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용품들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손이 상당히 많이 가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멀티오븐을 통해서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스마트맘 통돌이형 멀티오븐 EG-001은 360도 회전하는 형태를 통해서 볶음요리를 비롯하여 각종 오븐요리, 바베큐 및 구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했는데요. 일반적으로 프라이팬이나 구이판, 그릴 등을 사용했을 때 보다 더 깔끔하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해당 멀티오븐의 구성은 크게 본체와 내 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내 솥에 활용할 수 있는 5단 칸막이를 비롯하여 유리뚜껑과 후면에 적용될 기름받이, 물받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재는 출시 기념으로 구이용 꼬치 20개와 전용 장갑, 전용 집게, 레시피북 또한 같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갑과 레시피북, 구이용 꼬치가 같이 있어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 5단 칸막이
스마트맘 통돌이형 멀티오븐 EG-001의 원리는 저 압력 스팀 프라이어 기능으로 저 재료의 수분을 잡아 자체 스팀을 발생시켜 기름이나 물 없이 요리를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는 약 260도의 온도에서 360도 회전 드럼 그릴이 자동으로 식재료를 뒤집어주고 기름을 분리해서 배출하는데요. 아래의 내솥에 5단 칸막이를 넣고 사용하게 되면 각각의 재료에 따라 뒤섞이지 않고도 더 깔끔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삼겹살을 요리할 때 한쪽에는 버섯과 한쪽에는 고기를 넣어 활용하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솥과 유리뚜껑을 결합한 모습
요리를 하게 된다면 먼저 식재료를 내솥에 집어넣은 뒤, 유리 뚜껑을 결합해야 하는데요. 손잡이 부분에 맞춰 뚜껑을 고정시키고 난 다음 바깥쪽으로 스위치를 빼내면 완료됩니다. 이때 뚜껑을 잘 보면 가장 자리 부분에 있는 빨간색 실리콘 패킹이 보입니다. 이는 수분을 보존하고 연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음식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제가 요리했을 때에 고기가 잘 익음과 동시에 전반적으로 촉촉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바로 이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 바깥으로 빼내 고정하는 방식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의 조작부와 기름 배출구가 존재합니다. 먼저 상단은 복잡한 과정 없이 전원만 키게 되면 자동으로 돌아가며, 타이머가 있기에 이를 통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타이머는 최대 60분까지로 10분, 20분, 30분, 40분, 50분, 60분으로 6가지로 활용 가능합니다. 대게 40~50분가량 정도가 많이 사용되므로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조리에 대한 감을 익히실듯합니다. 동봉된 레시피 내용이 있는데 식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안내된 시간과 유사하였습니다.
사용을 위해 부엌에 있는 한쪽 공간에 스마트맘 통돌이형 멀티오픈 EG-001을 설치하였습니다. 특별하게 설치해야 할 부분은 없으며 콘센트를 넣을 수 있는 공간만 확보하면 무난히 위치해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냄새 배출이 적어 프라이팬을 사용하거나 전용 그릴 등보다 사용 이후에도 쾌적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일정량의 냄새나 연기가 발생될 여지가 있기에 근처에 후드가 있다면 켜두는 것도 좋습니다.
▲ 최대 7L의 대용량 오븐 내솥
이번 조리할 때는 약 900g 정도의 삼겹살을 미리 잘라와서 조리하였는데요. 상단에 있는 조리 타이머를 30분 맞춰서 먼저 시도해보았습니다. 레시피에는 약 40분 정도 통삼겹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잘라서 사용하더라도 40분 정도 사용해야 적당히 익은 상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내솥이 일정한 속도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에 가열되는 단면이 더 많아서인지 빠르게 익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해당 과정에 확실히 냄새나 연기 등이 프라이팬 등에 비해서 적어 조리과정이 쾌적했습니다. 더불어 조리하면서 기름 앞에 있지 않아 기름이 튀거나, 식재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에 대한 부담도 줄었습니다. 동봉된 물품 중에는 물받이가 있는데 실리콘 패킹에 종종 수분이 모여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통해 처리도 가능합니다.
약 40분(조금 더 익혀 먹는 걸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50분) 가량 오븐을 사용하고 난 삼겹살의 모습입니다. 기름이 바로 빠져나가기에 고기 자체에 기름이 엉켜있지 않아 느끼함이 줄었으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함이 살아있기에 식감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무엇보다 깔끔한 조리 과정과 뒤처리가 편리해서 만족감 높았습니다.
▲ 상단 손잡이로 이동이 간편하며, 후면에 코드 정리가 가능하도록 적용됨
이처럼 스마트맘 통돌이형 멀티오븐 EG-001은 구이나 기타 조리 과정에 있어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줄 만한 가전제품으로 추천할만한데요. 저처럼 삼겹살이나 바베큐 등 고기를 즐기는 분들의 경우에는 조리와 뒤처리에 있어서 간편하기에 필수적인듯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고구마나 감자 등도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식을 즐기는 데 있어서 선택을 폭을 넓혀주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나와 검색(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