히 찾아서 따라하면서 할수가 있습니다.
다들 겁내지 말고 딱 두시간만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도전을 해 보시면 빠르면 30분 안에도 뚝딱 장착을 할 수가 있을겁니다.
차후에 다시 블랙박스 사용기나 체험기 등을 적을 기회가 된다면 장착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옛날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나와서 간단하게 적은 글입니다.
다음 DIY는 후방감시카메라를 장착을 해 볼까 고민중인데 장착을 하게 되면 또 간단하게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야후 블로그를 주로 사용했는데 야후가 철수하는 바람에 네이버를 주 블로그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laceking/ 으로 오시면 여행기, 사용기 등등 다양한 글들을 접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