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온 날은 2016년 12월이였어요.
벌써, 딱 1년 하고도 반년을 살았네요.
이사올 당시, 벽지,장판,부엌,화장실이 리모델링 된 집이였어요.
그래서 손댈 부분도 없이 바로 이사를 결심했죠.
그러다 거실을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만들고자,(아이방은 따로 있어요 ㅎ;)
쇼파를 작은걸로 구매하고, 책이며 장난감을 함께 놓을 책장을 구매했죠.
이 상태로 아마 1년정도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아이가 커서 다섯살이 되고, 장난감은 점점 늘어나고, 이름은 아이방인 주인없는 방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아이방 꾸미기를 시작했어요.
전에 살던 집에선 안방에 부부침대와, 싱글침대를 붙여 사용했는데 이 집 안방에 붙받이장을 넣는 바람에 싱글침대라 들어가질 못했거든요.
그래도 언젠간 쓰겠지, 하며 아이방에 두었던 침대는 손님용 침대가 되었어요 ㅎㅎ;
가장 먼저 침대를 처분하고, 거실에 있던 장을 옮겼어요.
책장 칸막이를 더 구입해서 자잘한 장난감 정리할수 있게 하고, 그 옆 책장은 기존에 있던 나무색 책장이였는데, 페인트 칠해서 화이트로 큰 책장과 색을 맞춰줬어요.
베란다 쪽 유리문에 시트지를 붙이고, 인테리어겸 아이가 좋아하는 곰 커튼으로 포인트도 줬고, 철이 바뀔때마다 옷을 바꿔주는 헹거에서 아침마다 등원준비 할 수 있게 옷을 준비해둬요.
이젠 아이가 자기방에서 노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좋아해줘서 가장 뿌듯한 공간이기도 한 아이방 모습이예요.
다음 공간은, 현관 페인트칠이였어요.
그레이의 격자무늬가 왠지 볼때마다 올드한 느낌때문에 바꿔주고 싶었거든요.
전에 살던 집에서 몰딩도 칠해봤었고, 자격증 있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말도 안하고 혼자서 과감히 시도했던 페인트칠이였죠.
일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질리지 않고, 볼 때 마다 잘했다 싶은 현관이예요.
맘 같아선 바닥 타일도 바꾸고 싶지만 아직은 깨끗한 편 이라 나중에 나중에 해볼 생각이예요 ㅎㅎ
다음은 베란다 사진이예요.
이사왔을땐 겨울이여서 바닥이 차갑고, 아이가 나갈때마다 발바닥 시려울까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바꿔볼까 싶어 검색해보다 괜찮겠다 싶은 타일 구매해서 깔게 됐어요.
작은 방에 있던 컴퓨터가 답답하다는 남편이 베란다로 컴퓨터책상을 옮겼고,
책상 옆 창고문 열릴 부분 빼고 나머지 부분은 하나하나 이어가며 조립하고, 혹시 몰라 바니쉬도 세번정도 올렸어요.
바꾸고 나선 매일 쇼파에 앉아 베란다 중간 문 열고 멍하니 베란다 쳐다보고 있을때가 저는 가장 좋아요. ㅎㅎ
이제 마지막 완성된 거실 모습 이예요.
이사와서 제 손 안닿는 곳이 없었던, 그만큼 애착이 가는 이집에서,
세식구, 앞으로도 더 사랑하며 잘 살께요.
길고도 재미없는 이야기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래요.
[온라인집들이에 사용된 가구&소품 정보]
* 쇼핑몰 링크는 이후 다나와 가격비교 링크로 담당자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쇼파) 매스티지데코 RV 토싱에 소파 3인용
(거실 테이블) 매스티지데코 레트로 소파테이블
(쇼파 옆 의자)이케아 볼리덴
(베란다 타일) 이케아 RUNNEN 룬넨 야외용 플로어데크 브라운 9P
(아이방 책장) 한샘 샘키즈 스칸디 에디션 3단 수납책장 A타입 (127cm)
(아이방 헹거) 이케아 MULIG 물리그 행거
- 비슷한 상품 더보기 -
책상 - 디홀릭 뉴토리 직사각 책상세트+신형 해피키즈의자
커튼 - 데코뷰 베어 가리개 암막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