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잘 보내셨나요?
저는...
레고로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추석 몇달전에 구입한 크리에이터 10255
모듈러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어셈블리 스퀘어 에요.
현실로 죽을때까지 못 살 내집...
레고로 건물주가 되어보기로 합니다..;;;
3층짜리 건물을 2채나 가질 수 있다니 우왕 굿! 아니겠습니까?
안에 있는 부품을 탈탈 털어 쏟아내니 대략 이렇습니다.
실감하기로 부품 봉투가 엄청나는데 사진으로 찍어 보니 별로 안되는거 같아보이네요 ㅋㅋ
반전은 봉투안에 또 봉투가 있고...그러합니다...
조립 설명서가 두툼한 책 한권 두께입니다..ㅋㅋ
1번 ~6번 봉투까지 있는데 각 번호당 몇봉지씩 되요~ 번호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러합니다.
벌써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1번 봉투를 털어 완성하면 바닥 블럭까지 대략 완성이 되던 것 같아요.
2번 봉투까지 털어 조립하면 1층이 완성되던가...그랬나..기억이..ㅎ
왼쪽 노랑 차양이 있는 건물 1층은 안이 까페입니다.
오른쪽 1층은 빵가게...가운데는 꽃집...
꽃집 내부
빵집 내부....
사실 2층 디테일이 더 대박인데 사진을 보니 안 찍었네요 ㅋㅋㅋ
2층은 사진관과 치과와 음악 학원이었나....
아마 2층 부터는 반 무의식 상태로 그냥 조립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하다가
결국 몇시간 동안 허리도 몇펴고 조립하고 끝을 보게 만드는 레고...
사진도 여기까지 밖에 없네요...
완성을 했는데...ㅋㅋ
완성 사진이 없다는 것이 함성...
집 시리즈 좋아하면 만들 가치가 있는 레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