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7.1채널 사운드와 액티브한 진동!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

콕스 스칼렛(COX SCARLET) : 가상 7.1채널 노이즈 캔슬링 지원 게이밍 헤드셋

요즘 가성비 게이밍 기어 제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랜만에 가성비 좋은 게이밍 헤드셋을 하나 소개해 볼까 싶어 가지고 왔다. 가상 7.1채널을 지원해 강력한 사운드와 액티브한 진동은 물론 노이즈 캔슬링까지 지원을 하는 콕스 스칼렛 (COX SCARLET)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PC에 연결하는 것은 물론 OTG 커넥터나 젠더를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이 가능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입체적인 사운드와 진동을 느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콕스의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 스칼렛을 소개해 본다. 

한쪽 사이즈가 투명한 PET 재질로 마감되어 패키지 박스를 오픈하지 않고도 제품의 컬러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패키지 박스. 전면에는 제품명과 제품 사진이 담겨 있고, 후면에는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폰의 주요 스펙과 특징이 안내되어 있다. 

패키지는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 본체와 함께 다운로드 안내 가이드만 심플하게 담겨 있다. PC에 연결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콕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가상 7.1채널을 활용하려면 소프트웨어 설치는 필수)

장시간 착용하고 사용하는 게이밍 헤드셋답게 귀를 완전히 덮는 50mm 대구경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셋이다. 레퍼런스 타입의 헤드폰처럼 2중 밴드를 적용하고, 가격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케이블이나 마이크는 모두 일체형으로 구성을 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2가지(필자가 사용한 제품은 실버)

사용자의 귀를 완전 덮으면서 안정감 있게 커버하는 형태로 헤드가 디자인이 되었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의 경우 메탈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콕스 스칼렛은 3만 원대 가성비 제품으로 유광으로 마감한 플라스틱 바디의 헤드폰이다. 헤드 사이즈나 외형적인 스타일로 봐서는 무게가 다소 있어 보이지만 막상 착용을 하고 사용을 해보면 크게 무겁다는 느낌은 없다. (* 실제 무게 278g)

인도어 레퍼런스 헤드폰과 비슷한 2중 밴드로 구성. 사용자의 헤드에 적절하게 맞춤이 되는 맞춤형 패딩이 구성되어 있어 안정감 있게 착용이 된다. 패드가 살짝 두께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용에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니다. 머리를 심하게 누르는 타입이 아니라서 좋다. 

3만 원대 가성비 제품이라지만 게이밍 기어답게 화려한 느낌의 데코가 빠지면 섭섭하다. RGB LED 라이트로 콕스 로고를 화려하게 표시해 준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인조 가죽 쿠션으로 편안한 착용감 제공. 밀폐감을 주기 위해 타성감이 있는 쿠션을 사용하는 헤드셋 제품들은 장시간 사용하면 부담이 느껴지게 되는데 콕스 스칼렛 헤드셋의 쿠션은 부드럽게 감싸는 정도로 장시간 사용을 해도 부담이 적다. 

좌측 헤드 아래쪽에는 외부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출력을 할 수 있는 Out 잭이 구성. 잭에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연결하면 본체 헤드셋에서는 사운드가 출력되지 않는다. 

두툼하고 넉넉한 길이의 케이블을 제공해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탑에서의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볼륨 UP/DOWN, 마이크 ON/OFF, 3D ON/OFF, 진동 ON/OFF를 컨트롤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케이블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기능을 하드웨어 컨트롤러로 제어가 가능하다. 그래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는 모바일에서도 기본적인 기능 구현이 가능한 것! 

스테레오 잭타입이 아니라 USB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는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답게 게이밍 노트북과 스타일이 잘 매치된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폰의 헤드 RGB LED 라이트와 컨트롤러의 인디케이터 LED가 켜지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상 7.1채널 등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실행해 보면 EQ / 음향효과 / 마이크 / 가상 7.1 / ENC / VM 이펙트 제어를 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큰 포인트라면 역시나 가상 7.1채널을 구현해 준다는 것이다. 좌우 회전이 가능하고, 사용자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못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기본적인 기능인 볼륨 / 마이크 / 3D / 진동 제어를 컨트롤러를 통해 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을 연결하려면 OTG 커넥터나 젠더가 필요하다. 

한동안 PC 앞에 길에 앉아 있을 틈이 없어서 게임을 못 했는데 모처럼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을 테스트하면서 PC 앞에서 이런저런 게임을 해보았다. 50mm 대구경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이라 기본적으로 사운드가 기본 이상은 해준다.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개인적으로 헤드폰도 오버이어 타입을 좋아하는데 장시간 착용할 수밖에 없는 게이밍 헤드셋의 경우 대부분 오버이어 타입으로 구성이 된다.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 역시 귀를 완전히 커버하는 오버이어 타입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덜하다. 외적인 느낌으로 무게가 다소 있겠다 싶었는데 300g이 안 되는 가벼운 무게는 더더욱 착용감을 편하게 해준다. 

노이즈 캔슬링(ENC) 마이크가 구성되어 있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면서 음성만 깨끗하게 전달해 주어 PC방같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음성 채팅이 깔끔하다.

아무래도 게이밍 기어 테스트에는 배틀 그라운드만 한 게 없지. 오랜만에 하려니 손가락이 멋대로 움직이네~!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에는 진동자가 탑재되어 있어 사운드에 따라 반응해 더욱 현장감을 살려 준다. 물론 이런 타입의 진동자는 볼륨이 클수록 진동폭이 크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적절한 볼륨으로 조절해야 하겠다.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역시나 배틀 그라운드로 테스트. 지금까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했던 것은 주먹구구식으로 했던 것이구나 느끼게 해준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 소리를 들어 방향을 잡거나 게임 채팅까지 PC에서 사용하던 그대로 같이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스마트폰 연결에는 OTG 커넥터나 젠더가 필요하다. 

아쉽게도 치킨은 못 먹었지만 이만하면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 보고 성과가 나쁘지 않다. 솔로 게임이 이후에 팀 게임도 해보면서 음성 채팅을 통해 마이크도 확인을 해봤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전달이 되는 듯... 해당 게임 중 밖에는 이사하는 집의 사다리차 때문에 상당히 시끄러운 상황이었는데도...

가상 채널이나 입체적인 사운드 캐치를 이해 리뷰에서는 배틀 그라운드를 예로 들어 소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A Dance of Fire and Ice(PC), 더뮤지션(스마트폰)과 같은 비트나 리듬 게임에 더 쌈빡한 효과를 보여 주었다. 사운드나 진동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또한 게임은 물론 영상을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는 음장 표현력과 편안한 착용감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3만 원대 가격!  

가상 7.1채널 사운드와 액티브한 진동!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

콕스 스칼렛(COX SCARLET) : 가상 7.1채널 노이즈 캔슬링 지원 게이밍 헤드셋

외형은 다소 무게감 있게 보이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가볍고, 쿠션이 부드러워 장시간 착용에 있어서도 크게 부담 없었다. 게이밍 기어답게 적절히 화려한 RGB LED 라이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컨트롤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통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PC 게임도 콘솔 게임도 즐기고 있지만 솔직히 가장 오래 잡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게임이 아닐까 싶다. 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은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도 OTG 커넥터나 젠더가 있으면 별도의 전원을 따로 더하지 않더라도 바로 연결해 입체적이면서 풍부한 사운드와 진동을 더해 게임을 한층 재밌게 해준다. PC는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활용이 가능한 콕스 스칼렛 가상 7.1채널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