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카이디지탈에서 A4TECH BLOODY의 최신 제품인 J95를 국내 정식 판매를 진행하고 출시 기념 할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고 뒤늦게 부랴부랴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그간 BLOODY 마우스의 기능과 버튼 구성은 마음에 들어 했으나 그립감이 취향이 아니라 사용을 하지 않아왔는데, 이번 J95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형태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물품을 받고 개봉한 후 간단한 개봉기와 짤막한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마우스 박스의 모습입니다.
박스 외관 보호를 위해 비닐로 1차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나면 박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모습과 특징(2-FIRE Extra Button, RGB 15-Zone Animation)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모델명인 J95와 2-FIRE EXTRA BUTTON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2-FIRE EXTRA BUTTON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몰라서 검색을 해 봤는데, 마우스 휠 좌측에 있는 빨간 버튼(버튼F)와 아래에 있는 3개 버튼(버튼L)을 2-FIRE라고 표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측 상단에는 스카이디지탈 정품 유통임을 알리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많은 게이밍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전면 부분이 뚜껑으로 되어있어 패키지를 완전히 개봉하지 않아도 마우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블러디 시리즈의 매크로 엔진인 Bloody6에 대한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이 영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주요 특징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Pixart PMW3325 센서와 금속 재질의 마우스 글라이드(피트)가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은 임의개봉을 막기 위한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한 후의 내용물입니다.
마우스 본체, 손바닥 모양의 블러디 로고 스티커 2개, 소프트웨어(및 설명서) 다운로드 안내 카드의 구성입니다.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TL70/V7MA에 비해 길이는 길어지고 완전히 오른손잡이에게 적합한 비대칭이 되면서 팜그립시의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TL70/V7MA을 사용하다가 특유의 그립감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J95는 바로 적응이 가능했습니다.

좌우 측 그립부의 영역이 크고 패턴의 구분감이 확실하여 안정적인 그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만져보기 전에는 고무 재질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플라스틱 하우징에 무광 코팅을 한 것으로 고무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른손잡이 전용의 비대칭 마우스답게 좌측이 우측보다 확연하게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TL70/V7MA 특유의 우측 날개 부분은 완전해 없어져서 일반적인 비대칭 마우스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블러디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이 부분의 그립감이 거슬리셨던 분들이라면 환영할만한 부분입니다.
손바닥 부분은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LED가 투과되는 블러디 로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일반적인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사이드 버튼 2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아무 버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휠 부분은 TL70/V7MA와 마찬가지로 >자 형태로 돌출된 고무가 중간에 낀 형태인데, 그립감은 우수하지만 청소가 번거로워서 개인적으로는 썩 좋아하는 형태는 아닙니다. 휠의 구분감이 약하고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휠 아랫부분의 버튼L(1/2/3점사 모드 변경용 버튼 3개)은 V7MA와 동일합니다만 우측에 빨간색의 버튼F(다기능 발 사 버튼)이 추가되어 V7MA에 비해 활용도가 크게 좋아졌습니다. 버튼의 위치는 상당히 적절해서 일반 사용 시에 거슬리는 느낌도 거의 없고, 팜그립 시에 편안하게 누를 수 있어 잦은 사용에도 용이합니다. (물론 핑거그립 시에는 누르기가 좋지 않습니다)

TL70/V7MA와 마찬가지로 마우스 하단의 글라이드(피트)가 금속 재질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우스패드 사용자들에게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는 부분입니다만, 알루미늄/유리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1.2미터의 직조(패브릭) USB 케이블이 사용되었으며 케이블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로지텍 G603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각 마우스의 공식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로지텍 G603 : 크기 124*68*43mm / 무게 112g (AA 1개)
- Bloody J95 : 크기 131*78*43mm / 무게 100g (케이블 제외)
스펙 상으로는 J95가 길이와 너비에서 모두 더 큰 것으로 나타나지만, 상단과 좌측의 돌출부를 제외하고 보면 둘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이는 둘 모두 43mm입니다. 경사나 형태에서 차이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꽤 유사한 그립감을 보입니다.
이 마우스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선호하는 마우스인 G403/G603/G703과 그립감이 비슷할 것 같다는 점이었는데 다행히도 정답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J95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RGB LED입니다.
그립부와 손바닥 부분에 스펙트럼 RGB LED가 모두 적용되어 있어 화려한 튜닝 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내등을 끈 상태에서 본 모습입니다.

BLOODY 소프트웨어나 매크로에 대한 설명은 이 사용기에서는 생략하였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기존의 TL70/V7MA와 J95의 차이점을 알리는 것이 목적인데, 매크로 엔진은 기존과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스카이디지탈 BLOODY J95 게이밍 마우스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TL70/V7MA와는 그립감이 크게 달라져서 팜그립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쉬워졌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기능적으로는 버튼F의 추가와 스펙트럼 RGB LED가 이루어졌는데, 버튼F가 상당히 적절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서 V7MA에 비해 마우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펙트럼 RGB LED는 꾸미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아할만한 요소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A4TECH BLOODY 시리즈의 강력한 기능과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제품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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