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음향 엔지니어 입장에서 사용해 본 Audeze Mobius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모비우스 헤드폰과 각 종 케이블들이 들어 있는 박스가 나옵니다.
노이즈 필터 까지 있는 제품이다 보니 모비우스랑 연결해 주기 딱 좋은 제품이죠.
4극 뿐만 아니라 3극도 지원되게 설계되어 있어서 기존 케이블로도 잘 동작했습니다.
특히 헤드 밴드 부분이 쉽게 휘어 질 수 있도록 만들어 착용감과 안전성을 향상 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머리 둘레가 크신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진실이 있습니다.
USB 연결 시 충전과 동시에 사용을 할 수 있으니 PC 연결에서는 베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짧게 한번 누름”, “빠르게 두번 누름”, “3초 5초 누름”, “스크롤” 이렇게 4개만 우선 기억하면 됩니다.
차라리 이것도 버튼 식으로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특히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SBC, AAC 그리고 소니의 LDAC를 지원합니다.
오디지 모비우스는 블루투스 4.2 입니다.
나중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간절히 지원하길 바랍니다.
3D 기능과 7.1 채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이 PC 연결이 유일 합니다.
다만 5.5 파이 젠더가 기본 구성품이 아니기에 이것도 별도 구매해야 저 처럼 5.5 파이만 지원하는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기능을 몰라서 오른쪽과 왼쪽 소리 발란스가 틀어져 있어서 모비우스 고장 인줄 알았습니다.
프리셋 중에 Foot Steps나 Ballistics가 참 재미있긴 합니다.
기본 제공 소프트웨어라고는 하지만 HRTF 개인화 말고는 별로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노이즈 게이트 필터를 끄고 켜는 옵션이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비우스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차라리 음성 감지 기능을 끄거나 “자동으로 입력 감도 조정”를 해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USB 에서 녹음했을 때 약간 하이톤이 밝게 녹음되네요.
이는 블루수스 연결에 한계로 알고 있습니다.
모비우스 자체에 볼륨 기능이 존재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7.1에서의 공간감으로 소리가 가벼워 지는 반면 소리 자체의 이펙트는 살아 있으니 더욱더 실감이 나는거 같네요.
좀 더 뒤로 도는 플레이를 하는 적을 쉽게 파악하는 용도에서만 활용이 되는거 같습니다.
계속 모니터를 보면서 좌우가 안 맞는거 같으면 중심점을 잡아 줘야 하니 조금의 움직임도 소심해 지게 되네요.
자 그럼 다음은 소리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모두 같은 환경에서 녹음 한 후 파형을 노멀라이즈 하여 비교해 봤습니다.
<RTINGS에서의 모비우스와 HD650 주파수 반응 비교 결과>

헤드폰 특성과 현재 작업중인 곡들에 최적의 매칭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사용기는 셰에라자드를 통해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