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다니면서 애메한게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타이어 공기압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제가 타고 다니는 르노삼성의 QM3는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타이어에 관한 정보를 거의 나타내 않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찝찝함은 더해만 갔죠.
그래서 사업소 갈때마다 의무(?)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해주세요 라고 말할 뿐이었는데...
이제 그런한 찝찝함을 날려줄만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오토 클라우드의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이라는 제품인데요.
지금부터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D-TYPE의 구성품
이제품은 차량에 맞게 A,B,C,D 네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QM3는 TPMS 센서가 자체 내장 되어 있기 때문에 수신기와 설명서가 구성품의 전부인 D-YTPE에 알맞습니다.
설명서는 프린트 된듯한 간이 설명서 뿐인데 설치에 관련된 내용만이 주로 나오고
실제로 이용하게 될 어플에 대한 내용은 없어 다소 불편했습니다.
어플 사용법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제품 설명서에 추가 한다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품 박스에 나온 설명과 다르게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을 사용중이고, 아이폰도 대응이 되는줄알고 이제품의 체험단을 신청했었는데..
제품을 받고 앱스토어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어플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관계자분에게 문의를 한 결과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대응을 한다고 하네요.
아이폰 대응 제품은 개발중이고 10월이후에 발매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조금 어안이 벙벙 했지만, 가족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어,
가족들의 폰을 가지고 이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업체 관계자 분께서 스캐너를 이용해서 수신기에 TPMS 센서를 등록하는 모습
위 사진에 나온 스캐너는 제품의 구성품이 아니고, 지정된 업체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저는 제품을 구입한것이 아니라 체험단으로 받았기에 위 스캐너가 제품과 함께 동봉되서 왔는데,
매뉴얼및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데 TPMS센서가 수신기에 전혀 등록이 되지를 않더군요.
몇번을 해보고 안되서 포기하고, 관계자분을 직접 만났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차량 밸브쪽에 이 스캐너를 대고 센서를 등록하는데..
QM3는 다른 차량과 달리 위 사진처럼 타이어 쪽에 스캐너를 대야 인식이 가능해지더군요.
그것도 한번에 인식이 되는게 아니라 수차례위치를 바꿔가면서 겨우 센서 등록에 성공했습니다.
이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지정된 업체가 대신 센서등록작업까지 하니까
저와 같이 센서가 수신기에 등록이 안되서 고생(?) 하는 경험을 없을꺼에요..^^;
그래도 업체 관계자분을 직접 만나서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서 나름 장점도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는 QM3의 TPMS 센서는 다른차와 다르게 정차중에도 신호를 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QM3는 차가 정지해 있어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차량 공기압에 대한 정보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대신 센서 등록하기가 좀 까다롭다고...
센서등록이야 업체에서 하는거고 사용자는 이용만 하는것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할꺼 같네요.
▲뒷좌석 부분에 TPMS 수신기를 장착한 모습
앞자리 USB포트는 충전케이블이 차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TPMS 수신기를 장착할 자리가 없어,
대신 뒷자리에 놀고 있는 USB포트에 수신기를 꼽았습니다.
뒷자리 꼽아도 인식 잘되더라고요^^
▲차량에 따라 알맞은 타이어의 기본 공기압을 어플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어플에서 자체에서 임의로 지정된 기본값은 32PSI 입니다.
▲어플에서 보여주는 정보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 깉이 좌,우측 앞,뒤바퀴에 관한 온도와 타이어 공기압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어느정도의 텀을두고 깜박거리면서 실시간으로 타이어의 온도와 공기압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용자는 타이어에 관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핸드폰 화면을 통해 확인 할수가 있게 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인 경우와 정상이 아닌경우
타이어 공기압이나 온도에 이상이 생길경우 핸드폰상 해당 위치를 터치하면
전체 화면으로 이상 유무에 대한 정보를 나타내줍니다.
오른쪽에 스샷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고 나온건 실제로 낮아서 나온게 아니라
앞쪽의 오른쪽 바퀴의 센서만 수신기에 등록이 되지 않았을때의 모습니다.
등록이 되니 않으니 온도,공기압도 0으로 표시되고 센서 코드도 표시되지 않네요.
반면에 왼쪽 사진은 정상적으로 등록된 바퀴의 모습입니다 온도, 공기압등 타이어의 상태가 전부 표시되네요.
바퀴마다 장착된 센서의 고유코드도 표시가 됩니다 (노출을 피하기 위해 제가 임의로 지웠습니다)
▲어플을 통해 최적의 공기압의 계산도 가능합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각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를 어플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보정 공기압을 계산해냅니다.
이를 통해 계절(온도)에 따른 최적의 공기압을 알수 있어 공기압을 보충할때 참고하기 좋을꺼 같습니다.
그런데 앞바퀴 보정 공기압의 수치가 배경화면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네요.
어플이 업데이트가 될때 배경화면을 꼭 바뀌길 바랍니다.
▲소형창으로도 표시가 되서 멀티 태스킹이 가능
오토 클라우드 TPMS 어플이 아닌 다른 어플을 중간에 사용하게되 된다면 위와 같이 상단에 소형창으로 표시가 됩니다.
핸드폰으로 네비게이션을 사용한다면, 타이어 공기압 표시까지 동시에 되므로 핸드폰 네비 사용자들에게는 특히나 유용할꺼 같습니다.
제 차량의 디스플레이에는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점등이 되는것 말고는
별다른 정보가 표시 되지 않아 항상 좀 찝찝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제품을 사용하고 나니 실시간으로 타이어에 대한 온도와 공기압에 대한 정보를 볼수 있어
이상이 생기기전에 미리 조치가 가능하니 마음 편히 드라이브를 할수 있었습니다.
관계자분을 만나서 이제품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예를 들어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가 설정된 값에서 일정% 이하가 되면,
경고음이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운전하면서 들은거라 정확한 수치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러한 정보를 사용설명서에 추가해서 사용자 모두가 알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신기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좀더 소형화된다면 수신기를 꼽아도 옆에 있는USB포트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안드로이드만 대응이 되는 수신기가 아이폰에도 대응이 되길 바랍니다.
이 사용기는 오토클라우드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 블로그 체험기 URL: http://blog.naver.com/flatron2000/220775089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