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훈남입니다.
스카이디지탈의 Bloody TL70 마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블러디의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매크로 기능으로
점사모드와 다양한 매크로까지 지원하는
재미있는 기능이 풍부한 가성비 넘치는 게이밍마우스 입니다.
마우스의 앞면만 보여주는 대부분의 박스 디자인과 다르게
바닥면까지 꼼꼼히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TL70 의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SKY..
스카이디지탈의 스티커를 잘 보관해서 AS 받는 것이겠죠?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마우스를 미리?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상당히 오른손잡이 유저에게 그립감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을 주는 첫 만남이였습니다.
좌측에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공간이 부족한 나머지..뒷면에서까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스펙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AVAGO A9800 레이저 게이밍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100-8200 cpi 로 선택이 가능하며, 125-1000 Hz 의 폴링율 레이트를 4단계로 나눠서
세팅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optic micro 의 스위치가 탑재된 마우스입니다.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블러디로고 스티커 두장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외형을 살펴보면 특징이 몇가지 보입니다.
일단 윗면에서 보이는 숫자 1,3,4 랑 중간에 N 이 보이고
휠 밑에 움직이는 스위치가 하나 더 존재합니다.
또한 특이하면서 장점 중에 하나로 다가온 것은
마우스의 버튼클릭을 위해 손가락이 닿는 부분을 별도의 재질로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손가락이 클릭을 위해 누르거나 내리찍게(?) 되는 부분이죠,
이 부분이 러버? 우레탄 느낌으로 쫀득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느낌이겠지만
손가락 표면과 마찰이 생기면서 밀림이 없습니다.
사이드 면에는 엄지손가락을 포근하게 감싸주면서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의 윗 부분이 누를수 있도록
4번/5번 추가 키도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깔끔하게 블러디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USB 부분을 살펴보면서 TL70 마우스의 관찰은 마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우리는 먼저 좋은 마우스가 맞는지 부터
이야기를 하고 시작해야죠? 바로 오버워치에서 마스터티어
경쟁전을 돌려봤습니다. 요즘 메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윈스턴!!
역시 뭐 결과는 승리네요 ㅎㅎ..가볍게 TL70 에게 합격을 주면서 시작해봅니다.

물론 오버워치도 충분히 격한 게임이지만 전통 FPS 만큼 마우스의 에이밍에
민감한 게임은 없겠죠?
그래서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옵티컬 센서만 주구장창 써오다
레이저 센서의 마우스를 오랜만에 잡았더니 에이밍이 조금 더 예민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데스매치라는 격한 상황 속에서 지속해서 사용하다보니
금방 제가 원하는 에이밍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
TL70 으로 본 실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못합니다 ㅋㅋ)

스카이디지탈 공홈에서 다운로드센터를 운영중이라
쉽게 TL70 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찾아냈습니다.

영알못..훈남에 대한 배려 ㅠㅠ고마워요.



마치 자동차에 기어변속기와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개의 버튼을 전부다 커스텀화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포맷하거나 다른 윈도우 환경에서 이용하셔도
당신의 세팅을 마우스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

바로 그 버튼을 통해서 1 N 3 4 단계로 변경을 하면서
색상에 따라 세팅한 값으로 다르게 게임을 즐기는 기능입니다.
한번 직접 마우스의 휠 색상이 변하면서 발사모드는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오버워치 솔저의 같은 경우 준장거리의 경우 25발을 난사하는 것보단
끊어쏘기! 즉 점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오버워치 좀 한다는 유저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끊어쏘기 점사를 마우스가 소프트웨어로
제어를 해주니까..저는 그냥 꾹 누르고 있어도 되더군요.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장비빨 인가요?!

폴링레이트와 cpi 를 변경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cpi 의 세팅값 갯수도 지정할 수 있네요. 실수로라도 변경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으시다면
갯수를 한개로 줄이면 변경될 걱정이 사라집니다.
거기다 X 축 Y 축 디테일한..조절과 센서보정까지 되는
이게 어떻게 3만원대 게이밍마우스에서 꿈꿀 수 있는 기능이였단 말입니까...

윈도우 바탕화면 좌측 하단에 지금 고른 프로필은 뭔지
cpi 를 변경하려고 하면 X/Y 값이 빨간글씨로 표시되서
원하는 값을 보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ㅎㅎ

TL70 의 마지막 필살기..바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매크로 기능입니다.
사용 영상을 녹화해서 보여드린 것처럼
키보드 자판에서 입력한 문장..또는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 등등
거기다 입력 속도까지 디테일하게 세팅이 가능해서
진정한 게임용 매크로 제품으로 활용까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롤의 경우 리신이 와드박고 움직이는 동작을
매크로설정해서 마우스 4번키에 둔다면 엄지손가락을 한번
움직여서 클릭한번으로 고난이도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게
매크로를 사용하는 재미이겠죠 ㅎㅎ

포스팅 작성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9,000원 대의 마우스가
마우스의 기본적인 그립감과 내구성이 튼튼하면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점사 및 매크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감히 게이밍 가성비 마우스라는
칭호를 부여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