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셀피 포토프린터 CP1300 사용해보니
최근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인화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휴대하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포토프린터부터 가정이나 근무지에 두고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사이즈의 포토프린터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논의 셀피 CP1300 포토프린터의 경우, 별도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는 전원을 사용해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제품입니다.
박스패키지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CP1300 본체, 용지 카세트, 전원어댑터,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CP1300 셀피 포토프린터는 3.2인치의 보다 커진 LCD를 가지고 있고, 버튼이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전면부의 커버를 열면 카세트 삽입을 할 수 있는 삽입구가 보입니다.
측면에는 카트리지를 삽입할 수 있는 부분이 위치해 있으며, 카트리지는 전용 제품을 사용합니다.
후면부에는 전원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에는 USB입력 포트가 위치해 있어 USB메모리를 사용해 사진 인화가 가능합니다.
카트리지는 다음과 같이 장착되며,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최대 4x6 사이즈의 인화지 사용이 가능하며, 대략 20매 내외로 넣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약 1kg정도로 휴대하기에는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휴대를 위해서는 NB-CP2LH 배터리가 필요하며 별도 구입입니다.
카트리지는 용지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은 RP-108입니다.
4x6 사이즈 인화지 108매와 셀피 CP1300 전용 카트리지 2개가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카트리지의 경우 각각 포장되어 있으며, 인화지는 18매씩 각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인화지는 유광재질이며, 캐논 셀피 CP1300으로 인화를 하게되면, 오버코팅이 적용되어 최대 100년까지 보존이 가능합니다.
카트리지는 다음과 같이 장착됩니다.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카트리지 하나당 대략 50여매 출력이 가능하며 108매 출력은 카트리지 2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UI는 한글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버튼으로 메뉴 선택 및 조정이 가능합니다. 화면사이즈는 3.2인치로 작은 편은 아니며, 인화 미리보기 등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전원을 켜고 난 후, 카트리지 및 용지 카세트에 종이를 삽입하면, 인화를 위한 준비는 끝납니다.
방향키 버튼을 사용해 메뉴 선택 및 사진 선택 및 조정을 할 수 있으며, 보정이나 간단하게 자르기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으로 Wifi 기반 포토프린터기 때문에 Wifi를 사용해 프린터와 연결하게 됩니다.
가장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을 통해서 연결 및 사진 출력이 가능합니다. Canon Print 앱을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ios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물론 더 간단하게는 아이폰의 경우, Airprint를 사용하거나 안드로이드는 Mopria를 사용해 바로 출력도 지원합니다.
앱을 설치한 후 와이파이 목록에서 CP1300이 들어간 이름을 찾아 연결해주면 되는데요. 만약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캐논 셀피 CP1300에서 와이파이설정을 다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논 프린트 앱은 상당히 직관적이며 딜레이 없이 최적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 중 인화를 원하는 사진을 골라 선택한 후, 인쇄를 누르면 되는데요.
인화중이라는 문구와 함꼐 대략 50초정도 후 출력 결과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펙상 나와있는 장당 47초 출력과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USB를 사용해서도 사진 출력이 가능합니다.
USB안에 있는 jpg파일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데요. 용량이 큰 원본 사진도 출력이 가능했습니다.
출력에 소요되는 시간은 거의 동일했고, 상당히 깔끔하게 출력됩니다.
또한 SD카드 슬롯도 전면부에 위치해 있어, 카메라 메모리를 바로 연결해서 출력도 가능합니다.
꽤 색감이 풍부한 사진도 깔끔하게 출력되었는데요. 가정에서 뽑을 수 있는 포토프린터 치고는 꽤 품질이 좋은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Wifi를 지원하는 카메라에서도 출력이 가능한데요. 캐논 5D Mark4의 경우, WIfi가 지원되기 때문에 출력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Wifi 메뉴 중 Wifi 프린터에서 인쇄 메뉴를 사용해 셀피 CP1300과 연결합니다.
그리고 난 후, 카메라 상에서 이미지 인쇄를 눌러주면, 인쇄작업이 진행됩니다.
카메라에 있는 사진 파일을 바로 wifi를 통해 인화한 모습입니다. Wifi를 통해 다이렉트로 연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속도가 빠릅니다. 캐논 셀피 CP1300은 이렇게 다양한 연결을 지원합니다.
다음은 인쇄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셔플인쇄 기능입니다. 사진을 8장정도 선택을 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배열해 한장에 인화해주는 기능으로, 말그대로 랜덤으로 사진을 배치합니다.
출력을 하면 이렇게 이쁜 사진 앨범이 완성됩니다. 한장에 여러 사진을 따로 편집프로그램 없이 배열해서 인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집에서 많이 출력하시는 증명사진 출력 기능도 지원합니다. 증명사진도 원하는대로 출력이 가능해 급할 때나 여유분의 사진이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가로사진을 세로로 뽑거나 일부 사진을 잘라서 인화하고 싶을 때는 자르기 기능도 지원합니다. 정확하게 하는대로 자르기 설정은 어렵지만, 어느정도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출력 전, 마이컬러나 보정기능을 지원해 간단한 보정이나 이미지 최적화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분할 인화도 가능해 세로사진을 가로로 한장에 담거나 하는 형태로 인화도 가능합니다.
가볍게 캐논 셀피 CP1300을 사용해 보정 후 출력을 해본 사진 결과물입니다. 보다 뽀샤시 하기 결과물이 나왔는데요. 세팅값에 따라 다양하게 보정해서 출력이 가능한 점도 캐논 셀피 CP1300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캐논 셀피 CP1300 포토프린터를 사용해 인화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색상별로 여러층을 여러번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인화되어 보다 오랜시간 소요되지만, 깔끔하고 더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잠들어있는 여행사진이나 스마트폰 사진을 보다 가볍게 집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CP1300을 살펴봤습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면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아예 카트리지 자체가 인화지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된다는 점도 각각 구입할 필요가 없어 좋았는데요. 대략적으로 인화지 + 카트리지 세트 금액을 생각해보면, 집에서 뽑는 것 치고는 대략 장당 300원 내외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토프린터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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