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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형, 휴대용, 설치형 3개 타입으로 만나본 구강세정기 추천 리뷰 (2부)

L3 세포93 20.01.13. 0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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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가지 타입의 구강세정기 리뷰 2부입니다.

지난 1부에서는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O-T2300,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C-T5100, 이한선생활과학의 마하 스파 세 제품에 대한 각각의 구성품, 설치 방법 그리고 용도에 따른 사용의 차이를 얘기했었는데요,

오늘은 사용 시간 및 수압의 세기, 소음에 대한 얘기와 함께 총평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은 각 제품의 사용 시간을 먼저 살펴볼까요?

최대 세기 사용을 기준으로 테스트해 본 영상을 보고 오시죠.

참고로 마하 스파 제품의 경우에는 설치형이다 보니 사용 시간이 무제한이라 따로 영상을 만들진 않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두 제품의 소음 정도를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두 제품 모두 저소음 모터가 장착된 제품입니다.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O-T2300(수압 모드 ' 노말')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O-T2300의 수압 모드 노말에서의 사용 시간은 영상과 같이 1초~1분 6초입니다.

아무래도 최대 세기이고,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다보니 사용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꽤 긴 사용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C-T5100(수압 모드 'C')

다음은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C-T5100의 사용 시간인데요, 1초~2분 5초까지, T2300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긴 지속 시간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정도 갈아주면 될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파워를 중간정도로 하고, 주로 C 모드를 썼기 때문에

하루에 2번 사용하면 딱 매일 아침 한 번씩 갈아주면 되더라구요. (점심에는 주로 랩에서 양치를 하기 때문에)

이외에도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O-T2300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물통에 담아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렇게 잠기게 되는데 이게 사이즈가 안 맞다보니 쓰는데 좀 불편했어요.

만약에 맞는 사이즈가 있거나, 컵이 있다면 용량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렇게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작동 자체는 잘 되는 편입니다.

그치만 이게 구강으로 가야하니, 상당히 불편한 점들이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딱 맞는 물통을 찾으신다면 이렇게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경희생활과학에서 대용량 물통을 별도로 판매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부피가 좀 늘어나더라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세기 테스트

다음은 제품별 세기 테스트입니다.

처음에는 라이언 인형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봤는데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다른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해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언으로 한 테스트는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우선 라이언이 이렇게 문턱에 걸터 앉을 수 있도록 설치를 해두고,

HC-T5100으로 쏴줬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라이언이 쉽게 넘어가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더라구요.

바로 라이언이 점점 물을 먹어 가면서, 같은 파워인데도 불구하고 넘어가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라이언은 점점 울고, 저도 울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비 맞은 라이언은 잠시 건조대에 맡겨두고,

다른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바로 위와 같이 텀블러를 이용해서 수압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요,

약 1m 정도의 거리를 두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HO-T2300부터 HC-T5100, 마하 스파 구강세정기 순서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모두 풀 파워로 쏴서 물병을 넘어뜨려보도록 할게요.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O-T2300(수압 모드 ' 노말')

맥동수가 분당 2,800회로 회전하는 HO-T2300으로 테스트를 해본 영상인데요,

아쉽게도 1m 거리에 있는 빈 물통이 넘어가지 않았네요.

▲한경희생활과학 아쿠아젯 HC-T5100(수압 모드 'C')

다음은 HC-T5100의 테스트입니다.

T5100은 분당 1,400회로 회전하기 때문에 회전수만 놓고보면 T2300보다 작은 횟수지만 물통을 움직이는 느낌은 둘 다 비슷비슷했습니다.

처음엔 회전수도 낮고, 저소음 모터가 들어간 제품이라 파워가 현저히 떨어질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네요.

그치만 아쉽게도 물통을 넘기진 못했습니다.

두 제품을 테스트 해보며 느낀 결과 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물통은 쓰러뜨려봐야겠죠?

주인공 마하 덴탈 스파입니다~

보셨나요??

처음엔 모터 없이 수압을 이용해 뿜어준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걱정이 있었는데,

오히려 가장 수압이 세더라구요.

와우....

이거 잘못 사용하면 치아에 구멍 나겠어요 ㅋㅋ

사용할 때 주의해서 사용바랍니다.

이러한 수도 직결식 구강세정기들은 수압 조절을 세면대 호스로 조절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그렇기 때문에 집에 따라 수압이 다르겠지만, 저희 집의 경우에는 가장 약한 수압에서도 구강세정이 잘 될 정도로 세기가 강력했답니다.

추가로 최대 세기로는 딱 한 번 써봤는데 너무 아파서 그 뒤로는 시도도 못 해봤답니다.

아 그리고 마하 스파를 사용하며 주의해야할 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따뜻한 물로 마하 스파를 사용하다보면 가끔 너무 뜨거워질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보일러의 문제이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세 제품을 테스트 해보고 느낀 점은,

구강세정기들의 파워는 전혀 부족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마하 스파 구강세정기는 너무 세서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론 HO-T2300의 소프트 모드와 HC-T5100의 가장 낮은 수압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위의 영상들은 가장 세게 틀면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총평

다음으론 총평입니다.

3가지 타입의 구강세정기를 써보니

각각 장단점이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이를 보기 좋게 표로 만들어 봤는데요,

	T2300	T5100	마하스파
장점	-휴대가 가능함 -부피 차지가 적음 -깔끔한 디자인	-범용성이 좋음 -비교적 큰 물통	-가장 조용함 -가장 센 수압 -전원이 필요하지 않음
단점	-배터리 충전을 해야함 -물통이 작은 편	-전원을 필요로 함 -큰 공간 차지	-세면대가 지저분해보일 수 있음 -아이가 사용하기엔 어려움 -설치의 귀찮음 -마감의 아쉬움
총점(10점 만점)	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