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거의 다된 시점에서 위닉스 공기청정기 타워를 하나 더 샀습니다.
이유는 찌든떄, 구멍 사이사이 안쪽에 있는 먼지를 닦아내고 싶어도 쉽지 않아서인데요. 이번에 어차피 버릴바에 한번 뜯어서 청소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도전한 후기입니다.
분리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도전해보세용~
이렇게 보면 사실 찌든떄나 먼지가 보이지 않지만, 사실 위닉스 공기청정기 타워를 쓰고 계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찌든떄, 구멍 사이사이에 낀 먼지들... !!!!!.
실제 뜯어보면 내부 안쪽 엄청 드럽습니다.
1년 썼다면 이정도까지는 아닐거예요. 다만...환경에 따라 다를수 있음
필터 교환은 8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했구요. 당연히 정품 필터를 사용했음에도 이렇습니다.
대충 어디 위치인지 짐작이 가시죠?
이쪽도 이렇게 드러운데 커버는 얼마나 더 할까요?
준비물은 :
십자 드라이버
미니 십자 드라이버
물티슈
알코올 솜
현재 나오는 공기청정기 또는 2년전 공기청정기 모두 거의 분해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미니 십자드라이버로 공기청정기 위쪽에 있는 1개의 나사를 풀어주세요.
나사를 풀어준뒤 팬 커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주세요. 그럼 아래 사진처럼 돌아갈거예요.
팬 커버를 분리 해줍니다.
그 뒤로 3개의 나사가 보이실겁니다 (12시, 3시, 7시 방향) 나사 분리.
겉면 커버가 간편하게 분리 되는데, 총 3개의 나사 선이 연결되 있는 겉면 커버이기에 천천히 들어 올리시면 됩니다.
PC 조립하신분들은 익숙한 3PIN 들이 보이실겁니다.
각종 전원핀을 분리해 줍니다.
총 3개의 전원핀이 연결되있으니 분리해주시면 되요.
전원선을 분리한 다음 어디에 다시 꽃아야할지 색칠 또는 마킹 해주세요.
그 다음으로 필터를 뺴주시구요.
필터를 뺴준 다음, 아래의 사진처럼 각 좌우에 위치한 3개의 나사를 분리해주세요. (총 6개)
자 여기서 조금 중요한데요.
다시 공기청정기 위쪽에 보시면 측면에 아래의 사진과 같은 2개의 모습을 발견하실거예요.
엄지손으로 살짝 올려서 분리해주면 되는데
사실 이와 같은게 내부에 3개 정도 있습니다. 근데 중간 중간에 있는건 손이 닿지 않기에, 힘으로 한쪽 한쪽 잡아서 떙겨야 하는데요.
한쪽 한쪽 잡아서 힘으로 사과를 반으로 쪼개듯이 힘으로 분리해주면, 아래의 사진처럼 커버가 분리가 됩니다.
힘이 너무 과격하면 요렇게 살짝 부셔지기도 해요 ㅜㅜ
이외에도 금이 살짝 갈수도 있구요
커버를 분리 됬다면 이제 아래쪽에 있는 커버를 잡아주는 2개 나사를 분리해주세요.
위 아래로 커버 나사를 분리~
커버 덮개 분리하면 또 하나의 전원 선이 있는데요. 커버 덮개를 물로 닦아주기 위해서 이 또한 분리해줍니다.
덮개 물 청소를 위해 메인칩도 분리 해주세요.
커버 또는 덮개를 저처럼 청소해주고 싶으신분은 아래의 메인칩도 분리해주세요.
분리 가 됬다면 이와 같은 모습이실거예요. 좀더 세부적으로 분리는 할수 있으나, 여기까지만 하셔도 되거든요.
평소 청소를 못했던 전면 커버 안쪽 모습~
물티슈 먼저 닦아내주신 다음 알콜솜으로 한번더 닦아주세요.
이거 닦으면서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전후면 덮개 커버도 먼지 청소를 위해서~~~ 물에 닿으면 안되는 칩 꼭 분리해주셔야 됩니다 !!!!!
커버만 쏘옥 화장실로 들고가 청소해주세요 ~~~
나만이 알고 있는 청소법으로 각종 먼지와 떄를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물, 먼지솔, 뜨거운물, 락스와세제라는걸 이용해서 묶은떄와 먼지를 다 닦아냈어요.
아기가 있으신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청소를 권장할게요~~~
그리고 물티슈로 평소 닦으고 싶었던 안쪽도 구석 구석 청소해주세요.
청소해보면 아! 진짜 드럽네~ 하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환경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얼룩진 떄는 물티슈로 잘 닦이지 않으니, 알콜솜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화장실에서 커버 덮개를 깔끔하게 청소한 모습인데요.
얼룩진 떄와 먼지 등 깔끔하게 지워냈습니다 +_+ !!!
뒤쪽도 마찬가지구요 ^^
재조립 하기전 커버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털어주시거나 또는 마른 걸레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재 조립하는 방법은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되요~
모든 청소가 마무리로 재조립한뒤 모습인데요. 꼭 재조립하실때 분리했던 4개의 전원선들을 잊지말구 연결해주세요~~
이제 공기청정기에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3년이 거의 다된 공기청정기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소를 포기하고 버릴까 하다가, 버리기전 청소해보자는 심보로 분리해봤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은 묶은떄, 먼지 등 워낙 깔끔해져서 버리지 않고 2대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 ^^ 여자 남자 구분없이 한번 도전해볼만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