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비싸기로 소문난 제품 중 하나가 템퍼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매트리스는 그렇다 쳐도 베개 하나만 구매하려 해도 거의 10만 원대인지라 저는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ㅡㅡ^
그러던 중 알게 된 게 있는데요. 간혹가다 미국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템퍼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시기가 있는데요. (싸게 파는 시기는 랜덤인듯하구요.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ㅠㅠ)
템퍼 제품 중 베개는 국내에서 한 개 구매할 금액으로 미국 아마존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베개 2개를 살 수 있습니다. 개당 거의 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죠.게다가 가끔 50불짜리 아마존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카드를 사면 15불짜리 할인코드를 줄 때가 있습니다..
이건 랜덤으로 당첨된 사람만 가능하며, 아마존 쇼핑몰 내에 판매자가 아마존인 상품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근데 우연찮게 제가 이 프로모션에 당첨이 되어서 15불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기에 나름 최저가에 베개 2개를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구매내역을 보면 M싸이즈 기준으로 개당 43.39불이고, 2개를 구매했으니 86.78불입니다.
여기서 사전에 구매해놨었던 50불 기프트카드 사용하고, 기프트카드 프로모션 15불 적용한 뒤에 부족한 금액인 21.78불을 추가 결제했습니다.
고로 계산해보면 실제 결제한 금액은 기프트카드 50불 + 추가결제 21.78불이니 2개에 71.78불에 구매한 셈이죠.
여기에 배송대행업체의 배송 비용이 14.60불이 나왔으니 베개 2개 구매하는데 총 86.38불이 들었네요.
그렇게 구매한 템퍼 베개 2개가 이상 없이 잘 배송되었습니다.
제품을 받아보고 검색을 조금 해보니 이 베개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한테 특히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런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건가?? 싶습니다만,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ㅠㅠ
제가 구매한 제품은 템퍼 페딕 에르고 M 싸이즈의 베개입니다. 국내에서는 템퍼 오리지날 베개라는
명칭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무
제품을 꺼내어 봅니다.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타사 베개와 특별히 달라 보이는 점은 없어 보입니다.
베개 모양이 다 비슷비슷하니 딱히 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측면에서 봤을 땐 이런 형태입니다. 참고로 M 사이즈의 높은 부분은 10cm이며, 낮은 부분은 7cm입니다.
M 사이즈가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높다고는 하는데 저는 높으면 반대로 돌려서 쓸 생각에 그냥 M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M 사이즈랑 S 사이즈의 가격 차이가 많이 안 났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선택 장애가 있었네요. ㅠㅠ)
템퍼 베개의 외피는 흰색인지라 금방 오염이 될듯하니 가급적이면 별도의 커버를 씌워야 할듯하네요.
기본 베개 커버도 분리가 가능해서 별도 세탁은 가능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안 맞더라도 집에 돌이다니는 베개 커버를 씌울 생각입니다. -0-
벗겨놓고 보니 참 볼품없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솔직히 집에 기존에 구매했었던 수많은 다른 메모리폼 베개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느낌상 완죤 푹신한 타입은 아니고 탄탄하면서 쫀쫀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읭? 머래..ㅎㅎㅎ
좀 더 사용해보면 템퍼의 진가를 알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게 정말 좋은 베개인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으나 템퍼 오리지널 베개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국내 구매보다는 직구를 추천합니다.
물론 미국 쇼핑몰에서 할인하면 구매해야죠. 아! 물론 직구의 단점은 있습니다. 배송기간이 좀 길다는 점!!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