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치질해도 남는 치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려고 치실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식사 후 매번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인 치주낭까지 씻기가 쉽지 않아서
최근에는 구강 세정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교정기를 착용했거나 임플란트, 브릿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특히 치아관리가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치아를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을 잇몸에 심는 방식으로 시술 비용도 비싸지만, 2~30년
씩 오랜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도 중요해서 년 1회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치아가 안 좋았고, 치아 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스케일링을 최소 년 1회 받고 있습니다. 스케일링이 년1회 건강보험 혜택이 있어서
5만원 정도면 되더군요. ^^
일주일간 구강세정기 파나소닉 EW-1211A, EW-1611를 사용하면서 비교해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보시죠.
파나소닉 EW-1211A 휴대용 구강세정기는 충전기 높이를 제외하고 노즐 길이 포함 28.5cm이며, EW-1611은
노즐 포함하여 27.5cm입니다. 파나소닉 EW-1211A은 충전 방식으로 사용하며 전원 연결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컨트롤하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수통의 용량은 130mL이며, 한번 사용 시 적게는 2번많으면 4번까지
채워가며 사용해야 했습니다.
파나소닉 EW-1611은 600mL 대용량 수통이 본체에 탑재되어 있으며 전원을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단부터 10단계까지 폭 넓은 수압 세기를 조절 할 수 있고, 미세한 기포를 머금은 공기방울 제트수류를 방출합니다.
■ 파나소닉 EW-1211A, EW-1611 노즐 및 물줄기 거리
파나소닉 EW-1211A의 노즐은 흰색으로 내부 구조를 볼 수 없는 형태이며, 노즐 하단에 톱니 형태로 설계하여
노즐의 방향을 엄지손가락을 쉽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 좌 / 파나소닉 제트워셔 EW-1611 노즐, 우/ 파나소닉 제트워셔 EW-1211A
파나소닉 EW-1611의 노즐은 투명하여 내부 구조가 보이며, 이미지설명 처럼 최대 647Kpa의 고압의
제트 수류를 분사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대신, EW-1211A노즐과 달리 방향 조절을 위한 하단 톱니 모양이
없어서 직접 윗부분을 잡고 돌려서 방향을 조절해야합니다.
노즐의 두께는 파나소닉 EW-1211A가 두껍지만, 물줄기 굵기는 파나소닉 EW-1211A가 더 얇아보였습니다.
휴대용 구강세정기 파나소닉 EW-1211A은 3가지 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제트 모드(590 kpa), 공기 방울(AIR IN)는 레귤러(390kpa), 소프트(200kpa)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거치식 구강세정기 EW-1611은 1단계부터 10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단의 수압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계 별 작동영상
EW-1211A 제트 모드(위), EW-1611 10단계(아래)
EW-1211A 공기 방울(AIR IN) 레귤러(위), EW-1611 5단계(아래)
EW-1211A공기 방울(AIR IN) 소프트(위), EW-1611 1단계(아래)
- 물줄기 거리 측정
EW-1211A의 제트 모드 412cm, EW-1611의 10단계 5m 이상
각각 가장 강력한 수압 단계인 EW-1211A 의 제트모드와 EW-1611의 10단계로 설정하여 물줄기의 거리를 측정해봤습니다. 물줄기가 일자로 퍼져서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거리 측정은 어려웠지만, EW-1211A의 제트 모드의 경우 412cm이며, EW-1611의 10단계의 경우 줄자의 최대 거리 5m 이상 물이 날라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줄자가 짧아서 정확한 거리는 아니지만, 530cm 정도까지 물줄기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파나소닉 EW-1211A, EW-1611 사용 시간
수통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모드, 단계 별로 몇초 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중요하겠죠?
EW-1211A은 130ml, EW-1611은 600ml 용량인데, 각각 단계 별 최대 사용 시간을 체크했습니다.
EW-1211A의 가장 약한 소프트 모드는 44초, 레귤러는 35초, 제트는 30초 동안 사용 할 수 있으며,
기울기에 따라서 물이 적게 남으면 물이 제대로 분사되지 않는 현상이 있으니, 실사용은 3~5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EW-1211A에서 제트모드로 사용 해보니 물이 금방 소모되서 몇 번 충전하게되더군요.
EW-1611은 1단계로 사용 시 수압이 매우 약하며, 1단계는 무려 3분 이상 물줄기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실사용할 수준의 수압인 5단계는 2분 35초, 최대 수압 10단계도 2분이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한 번 물을 채워두면 3번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파나소닉 EW-1211A, EW-1611 소음
그냥 들어도 압도적으로 EW-1611 제품의 경우 10단계 시 소음이 컸으며, 실사용을 많이 할거라 예상되는 5단계 수압의 경우 65dB로 파나소닉 EW-1211A 보다 역시 소음이 컸습니다.
반면, 파나소닉 EW-1211A는 단계에 크게 상관없이 55~60dB 입니다. 소음 크기도 크기지만, 들리는 작동음도
EW-1611의 작동음이 더 거슬리고 듣기가 싫은 사운드였습니다. 반면, EW-1211A은 소음 크기도 작고, 작동음도
덜 거슬립니다.
■ 파나소닉 EW-1211A, EW-1611 소비전력
EW-1211A의 충전 시, 제조사가 표기한 1W 소비전력과 동일하게 실측 시 1W 였습니다.
EW-1611의 소비전력은 1,2,4,6,8,10 단계 별로 측정했습니다.
단순히 EW-1611를 전원을 켜고 단계만 입력한 상태와 레버를 올려서 물줄기가 나오는 상태는
전력소모량이 차이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만 켜고, 레버를 내린 상태는 소비전력이 더 적습니다.
물줄기가 나오는 실제 사용하는 상황에서 측정했습니다. 1단계는 10.4W 부터 10단계 16,4W까지 측정됩니다.
참고로 제조사 스펙에는 소비전력이 18W라고 적혀있습니다.
■ 파나소닉 EW-1211A, EW-1611 총평
두 제품을 일주일 이상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해서 평가해봤습니다.
파나소닉 EW-1211A 요약
- 충전식 무선이라 컨트롤이 간편하다.
- 휴대용이라 여행 시 사용하기 좋다.
- 소음이 적고, 충전 시 소비전력이 적다.
- 노즐의 방향 컨트롤이 더 편하다.
- IPX7 등급 방수를 지원한다.
- 수통 용량이 적다. 1번 사용 시 2~3번 물 보충이 필요하다.
- 최대 수압이 EW-1611보다는 낮다.
- 제트 모드 (분당 맥동수1200회)도 수압은 충분했지만, 수압 조절은 3개 밖에 없다.

구강 세정기를 사용 시 치아 틈새부터 치주낭까지 꼼꼼하게 세정해봤는데 무선이라 더 컨트롤이 편해서
사용의 편의성은 더 좋고 충전식이라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수압은 소프트로하면 잇몸 마사지하기 적당하고,
레귤러, 제트 모드로는 치간을 세척하기 좋더군요. 장년층이나 치아가 약하신 분은 장년층의 경우 EW-1211A의
수압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편 치아가 매우 튼튼하거나, 강력한 세정력과 수압을 원하는 분들에겐 EW-1211A 의 경우, 파나소닉 EW-1611 비해서 수압이 2% 부족 할 수 있습니다. 방수를 지원하여 물에 닿아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소음이 적지만 130ml의 수통은 적은 감이 있어서 2~3번정도 채워가며 써야합니다.
임플란트해서 치주낭, 치간까지 미세모 칫솔로 닦다보면 가끔 잇몸에 피가 나기도하는데, 물로 세척하니
피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양치 후 매번 할 필요까지 없겠지만, 일주일에 몇번씩 해주니 확실히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파나소닉 EW-1611 요약
-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수압조절이 매우 광범위하여 전연령대 사용하기 충분하다.
- 장년층은 3~4단계, 치아가 튼튼한 청년은 5~7단계 사용할만하다고 봅니다.
10단계 수압(분당 1900회 맥동수)은 과하게 강력하다.
- 화이트 색상에 깔끔한 디자인
- 가벼운 핸들, 자석 방식 핸들 거치대
- 600mL 대용량 수통으로 3~4인 가족이 쓰기 좋다.
- 작동음이 EW-1211A보다 크고, 듣기 거슬린다.
- 노즐 방향 조절이 EW-1211A보다 불편하다.
- 전원 코드가 필요
1단부터 10단까지 매우 약한 수압부터 파워풀한 수압까지 느낄 수 있어서, 치아가 튼튼한 청소년, 청년부터
비교적 치아가 약한 장년층까지 전연령대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1단계는 수압이 약해서 직선이 아니라
사방으로 물줄이 튀며, 10단계는 너무 수압이 강력해서 손바닥에 쏴보니 10초도 버티기 힘들 만큼 아프더군요.
일반적으로 4~7단계의 수압이 사용하기에 적당했습니다. 수압이 강한 만큼 세정력도 조금 더 낫습니다.
디자인은 주관적이지만, 파나소닉 EW-1211A는 고무 재질의 코팅이 약간 촌스럽게 보이는 반면,
파나소닉 EW-1611은 깔끔하고 올 화이트에 가까우며, 동글 동글하니 이쁩니다.
600mL 대용량 수통으로 한 번 채워도 몇 번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가족이 여럿이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봅니다.
저는 5단계로 실사용했는데, 손바닥에 맞았을 때 5단계와 파나소닉 EW-1211A 제트 모드가 대략 비슷한 수압으로
느껴졌습니다.
링 모양의 호스는 50cm 이상 늘어나며, 핸들만 들어서 쓰기 때문에 더 가볍습니다. 대신 전원 코드를 꼽아야
쓸 수 있는 번거로움과 전기 코드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하는 점, 비교적 큰 소음이 편의성면에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의 경우 두 제품 모두 노즐을 2개만 제공하여, 3인 이상 사용 시 추가 노즐을 구매해야합니다.
이상 비교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