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마땅한 경쟁자가 없을정도로 높은 점유율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MSI는 2017 컴퓨텍스 행사기간 중 게이밍 노트북의 다양한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과연 노트북의 한계를 깨트린 제품이 나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발표회는 타이베이 시티홀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Humble House Taipei 5층에서
진행 되었다. 컴퓨텍스 행사장이 아닌, 일반 호텔에서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각종 미디어들과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하였다. 간단한 등록후 본격적인 행사장에 들어설 수 있었다.
- 발표회-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되었다. MSI는 게이머들의 열망을 퍼포먼스, 스트리밍, 컨트롤, 시각, 소리이렇게 5가지로 꼽았다. 게임을 즐기기에 있어 어느것 하나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하다. 특히, 유투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게임과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는 현 추세에서
강력한 스트리밍 지원은 두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발표회는 MSI 글로벌 마케팅 이사인 Derek Chen이 진행하였다. Chen은 발표회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은 시스템 쿨러 / 모니터 / 키보드 / 사운드에 집중하였다고 밝혔다.
GE 63VR모델과 GE 73 VR모델의 경우 스포츠카 처럼 날렵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스포츠카 디자인에 MSI 특유의 블랙 & 레드의 조화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걸 알 수 있다.
Cooler Boost5라는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GPU에는 4개의 히트파이프를, CPU에는 3개의 히트파이프를 부착하여 총 7개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듀얼 팬 써멀 모듈로
더 신속하게 고성능 CPU, GPU 열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CoolerBoost5가 적용된 MSI 게이밍 노트북과 타사 게이밍 노트북간의 온도비교를 측정한 결과다.
MSI 노트북의 경우 최대 39.8℃까지 오르는 반면, 타사 노트북의 경우 최대 49.6℃, 50.9℃로 각각측정되어 온도차이가 크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온도가 낮다는것은 노트북을 보다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은 물론, 노트북 내부의 CPU, VGA, 메인보드 등 하드웨어 수명도 더 늘릴 수 있다.
Cooler Boost를 통해 온도만 잡은것이 아니다. 온도가 낮아진 CPU, GPU를 적극 활용하여
SPORT, TURBO모드로 최대 20%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전세계 최초로 노트북 모니터에 120Hz의 높은 주사율과 3ms의 빠른 반응속도를 적용하였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하드웨어 사양뿐만 아니라, 모니터 사양에도 상당히 신경썼다는걸 알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를 탑재하였음에도 색재현율은 무려 94%이다. 다른 브랜드 게이밍 모니터들은 주사율과 반응속도에만 치중하느라 낮은 색재현률을 보이지만, 이번에 선보인 MSI 게이밍 노트북들은 모두 94%의 높은 색재현률을 자랑한다.
게이밍 노트북에 빠질수 없는게 바로 "키보드"이다. 새로운 MSI 게이밍 노트북에는 RGB LED가
각각의 PER KEY or Mechanical KEY가 마다 적용되었다. 게이밍 주변기기로 유명한 스틸시리즈
사의 키보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퀄리티 및 만족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 사운드 스피커도 많은 변화가 있다. 기존 노트북 스피커보다 5배 더 큰 챔버 스피커를 채택하였으며, 그 결과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 50% 향상되었다.
이제 내장 스피커로도 생생한 게이밍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신제품 노트북-
게이밍 노트북 GT83VR Titan SLI 모델의 모습.
이 모델은 인텔 7세대 i7 CPU가 장착되었으며, GTX1080 8GB그래픽카드가 SLI로 2개 장착되었다.
FHD해상도의 18.4" 모니터를 사용하였으며 IPS패널을 탑재하였다. Nvme SSD를 2개 장착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최대 64GB(16GB * 4EA)까지 장착가능하다. 키보드는 체리사의 스피드 실버축을 장착하여 무한 동시입력 및 빠른 타건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GT75VR Titan SLI 모델의 모습. 영상을 통해 노트북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텔 7세대 i7 CPU를 탑재 하였으며, GTX 1080 장착, 스틸시리즈 RGB 기계식 키보드를
적용하였다.
17.3" FHD해상도에 120Hz 주사율을 자랑하며, 최대 64GB(16GB * 4EA)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GE63VR Raider의 모습. 영상을 통해 주요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텔 7세대 i7 CPU를 탑재하였으며, GTX1070 6GB 장착, FHD 15.6 120Hz 3ms 게이밍 모니터를탑재 하였다. 메모리는 최대 32GB(16GB * 2EA)까지 사용가능하며, 키보드는 RGB PER KEY가 적용되었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노트북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왜 MSI가 앞서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MSI는 게이머가 어떠한것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한단계 나아가, MSI는 게이머가 원하는 바를 게이밍 노트북에 고스란히 적용시켰다.
노트북 성능, 모니터 성능, 경쾌한 키보드 및 시원한 쿨링시스템으로 쾌적한 환경까지
"완벽한 게이밍 노트북이란 이런것이다"라고 오늘, MSI는 전세계인들에게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