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한잉크 복합기 잉크젯플러스 SL-J1560 사용기
안녕하세요. 블루알파입니다. 최근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순정형태로 무한잉크 시스템이 탑재된 프린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급기 프린터 시장에서 순항중인 삼성전자에서도 무한잉크 시스템을 탑재한 잉크젯 복합기를 출시했습니다. 모델명은 SL-J1560으로 가성비 좋게 나온 무한잉크 복합기 제품입니다.
구성은 무한잉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프린터 본체를 포함해 기본 충전용 정품 잉크 4종과 카트리지 2종, 사용설명서, 설치 CD, 전원케이블, USB케이블,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의 경우 파워가 내장되어 있는지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전원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무한잉크 카트리지를 살펴보면, 검은색, 청록색, 심홍색, 노랑색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정색의 경우, 80ml, 나머지 컬러는 각각 70ml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잉크의 경우, 컬러는 정량이고, 검정색 잉크는 80ml를 넣더라도 남는 용량이 들어있습니다.
잉크주입은 뚜껑을 돌려서 열고, 거꾸로 장착해주면 되는데요. 잉크를 흘리지 않도록 특수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 잉크샘 방지 노즐이 장착되어 있어 뒤집어 잉크통에 꽂아주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검정색까지 모두 들어간 모습입니다. 잉크통 잔량은 반투명재질로 되어 있어 내부 잔량 확인이 가능하며, 각각 넣어야하는 수치까지 표시가 되어 있어 보면서 잉크주입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한번 충전하면 검정 6천장, 컬러 8천장 출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잉크는 또한 사진인쇄에도 적합하도록 인쇄 보존력이 높아 색바램이 일반적으로 22배 늦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트리지는 삽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프린터에 전원을 켜고, 프린터 내 카트리지 부분이 중앙으로 오도록 기다렸다가 카트리지 커버를 제거해야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 앞으로 빼주시면 됩니다.
카트리지 커버는 이런식으로 빠지게 됩니다. 빼지 않으면 카트리지 2개가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카트리지를 넣은 후에는 파란색 레버를 아래로 당겨 찰칵 하는소리가 나도록 잠궈주시면 되겠습니다.
P모드가 나오고 난 후, 카트리지에 용지를 장착하시면 기본적인 사용준비는 끝납니다.
전면부에 용지가 나오는 부분은 돌려서 꺼낼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설치하는 경우, 사용시에만 뺄 수있도록 효율적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캔, 복사, 인쇄기능이 제공됩니다. 복사의 경우 용지를 스캔 후 출력되는 방식으로 사실 스캔과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화면에 A가 나오면 사실상 사용하는데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느낌표나 용지 표시가 나오면 어딘가 준비가 안되었다는 표시 (용지가 없거나 카트리지 불량)이기 떄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용지함의 경우 뒤쪽에 있는 부분을 잡아 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용지를 장착해주시면 되는데요.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한 커버가 있어서 살짝 커버를 제껴주시고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드라이버CD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설치해도 되지만 요즘 대부분의 데스크탑, 노트북에 ODD를 안넣기 때문에 그냥 삼성전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받으시면 빠릅니다.
유틸프로그램은 이전에 쓰던 삼성전자 프린터 프로그램과 동일합니다. 여러가지 정보나 청소기능 작동이 가능합니다. 카트리지 수준의 경우 무한잉크시스템이라서 그런지 별도로 프로그램상에서는 안나옵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별도로 센서를 넣지 않은걸로 보이네요.
유틸프로그램을 통해 스캔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PDF나 JPEG 저장이 가능하고 이메일 전송도 바로 가능합니다.
출력속도는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흑백은 17ppm, 컬러는 15ppm이고 최대 해상도는 최대 4800 x 1200 dpi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진과 웹페이지를 출력해봤습니다. 문서의 경우에도 상당히 빠르게 출력되기 때문에 불편한점은 없었는데요. 장당 인쇄비용은 5.7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경제적인 출력비용으로 기존에 잉크젯 프린터를 쓰시던 분들께는 유지비용이 획기적으로 줄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과물을 살펴보니 선명도도 좋고 업무용으로는 충분하고도 남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출력물이 많다면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충분히 가격대비 인쇄비용을 아낄 수 있는 프린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책상위에 좁은 공간에 놓고 쓸때만 급지함이나 출력함을 빼서 쓰면 되기 되어서 편리했는데요.
출력한 사진의 경우에도 상당히 선명하고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사진용지가 없어서 A4에 출력을 했는데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는데요. 일반 용지의 경우 25년, 사진용지의 경우 75년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 출력물과 사용설명서를 스캔해봤습니다. 스캔은 A4사이즈까지만 가능하며, 스캔은 최대 1200dpi까지 지원이 됩니다. 그냥 기본 세팅값으로 놓고 스캔을 해봤는데 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서나 사진 스캔을 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무한잉크 복합기, 잉크젯 플러스 SL-J1560을 살펴봤는데요.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무한잉크시스템을 탑재해 경제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갖춘 잉크젯 복합기였습니다. 특히 오랜기간 보존이 가능한 잉크시스템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1990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