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PC도 개성을 입는다. 각양각색의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과 화려한 RGB 라이트. 심지어 키보드의 자판까지도 하나하나 조립하고 튜닝을 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1인 미디어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부터 많은 테크 블로거와 유튜버 그리고 게임 스트리머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컴퓨터를 활용하였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러한 것들이 대중의 눈에 익어 확산될 수 있던 것 같다. 심지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차 연예인이 튜닝된 PC나 게이밍 기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나오면서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보았을 것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PC 업체들도 눈높이가 높아진 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조립 PC의 감성을 살린 멋진 튜닝 케이스와 RGB로 번쩍거리는 화려한 쿨링 솔루션, 심지어 커스텀 수랭 시스템까지 브랜드 PC로 출시하면서 컴퓨터 초보 유저들도 튜닝 PC를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오늘 필자가 소개할 제품 역시 주연테크에서 출시한 브랜드 데스크톱 게이밍 PC <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라는 제품이다. 2면이 강화유리로 내부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튜닝 효과는 물론 ‘나 이런 부품 사용했어요.’ 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 같은 검증된 퍼포먼스의 부품들을 사용했다 라는 장점이 돋보이는 PC다. OEM 부품이 최소화 되었고 조립 PC의 부품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디자인이 인상 깊다.

▲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스펙 <출처: 제조사 홈페이지>

CPU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i7-8700이 장착되어 있다. 6코어 / 12쓰레드의 멀티코어를 활용한 게이밍과 동영상 인코딩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60이 탑재되어 최근 출시한 GTX 1660 Ti 는 물론 이전 세대의 GTX 1070 Ti를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이 정도 CPU와 그래픽 카드의 조합이라면 FHD 해상도에서는 웬만한 최신 게임은 모두 풀 옵션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는 8GB 2개가 장착되어 총 16GB로 넉넉하게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저장장치는 M.2 NVMe SSD 250GB를 탑재하여 일반 SATA 방식의 SSD 보다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가격은 주연테크 공식 쇼핑몰에서 189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지원하여 준다.

가격은 주연테크 공식 쇼핑몰에서 189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지원하여 준다.

▲ 2017년 다나와 히트브랜드 선정 제품인 수트마스터 361G 칼리스토 컴퓨터 케이스

먼저 이 디자인을 보고 ‘아 이거!’ 또는 ‘어디서 봤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먼저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에 사용된 케이스는 국내 케이스 제조사로 가장 유명한 A사로부터 납품 받은 OEM 제품으로 보인다.

이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따로 구매하여도 화이트 색상은 기본 케이스 가격만 약 8만 원정도 나가는 제품으로 흔히 말하는 고급 케이스 중 하나이다. 게다가 주연테크에서는 쿨러를 더욱 추가, 튜닝 하여 기본 상태보다 멋스러움을 자아냈다.

색상은 시러스 화이트(Cirrus White)와 나이트 블랙(Night Black)을 선택할 수 있다.

케이스의 전면과 좌측은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케이스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검은 색상의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내부의 빛이 은은하게 반사되기 때문에 영롱한 분위기가 더욱 마음에 든다.

강력한 쿨링 성능, 여름에도 끄떡없을 듯

▲ CPU 쿨러는 JONSBO CR-601 RGB가 사용되었다

CPU 쿨러는 매혹적인 RGB 감성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다나와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JONSBO CR-601 RGB 쿨러가 사용되었다. CPU 설계전력(TDP)을 최대 130W까지 지원하는 쿨러로 i9-9900K와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에도 사용가능하다. i7-8700을 사용한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라면 더운 여름에 사용하더라도 충분하고도 남는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시스템 팬은 기본 4개, 추가 3개로 총 7개가 장착되어 더욱이 강력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 전면 3개, 후면 1개는 <앱코 수트마스터 헤일로 더블링>이라는 팬을 사용하였고, 상단에는 <앱코 수트마스터 헤일로 레이어>라는 팬을 3개나 추가로 장착하여 쿨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컴퓨터의 오른쪽 측면에는 팬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다. 팬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팬 속도 및 ON/OFF 조절이 가능하다. 게임을 하지 않거나 온도가 높지 않을 땐 저속이나 OFF로 사용하면 전기료 절감에도 약간의 도움이 된다.

▲ 전면은 강화유리와 메쉬를 섞어서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강화유리 케이스는 튜닝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좋지만 공기의 흐름을 원천차단하기 때문에 PC의 쿨링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하지만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는 효율적인 쿨링을 위해 전면을 강화유리와 메쉬디자인을 섞어서 디자인하였다. 전면의 상단은 강화유리로 영롱한 분위기를, 그리고 하단은 시원한 공기 유입을 위한 메쉬디자인으로 디자인하여 튜닝과 쿨링 성능을 모두 잡아냈다.

뛰어난 포트 확장성과 영상출력 단자

▲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전면 상단 포트 구성

케이스 전면 상단의 포트 구성은 헤드폰, 마이크 단자, USB 2.0 단자 2개, USB 3.0 단자 2개를 지원한다.

▲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후면 포트 구성

후면의 포트 구성 역시 총 6개의 USB 3.1, 2.0 포트를 지원하고 영상 출력단자 또한 DVI-D, HDMI, Display Port 2개를 지원하여 총 4대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검증된 퀄리티 있는 부품을 사용

컴퓨터 초심자들이 가장 걱정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검증된 부품을 사용했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만약에 제조사/유통사가 불분명한 부품을 사용할 경우 추후 A/S나 성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제품을 분해해 보았다.

▲ 정품 인텔 CPU 탑재

먼저 쿨러를 분해해서 확인한 결과 CPU는 인텔 코어 i7-8700 으로 인텔 정품 CPU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식 출시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클럭(3.20GHZ) 왼쪽에 쓰여진 S-Spec 넘버를 확인하면 되는데 ‘SR3QS’로 정식 출시된 넘버링이다. 참고로 초기 엔지니어링 샘플 용 CPU 등은 S-Spec 넘버가 Q로 시작한다.

▲ 컬러풀 지포스 RTX 2060 Gaming GT D6 6GB 그래픽 카드 장착

그래픽카드는 컬러풀의 RTX 2060 이 장착되어 있다. 컬러풀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그래픽카드 중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Z370 HD3를 사용하였다

메인보드 역시 상급 Z370 칩셋이 사용된 기가바이트 Z370 HD3를 장착하였다. 4대 유명 메인보드 제조사(기가바이트, 에이수스, MSI, 애즈락)에 해당되는 제품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여도 좋다.

▲ M.2 NVMe SSD 250GB 장착

SSD는 M.2 NVMe 방식의 WD Black 3D 250GB가 탑재되었다. 일반 SATA 방식의 SSD가 아닌 NVMe 방식으로 최대 읽기 속도는 일반 SSD에 비하여 5배 이상의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는 게임 로딩 속도에서 궁극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 RGB LED 라이트가 탑재된 GeIL DDR4 8GB 메모리 2개 장착

메모리는 다나와 표준PC로 선정될 만큼 공신력 있는 제품, GeIL의 Super Luce RGB Sync 메모리가 탑재되었다. 8GB 두 개가 장착되어 총 16GB의 메모리로 구성되었다. 16GB의 메모리로 웬만한 게임에서 메모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 80PLUS 브론즈 인증의 700W 정격 파워 탑재

파워는 파워렉스의 레전드 700W 80PLUS 브론즈가 탑재되었다.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의 스펙상 정격파워 500W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스펙보다 약 200W 정도 여유 있는 파워를 장착하여, 추후에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파워 용량은 충분히 여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저장용 HDD는 WD 1TB 블루를 장착하였다.

추후 업그레이드에 용이한 미들타워 급 케이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교체를 하거나 둘 중 하나는 선택 해야 하는 시기가 반드시 오게 된다. 예전 브랜드 PC와 같은 경우는 케이스 안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서 부품의 교체나 추가가 힘들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새로 PC를 구입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와 같은 경우에는 미들타워 급의 확장성이 좋은 케이스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추후 업그레이드 시기가 다가올 때, HDD를 추가 장착하거나 그래픽카드를 좀 더 큰 것으로 교체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

슬리빙 케이블로 내부 튜닝까지 완벽하게

CPU 전원 케이블, PCI-E(그래픽카드) 전원 케이블,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 등 주요 전원 케이블에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하였다. 슬리빙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비용을 들여 구매해야하는 튜닝 용품으로 분류된다. 튜닝의 ‘유종의 미’ 라고 부를 수 있는 ‘선 정리’ 또한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슬리빙 케이블까지 사용하면서 아름답게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화려한 RGB 라이트의 세계, 이것이 바로 튜닝 PC다

요즘 PC 시장의 트렌드는 성능과 튜닝으로 나눌 수 있다. 성능 중심적인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튜닝용품들이 급성장하면서 너도 나도 비용을 좀 더 들여서라도 PC 튜닝하는 시대다. 그리고 이제는 컴퓨터 초심자라도 브랜드 데스크톱을 구매하여 쉽게 튜닝효과를 줄 수 있다. 최근 많은 게이밍, 튜닝용 브랜드 PC가 출시되었고 이제는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

그렇다면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으로 연출한 컴퓨터 책상의 모습은 어떨지, 필자가 직접 연출하고 촬영한 아래 포토리뷰를 통해 확인해보자.

다양한 벤치마크 툴을 활용하여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 성능을 측정해 보았다.

▲ Crystal Disk Mark 5.2.0 측정

SSD는 이미 좋은 성능으로 유명한 M.2 NVMe 방식의 WD Black 3D 250GB가 탑재되었다. Crystal Disk Mark 5.2.0 측정 결과는 위와 같다. 순차 읽기 성능이 약 3084MB/s 로 굉장히 빠르다. PCIe(NVMe) 기반의 M.2 인터페이스의 SSD를 탑재하여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시네벤치 R15 측정결과

CINEBENCH R15의 CPU 렌더링 성능 측정결과 점수는 1393cb이다. 역시 커피레이크의 싱글 코어 성능은 가히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 시네벤치 R20 측정결과

멀티코어를 활용한 인코딩 성능에서도 역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6코어/12스레드로 코어 수가 적지 않은 헥사코어 프로세서의 탑재로 멀티코어 성능에서도 나름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젠 7 1700X 8코어 CPU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 3DMark Fire Strike 1.1 점수

오버클럭 같은 것은 하지 않고 순정 상태로 3DMark의 Fire Strike 벤치를 돌려본 결과 그래픽 스코어는 19,096점이라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60을 탑재하여 그래픽 성능이 뒷받침 된다. 이 정도 성능이면 GTX 1070 Ti 보다 조금 빠르고 GTX 1080 보다 조금 느리다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다. 그래프 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거의 4K gaming PC와 가까운 점수를 보여주었다.

▲ PC MARK10 스코어 결과

PC의 종합적인 성능을 측정해주는 PC MARK10 벤치마크 툴의 측정결과 6,425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단일 코어 성능이 빠른 Intel i7-8700 CPU 사용과 PCIe(NVMe) 방식의 M.2 SSD를 탑재한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에서 상위 5%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필자는 아래와 같은 고사양 최신 게임을 3개 정도 선정하여, 프레임레이트를 측정해보았다. 과연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까? 테스트는 공정성을 위해 오버클럭을 하지 않았다. 또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프레임 측정 툴과 호환성 문제로 포함하지 못하였다.

▲ 배틀그라운드 그래픽 설정, 울트라 옵션

▲ 배틀그라운드 그래픽 설정, 국민 옵션

그래픽 품질 : 울트라 및 국민 옵션에서 측정
해상도 : FHD(1920x1080), WQHD(2560x1440), UHD(3840x2160) 별로 측정
국민옵션은 안티 앨리어싱, 텍스처, 시야 거리만 울트라로 설정하고 나머지 옵션을 매우 낮음으로 설정한 옵션을 말한다. 안티 앨리어싱과 텍스처 시야거리를 넓히고 기타 설정은 최소화하여 적들이 잘 식별되도록 하여준다.

▲ 사막 맵, 야외(건물 밖)에서 프레임 측정

고사양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았다. 먼저 FHD와 QHD는 울트라옵션과 국민옵션 모두 60프레임 이상의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4K를 제외한 해상도에서 모두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배틀 그라운드 정도는 끊김 현상 없이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그래픽 품질 : 가장 높음과 높음 옵션에서 측정
해상도 : FHD(1920x1080), WQHD(2560x1440), UHD(3840x2160) 별로 측정

어쌔신크리드의 가장 최신 시리즈 오디세이는 굉장히 고사양의 게임이다. 사실상 어쌔신크리드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PC라면 거의 대부분의 게임들 역시 원활하게 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을 참고할 때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는 앞으로 게이밍 성능의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평균 프레임 6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가능한 구간은 높음 옵션의 2560x1440, QHD 해상도부터 가능했다. FHD 해상도에서는 풀옵으로도 큰 문제없이 플레이가 가능하였으며, 4K 해상도에서는 높음 옵션 이하로 타협이 필요해 보인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를 견주어 보았을 때, 웬만한 게임은 FHD에서 정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QHD의 고해상도 역시 대부분의 게임에서 원활하게 풀옵 또는 상옵으로 플레이 가능하겠다.

그래픽 품질 : 가장 높게와 보통 옵션에서 측정
해상도 : FHD(1920x1080), WQHD(2560x1440), UHD(3840x2160) 별로 측정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역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엔진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경우는 QHD의 해상도부터 풀옵으로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UHD 해상도에서는 보통 옵션 이하의 옵션타협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UHD 해상도는 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해상도도 아니고 극소수만 사용한다. 때문에, 웬만한 유저들은 QHD 해상도에서도 대부분의 게임을 상옵 이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스템 팬 컨트롤러의 작동에 따른 소비전력과 소음 등을 측정하여 그래프를 산출해보았다.

먼저 소비전력의 경우 IDLE 상태에서 50W로 나쁘지 않은 소비전력을 보여준다. 시스템 팬을 고속으로 사용하면 평소보다 10W 이상 소비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저속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기료도 절감 하고 쿨링도 하고 좋을 것 같다.

또한 시스템에서 고사양 게임을 하는 등 로드 상태에서는 약 250W 대의 소비전력 량을 보여주었다. 하이엔드 시스템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한 수준의 소비전력량으로 전기세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소음 측정 결과 시스템 팬이 저속으로 돌아갈 때는 OFF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숙함을 보여주었으며, 고속으로 돌릴 때는 약간의 추가 소음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로 양호한 수준의 소음을 보여주었다.

튜닝효과와 성능 모두 만족시키다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의 출시는 컴퓨터 초심자들도 튜닝 된 PC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높은 퍼포먼스의 PC를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주었다. 튜닝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강화유리 케이스와 LED 라이트의 조합은 컴퓨터 제야의 고수들이 꾸민 PC도 웬만해서는 부럽지 않다. 또한 6코어 12스레드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i7-8700과 쾌적한 게이밍 성능을 보증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으로 디자인과 성능 모두 균형 있게 잡아낸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초심자에게 중요한 무상 A/S 부분은 구입일로부터 1년 이내로 가능하다. 브랜드 PC 같은 경우에는 구입 후 충분한 기한 동안 사용해보면서 제품 고장에 대한 A/S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심자도 큰 걱정 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의 조립 PC의 경우도 부품 별로 무상 A/S가 가능하지만 개인이 분해 및 조립하기 어려운 사용자의 경우 완제품 컴퓨터 제조 브랜드로부터 컴퓨터의 전반적인 A/S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처럼 주연테크 리오나인 익스트림 RTX 6G는 뛰어난 튜닝감과 더불어 FHD와 QHD까지 대부분의 게임을 상옵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성능까지. 컴퓨터 초심자들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데스크톱 PC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