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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레이븐릿지 2200g 실사용 성능 리뷰 & 오버클럭 비교

L1 컴터비쌈 18.04.06.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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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 업계는 보안버그인 스펙터와 멜트다운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이게 단순 인텔 CPU 문제만이 아니라 애플, 스마트폰에 걸쳐 대대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variant 2, 3 (스펙터2, 멜트다운)이 삭제된 AMD의 CPU는 보안이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로 자리 잡았고, AMD CPU를 믿지 말라던 구글마저 EPYC 시리즈를 서버에 적용하기 시작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멜트다운이 위험한 이유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모든 정보는 CPU로 유출이 가능하기 때문)

라이젠 레이븐릿지 2200g의 리뷰와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 같지만, 저는 활용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인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젠 1세대 시리즈는 모두 사용해 결론은 1700이 가장 좋았고, i7 7700k에 gtx1080ti sli가 탑재된 괴물급 성능의 에일리언웨어를 같이 사용하다가 인텔 제품을 처분하고 스레드리퍼 1950x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PC의 성능차이는 솔직히 체감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고,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로 선택할 수 있는거죠

성능때문에 어디, 게임때문에 어디 회사를 선택하라는건 라이젠 이전 세대에서나 통용되던 말이고 이제는 맞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믿는건 좋지 않습니다 (다만, 인텔 CPU를 기반으로 제작된 에뮬이나 dx9 환경의 프로그램은 예외로 합니다)

제가 쓰는 환경에서는 두 피씨가 큰 차이가 없어서 하이엔드급인 스레드리퍼를 영입하는게 더 효율이 좋았어요

사설이 너무 길었지만, 저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최대한 많은 제품을 경험해보자는 주의라 비교 분석을 하고 어느 제품이 가장 좋은가 고민하는 시간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도 AMD vs 인텔 구도를 생각해봤으나 2200g의 가격대비 비교할만한 제품이 없어서 성능리뷰만 해볼께요

리뷰에 사용된 제품

APU : 레이븐릿지 2200g

RAM : 19200Mhz 4g x 2

M/B : 바이오스타 a320, 기가바이트 ab350m

파워 : 캐슬론 500w

쿨러 : 루나240

오버클럭이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을 가져오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순정 상태와 b350 칩셋 보드에서 오버클럭 후 성능을 같이 첨부했어요

바이오스타의 a320보드는 HDMI와 RGB 단자를 가지고 있는데 듀얼모니터 구성에는 조금 까다로운면이 있네요 (차라리 DVI를 넣어줬음 좋았을텐데...)

기본 세부 상태는 보드마다 발열이나 전압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에는 아래 설정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OC2는 기가 ab350m 보드 사용)

순정상태

OC1 램오버 : 3200Mhz

OC2 CPU 오버 : 4.0Ghz, 램오버 : 3200Mhz, GPU 오버 : 1500MHz

1. 3DMARK

- 파이어스트라이크 테스트

순정 상태에서 램오버만 진행할 시, 총점은 8.3% 증가 GPU 영역은 7.4% 향상됨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오버를 선택했을때 순정에 비해 총점 23.3% 증가, GPU 영역 23.6% 증가율을 보여 게임 구동을 내장 GPU로 실행하실 분들은 어느정도 오버클럭을 진행하는게 프레임 방어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