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삼성전자 제공)
스포츠 경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슬로우 모션”, 즉 느린 동작이다. 이 기능은 옛날에는 중고가 VTR에는 어김없이 이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다. 그러나 슬로우 모션에 대한 촬영은 일부 특수 장비, 혹은 방송국 효과를 통해서만 작동했었다.
그런데 슬로우모션 촬영이 스마트폰에서, 그것도 슈퍼슬로우모션으로 가능하다면? 한마디로 기술의 진보라 할만하다. 지난 3월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9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로는 보기 힘든 슈퍼슬로우모션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S9의 주요 기능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인 슈퍼슬로우모션 등 몇 가지에 대해서 이 지면에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다만 갤럭시 S9의 출시 당시 보도자료를 발췌하여 기사를 쓴 점과 갑작스럽게 PC케이스를 교체하는 바람에 리뷰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한다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써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기능하도록 재정립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일상에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우선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해준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특히, ‘갤럭시 S9’?’갤럭시 S9+’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지정된 영역 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이 촬영되며, 움직임 감지 영역의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순간에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도 있으며,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했다.
또한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된 영상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되고, 사용자가 자유롭게 음악을 변경할 수도 있도록 했다.
갤럭시 S9 라일락 퍼플 (삼성전자 제공)
필자가 받은 스마트폰은 약간 검푸른 색이었다. 갤럭시 S9을 켜면 파란색 그라데이션 바탕화면을 볼 수 있는데 온도와 날씨가 맨 먼저 등장한다.
미디어 볼륨 조절 버튼과 빅스비로 바로 들어가는 버튼.
갤럭시 S9은 이어폰 입력단자와 USB 타입 C단자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켜고 끄는 버튼이다.
"삼성" 로고 위에 있는 카매라. 새로운 기능이 많이 들어갔다.
삼성 갤럭시 S9을 껐을때 모습. 검푸른 액정이 눈에 들어온다.
갤럭시 S9에 포함된 카메라 기능이다. 일반적인 사진을 찍을때 보통 자동기능을 활용한다.
슈퍼 슬로우모션 기능은 앞서 보도자료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한다.
스티커 기능 중에는 아바타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필자의 아바타다. 어떻게 알고 만들었을까?? 재미있는 기능이다
하이퍼랩스 기능.
파노라마와 프로 기능. 특히 프로에서는 사진과 관련된 세밀한 기능 조정이 가능하다.
게임 툴즈도 갤럭시 S9에서는 게임할 때 방해되지 않고 온전히 게임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게임 화면은 최근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 젤리오아시스의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
갤럭시 s9 리뷰를 마치며
앞서도 말했지만, 슈퍼 슬로우모션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삼성 갤럭시 s9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을 재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카메라 기능 개선, 그리고 넓은 화면(5.8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