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홈시어터, dts 멀티채널이 가능한 TV 사운드바 옥터디오 뮤직시어터

홈시어터 라는 단어 남자들의 일종의 로망과도 같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 참 많은 오디오를 취미로 해 본 입장에서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5.1채널, 7.1채널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을 이루고 아이도 낳다 보니 내 방에서만 할 수 있는 취미 이외에는 더 확장시키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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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음질에 대한 욕구는 있고, 돈은 없고. 뭔가 타협점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특히 요즘은 부피가 적은 TV 사운드가 유행인데 대기업 제품은 너무 고가이고 중소기업꺼를 살려고 하니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옥터디오 뮤직시어터 라는 제품을 알게 됩니다. 부피는 어느정도 있는데 활용도는 상당히 좋을 것 같고 특히 우퍼 일체형이라 따로 우퍼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도 20만원대라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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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가 직접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후기에 그다지 열성을 보이지 않는 편인데요. 이번 후기는 조금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dts 홈시어터 지원에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100만원이 넘는 TV 사운드바에 비하면 소리가 조금 트이지 않은 면이 있긴 한데. 20만원 대에서 이런 마감과 결과물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하여 가성비 사운드바인 옥터디오 뮤직시어터를 만나보시죠

집에 아주 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택배 하시는 분 많이 고생 하셨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보면 꽤나 크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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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홈페이지에 가보면 가로가 1200mm (120cm, 1.2미터) 로 TV 장식장을 사용하신다고 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있어야 합니다. 리모컨도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나름 작은게 간편하긴 하지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제품 가격 제체가 그리 높지 않다 보니 리모컨에게 까지 고급스럽게는 하지 못한 듯 합니다. 그래도 뭐 기능 다 되니 불편함은 없습니다.

연결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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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급 사운드바 제품들을 보면 HDMI 단자 부터 시작해서 연결단자들이 꽤나 많은 편입니다. 물론 입력신호를 주는 연결단자가 많으면 좋고 특히 요즘 시대에 걸맞은 HDMI 단자 입출력이 지원이 되면 7.1채널까지 가능하여 더욱 멋진 멀티채널을 들려 주겠지만 20만원대의 가격에서 그것을 다 바란다는 것은 무리인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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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출력과 RCA 단자 두개만 연결 가능하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홈시어터 사용하실때 광출력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여 연결은 TV만 보신다면 TV 뒷면의 광케이블과 옥터디오 뮤직시어터의 광단자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습니다. )

20만원대 제품 맞아요? 정말 크고 웅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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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밑면을 찍지는 못했는데 이 제품을 구입까지 한 이유중의 하나는 우퍼 내장형 이기 때문입니다. 따로 우퍼를 달지 않아도 기본적인 저음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방 안에서는 말이죠. 실제로 방 안에서 사용하면서 충분한 저음을 들려주었고 특히 영화볼때 상당한 박진감을 선사하였습니다.

총 스피커 9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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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가 검은색이다 보니 사진 찍기가 상당히 어렵던데요. 총 9개의 스피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 센터 2개와 메인 4개 그리고 트위터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밑에 우퍼가 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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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가격대의 사운드바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설치를 했습니다. 입력장치는 플레이스테이션 PRO 로 하였구요. 광출력 단자를 사용했습니다. TV 는 거실에 좀 큰게 있지만 제 방에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40인치 UHD TV 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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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면에서 본다면 이렇게 큰 부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 TV 를 올려놓는 구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그래도 음향기기인데 TV를 올려놓아도 될려나? 하는 걱정을 했는데.. 워낙에 이 사운드바가 단단해서 올려놓아도 끄떡 없더군요. 그리고 높이가 꽤나 있어서 이렇게 구성하는게 가장 효율적일 듯 합니다.

전면에는 LED 창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볼륨 크기를 나태내고 있습니다. 옆에는 INPUT 이라고 해서 일력단자를 바꿀 수 있구요. 볼륨과 스탠다드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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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홈시어터로 사용하기 위하여 구입을 하겠지만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이나 사운드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제방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거실장이 제 방에 있어서 위에 설치하고 책상도 함께 사용합니다. 게임은 보통 이 사운드바와 함께 TV에서 혹은 32인치 모니터에서 즐깁니다. 블로그 글을 매일 쓰다 보니 제 방은 조금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30대 이상 남자들이 꾸미는 나만의 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dts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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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채널은 대표적으로 돌비디지털과 dts 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ts 사운드를 더 좋아합니다. ) 과거에는 이런 사운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리시버와 스피커 6개가 필요했는데 그런 번거로움을 제거하기 위하여 디코더가 포함된 TV 사운드바를 구입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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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DVD 나 블루레이로 멀티채널을 들어보면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dts 소스가 있으면 확실히 음 분리는 해 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굳이 뒤에 스피커 달고 그런 행위를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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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사운드바에서 나타나는 공통 증상인데요. 실제 멀티채널을 리시버와 함께 구비한 것의 효과를 100% 누릴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상채널이니 말이죠.

게임을 하기 좋은 가상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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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게임을 많이 하고 사운드 역시 게임을 할때 많이 활용합니다. 요즘 PS4 프로의 경우에는 광출력이 있어서 어느정도 공간감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임들이 제법 있습니다. 물론 PC게임은 더하고 말이죠. 게임할때 가상 dts 를 켜 놓고 위닝2019를 하니 정말로 경기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상당히 효과적인 활용이 되겠는데요. 기존 TV 자체 사운드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소리를 들려준다고 해야 할까요?

온 가족이 함께 사운드바 하나 잘 들여서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사운드 하나 바뀌니 뭐든 좋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행복이 바뀌는 것이겠죠?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게임하고 하여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부피와 울림통이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저음 부분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15L 의 울림공간 적용)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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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품들은 이 기능이 꼭 있어야 하죠. 핸드폰으로 거의 음악을 듣다 보니 말이죠. 핸드폰으로 연결한 다음 가상 dts 를 ON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아무래도 스트레오로 원곡 그대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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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에는 4가지 모드가 가능한데요. TV, MOVIE, MUSIC, NIGHT MODE 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각자 그 상황에 따라 변경을 하면 더욱 디테일하게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구요. 특히 NIGHT MODE 는 우퍼 부분인 저음을 감소 시켜서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dts 홈시어터 옥터디오 뮤직시어터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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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TV 사운드바로 장점이 많은 제품이지만 고급제품을 많이 접해본 저로서는 조금의 아쉬움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선택은 어쨌든 소비자의 몫이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장담점에 대하여 열거해 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집에 TV 는 있는데 사운드바가 없어서 하나쯤 구입예정이신 분들에게는 최적의 제품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가성비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단 어느정도 부피가 있기 때문에 공간을 생각하셔야 할 것 같구요. 2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이라. 입력단자 및 음악적인 부분은 조금 포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하이파이 스피커에 비하여..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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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만한 가격에서 이정도의 제품을 만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TV 의 소리가 평소에 마음에 안 드신 분들은 왜 진작 홈시어터 생각을 안 했지? 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보다 훨씬 더 울리는 빵빵한 저음의 매력에 푹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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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가격에서는 가히 다른 경쟁제품은 없는 것 같은데요. 저렴하고 알찬 구매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립니다. 단 귀가 고급인 분들은 100만원 짜리 이상의 사운드바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