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갤럭시 S8, S8+ 와 함께 선보였던 덱스 스테이션에 이어 , 갤럭시 S9, S9+와 함께 덱스패드를 출시 했습니다.
덱스스테이션고 같은 도키스테이션이 삼성에서 처음 시도된건 아닙니다. 모토롤라, ASUS에선 이미 몇해 이전에 시도해던 도킹 방식 이었습니다. 다만 고가의 가격대와 활용성 (PC프로그램에 비해 떨어지는 앱의 성능)이 발목을 잡았을 것 입니다.
덱스 스테이션은 합리적인 가격, S8+ 사전 예약자들에게 무료로 지급되어 출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잇점이 있었습니다.
(출시하고 바로 미개봉 제품이 중고나라 등지에서 7만원대에 거래 되곤 했습니다.)
덱스 스테이션의 후속버전 덱스 패드는 기존 덱스 스테이션의 무게는 줄이고 눕혀 장착하는 방식으로 폰과 함께 장착해도 크기가 도드라지게 커보이는 방식이 아닌 이동이 가능한 형태여서 기존 덱스 스테이션이 활용되지 않는 부분의 문제점을 이동성으로 판단한것으로 보입니다. 덱스 스테이션에서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유선 랜포트를 삭제 한것도 이동성과 무선 인터넷에 촛점을 둔 부분이라 할 것 입니다.

디자인인의 변화와 무게 감소(230g -> 135g)는 간단한 PC대용 타겟에서 이동형 PC컨셉으로 전환됨을 의미 합니다. 이 부분은 삼성에서도 덱스에 대한 컨셉이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 -출처 삼성 홈페이지)
아직 덱스 패드를 구하지 못한 관계로 뒤늦게 나마 최근에 입수한 덱스스테이션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예판을 하지 않고 공기계를 나중에 구입하는 바람에 덱스스테이션을 따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미개봉 7만원에 작년 11월 경 구입했습니다.)
덱스 스테이션 박스 입니다 비닐 코팅된 PVC 재질의 박스 입니다.
오른쪽 스펙 부분 HDMI 하단의 4K는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하단에.
간단한 사용방법과 포트 구성 설명이 후면에 적혀 있습니다. 2개의 USB 2.0 포트, 유선 LAN, HDMI 1.4 (FHD 고정 포트), 충전 전용 USB-C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퀵차기 충전기와 USB-C to USB-A케이블이 번들로 제공 됩니다.
덱스 스테이션 간단 설명서
그림으로 쉽게 설명 되어 있는 스테이션 개봉, 연결, 영상기기 연결 방법 설명 입니다.
평상시에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폴딩 방식 입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어 올리면 USB-C포트가 노출되어 간편하게 갤럭시 S8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두꺼운 케이스 사용시 거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도킹 포트는 쌩폰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기준으로 유격이 거의 없습니다. 포트 안전을 위해 폰에 케이스 사용하는 경우에는 케이스를 제거하고 도킹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후면에는 HDMI 1.4포트와 전원 공급용 USB-C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후면 좌측에는 USB 2.0 입력 포트 2개, LAN 포트 2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폰 거치 부분 상단부는 열을 식히기 위한 통풍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퀵차지 무선패드에도 쿨링패드가 들어 있는것으로 보아 퀵차지시 발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거치는 이런 방식으로
8.9V, 0.78A로 고속 충전되며 화면 출력이 되고 있습니다. 전원 입력이 되지 않아도 출력은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경우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있어서 거치독으로서 의미는 없는 것 이겠지요.
덱스 스테이션 도킹 후 처음 보여지는 화면입니다. 연결 된 TV의 최대 해상도는 FHD입니다.
연결되면 폰에도 덱스 연결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알림 확인하기 설정에 대한 설명이 나오구요.
미리 알긴 했지만 FHD해상도 고정입니다. 제가 처음에 언급 드렸다 시피 박스에 표기되어 있던 4K가 무색해 지는 순간입니다. 해상도는 FHD고정이라 다른 해상도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 스펙에 해상도 바꿔가며 사용할 일이 없는 저로서는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바뀌는 앱이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 가장자리 설정(테두리 설정) 안내가 나옵니다. 요즘은 큰 의미가 없지만 예전 AMD그래피카드의 경우 화면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요.
화면 셋팅은 폰에서 사용하는 화면과 다르게 윈도우 화면에 가까운 화면이 나옵니다. 간단한 문서작업, 동영상 정도 보는 정도라면 PC없이도 충분한 서브PC역할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예전 모토롤라, ASUS의 도킹스테이션 때와 비교하면 진일보된 화면 구성임은 분명 합니다.
모바일 브라우져 사용시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영화 감상에도 문제 없구요.
영화 감상에도 문제 없구요.
어떻게 보면 최근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가 생각 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간단한 인터넷, 영화 감상, 문서 작업용으로는 큰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윈도우 운영체계와 비교한다면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삼성에서도 그런 용도까지 바라고 만든 제품은 아닐거여서 실험적인 제품으로는 꽤 쓸만하다 보여 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덱스, 갤럭시 북은 삼성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만든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시도들이 향후 새로운 디바이스에 힘을 붇돋아 주는 역할은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예전 고진샤가 출시한 미니 PC들이 GPAD등을 통해 미니 레트로 게임용 미니 PC로 다시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