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다르게 TV 역할이 상당히 여러가지를 하게 되어 거실을 프라이빗 영화관이나 경기장으로 만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성있는 나만의 공간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침실이나 거실 TV의 오디오 사운드를 강화하고자 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TV 사운드바 하나 정도는 마련하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사실 TV사운드바가 성능에 따라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굳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내장스피커를 충분히 넘어선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 많으니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옥터디오(Octaudio)의 뮤직 시어터(Music Theater) TV 사운드바 제품입니다.
구성품을 보면 본체, 무선리모컨, 아날로그 케이블, 옵티컬(광) 케이블, 한글 설명서가 들어 있어서 연결 편의성이 좋아서 지원 되는 TV가 많다는 점인데, TV 사운드바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이 종류별로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매려적이 부분입니다. 다만, 설명서가 아주 세세하지 않은 점이 단점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런 부분은 더 꼼꼼한게 좋은데 말이죠
이 제품은 20만원대 제품입니다. 사용해보니 가성비가 좋다 부분은 20만원짜리가 200만원짜리만큼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즉, 자기 가격대 2배 이상 정도 능력을 충실히 보여준다는 의미이니 더 고급스러운 음질을 원한다면 상위 모델을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면에 있는 패브릭 커버를 탈착하면 이렇게 스피커를 볼 수 있는데, 3인치 센터 스피커 1+1개 (40W), 3인치 미드 베이스 스피커 2+2개, 0.75인치 트위터 1+1개 (80W)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전원 케이블과 입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는데, 옵티컬 단자와 코엑시얼(Coaxial), 외부입력(AUX) 단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좌측에는 에어덕트가 뚫려 있습니다. 후면 에어덕트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운드바와 벽과의 거리를 10cm 이상 떼어놓기만 하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단면을 보면 6.5인치 서브우퍼 (60W)가 달려 있어 웅장한 베이스음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전면 8개+ 하단 1개 총 9개의 스피커를 통해서 전격 180W의 출력을 지원하고 있어서 보다 강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듣게 됩니다. 입체 서라운드를 위한 DSP 설계로 전통적인 아날로그 오디오 프로세싱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5.1 채널 사운드바로 적절히 좋은 사운드가 아닌 대폭적인 사운드의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돌비를 미지원하는 부분은 아쉬운 단점입니다.
우퍼 시스템을 내장해 저음역대 사운드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데, DTS사의 트루서라운드 HD라는 입체 음향 기술을 더해 사운드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180W의 막강한 출력과 함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니 사용하기 좋네요.
여기에 뮤직시어터는 뛰어난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3인치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통해 명료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4가지 음악 모드를 통해 취향에 따른 음색을 고를 수 있고 TV, 영화. 뮤직, 나이트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운드바 크기는 큰 편이나 50인치가 제일 적당해 보입니다. 리뷰에 사용한 TV는 47인치 삼성TV입니다. 50인치는 괜찮으니 55인치 경우는 스탠드형 다리라면 끝이 넘칠듯 싶습니다.
그러니 구매전 사이즈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이파이 형태의 TV 사운드바보다는 성능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가격대를 비교해보면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를 지원하는 만큼 영화관 못지않은 웅장함이 가득한 사운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TV가 커지면서 영화나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사운드 자체가 미흡하다는 생각을 많이 느끼던 찰라에 만나서 그런지 개인적인 평점을 높게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