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가 장착된 구형 노트북은 기존 2.5인치 HDD를 SSD로 교체하면 부팅과 I/O 성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가 있죠.
그래서 멀티부스트를 구입해 오래된 삼성 노트북에 기존에 장착되었던 HDD를 빼내고 그 자리에 구닥다리 데탑을 정리해 부품을 처분하면서 빼낸 삼성 SSD를 HDD 자리에 옮겨 달았습니다. 대신 기존 HDD는 ODD를 빼내고 그 자리에 멀티부스트를 달아서 장착을 했습니다.
멀티부스트를 구입하실때는 두께를 확인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12mm짜리와 9mm짜리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노트북에 장착된 ODD의 두께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어째거나 이렇게 멀티부스트를 활용하여 위 사진과 같이 삼성 SSD를 기존 2.5인치 HDD 슬롯에 탑재하고, 대신 원래 장착되어 있던 HDD는 멀티부스트에 장착해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서 빼낸 ODD는 요렇게 USB 타입 외장형 ODD로 만들어 주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끼워 장착하면 외장형 USB 타입 ODD가 하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구형 노트북의 성능을 개선하게 되었네요. 여기에 4GB 메모리를 중고로 하나 추가해 8GB로 만드니 아직 현역으로 쓸만하네요. 문서작업하고 동영상 보고, 인터넷 하는 정도로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3세대 i5-3210M에 GT650M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모델이라 삼성 NT550p 게열이라 쓸만하네요.
원래 HDD의 파티션 구성이 이랬습니다.
삼성 SSD와 HDD로 구성한 파티션은 이렇게 변했네요. 오~ 근데 최신 버전의 삼성 SSD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니 기존에 HDD에 별도 파티션으로 구성된 복구 이미지용 OEM 파티션도 함께 옮겨지네요. 엄청 편해졌네요.
이런 개조 작업을 거치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부팅 시간은 비교 불가로 빨라지고 전반적인 I/O 성능이 개선되니 전체적으로 빨라진 느낌도 들고.
역시나 구형 노트북에는 SSD로 교체해주는게 가성비 좋은 성능 개선 방법인거 같습니다. 구형 노트북의 성능도 개선하고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노는게 제 취미 생활이라 이 작업을 하느라 어떤 품으로 해야 할까 알아보는 순간 부터 주분하고 물건 배송 받고 작업을 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 녀석은 제가 작업 후 좀 가지고 놀다가 다른 곳으로 입양을 떠 났습니다.
이 녀석의 성능 개선에 동원된 비용을 살펴보면 노트북용 DDR3 메모리 4GB 중고 구입비 2만 9천원.
그리고 노트킹의 노트북 하드 교체용 멀티부스트와 USB 외장 케이스 세트를 구입하는데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4,560원이 들었습니다. 제품 가격만은 12,060원이구요. 배송비가 2,500원이었습니다.
메모리는 제가 용산에 오래된 데탑들을 정리해 부품 팔러 나간 길에 구입해서 따로 배송비는 들지 않았습니다.
9.5mm 타입 멀티부스트 제품이라 12mm 제품보다는 좀 비싼 편입니다.
저는 세트 상품으로 구입했지만 멀티부스트와 외장 ODD 케이스를 따로도 판매하니 필요에 따라 구입해서 활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장점 :
- 적은 비용으로 구형 노트북을 SSD + HDD 플랫폼으로 변경하여 가성비 최고의 성능
개선을 할 수 있음
- 기존 ODD를 외장형 USB 타입 ODD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여러 장비들에 ODD 사용할
일이 있을때 활용할 수 있음
단점은 별로 못 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