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파인생입니다!
이번에 컴을 업글하면서 브라보텍의 신상인 X9 920T를 질러버렸습니다아! 남들처럼 이쁜 튜닝컴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산지 얼마안된 케이스를 내보내고 새 케이스를!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냅다 질러버렸죠! 받고 나서 신나게 정신없이 조립한 뒤에 사진 올립니다!
조립 완료하고 강화유리 닫기전에 사진 찰칵! 케이스 기본팬이 6개씩이나 되어서 놀랐는데 이미 다 장착되어서 나오길래 수고를 덜었네요! 원래 이 케이스엔 수냉을 달아야 한다지만 이제 잔고가 없어서 AMD 기본쿨러로 달았습니다!
선정리엔 재능이 없는데... 이 케이스는 선정리할 공간이 엄청 넓어서 아무렇게나 해도 여유네요! 대충 적당히 쑤셔넣었는데도 제 눈에는 깔끔해요!
공간 엄청 넓어서 여유로운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별로지만 어짜피 옆판 닫으면 안보이니까요!
이제 강화유리까지 싹다 조립한 뒤에 전원 ON! 기본팬 6개는 색깔이 고정이 안되고 지멋대로 바뀌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뻐요!
색 변하는 타이밍 맞춰서 찰칵!
약간 실패?!
이런 케이스를 처음 써봐서 그런지 모두 이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비스듬히 보면 전시장 유리를 보는거 같아서 더욱 이쁘네요!
이제 불끄고 찰칵! 불을 끄니 한창 더 화려해지는 모습!
옆유리에 반사되어서 팬이 더 많아진 것 같은 착각이!
앗.. 사진 찍을 타이밍 실패! RGB싱크 지원하는 팬으로 바꾸고 싶은 욕심이 들지만 지금은 이걸로 만족!
이번엔 정말로 충동구매로 냅다 지른건데 케이스도 이쁘고 조립도 편하고 LED도 화려하고 괜찮네요. 그래픽카드 덩치가 크면 옆구리 전원선이 강화유리랑 간섭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 운이 좋아선지 닿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아슬아슬하긴 하네요. 고급 그래픽카드 쓰시는 분들은 케이블을 꺾는 젠더나 라이저킷이 필요하겠군요.
조립하고 이 케이스의 평을 찾아보니 이쁘고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와 오리지날인 리안리 O11D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로 요약이 가능하더군요. 모두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래도 저에겐 이 가격에 멋진 감성과 케이스팬 6개를 한번에 해결했으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