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시티 '60203 스키 리조트(Ski Resort)'입니다.
총 브릭수 806개, 미니피규어 1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19,900원입니다.
박스 아트만 봐도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것저것 굉장히 많은 것이 들어 있지만 역시나 11개나 되는 미피에 강아지도 한마리 들어 있는 부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다양한 클로즈업 샷이 나와 있습니다.
구성은 인스, 스티커, 하얀색 밑판 하나, 1~8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8개가 들어 있습니다.
인스트럭션이 6권으로 나눠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조립하기 수월할 것 같아요.
1번 봉지를 시작하면 패트롤 2명, 꼬마 아이 2명, 강아지, 눈사람이 먼저 나옵니다.
시티 치고는 의상이 알록달록 이쁜 편입니다.
모두 투페이스는 아니고 뒷모습은 비교적 심플하네요.
그리고 환자를 이송하는 스노우 모빌 하나를 간단히 만들어주면 1번 봉지 완성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헬리콥터 조종사가 나왔습니다.
의상은 심플하지만 곡선형 고글이 달린 헬멧은 마음에 듭니다.
뒷모습도 아주 단순합니다.
이제 헬리콥터 한대를 만들어줍니다.
시티 폴리백을 떠오르게 하는 아주 간단한 파트였습니다.
3번 봉지에서는 여자 패트롤 요원이 나왔습니다.
내근직인지 따뜻하게 무장한 모습은 아니군요^^
뒷모습도 보고 넘어갈게요.
이제 제설 차량을 한대 만들어줍니다.
스티커는 좀 쓰이는 편이지만 나름 디테일도 좋습니다.
뒤에서 보면 삽, 스키, 스키폴, 구급상자 등이 보이는데 이런 디테일 때문인지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4번 봉지에서는 커피숍 주인과 손님이 나왔습니다.
둘이 커플 목도리를 하고 있네요ㅎㅎ
뒷모습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제 자그마한 커피숍과 하프 파이프에 들어갈 바리케이트를 하나 만들어주고
하프 파이프까지 완성해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은 수월하네요.
5번 봉지에서 스키숍 주인이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복장은 가볍군요.
뒷모습도 간단히 보고 넘어갈게요.
이제 스키숍 일부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내부에 전시된 스키, 숏스키, 모자, 헬멧, 보드 등이 분위기를 잘 내주는 것 같아요.
돌려보면 안 보이던 계산대도 보입니다.
6번 봉지에서는 남자 보더와 여자 스키어가 나왔습니다.
표정들이 특이하죠^^
여자 스키어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키숍을 완성하고 앞에 입간판도 만들어줬습니다.
7번 봉지에서는 미피 없이 패트롤 센터의 1층을 완성하고 2층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외관에 보이는 무늬들은 모두 스티커입니다.
돌려보니 1층 내부에는 의료 장비들이 보이네요.
마지막 8번 봉지에서 패트롤 센터를 모두 완성해주면 조립은 끝입니다.
대단한 건물은 아니지만 나무로 지은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
다시 돌려서 보니 2층 내부에는 구조용 장비들과 먹을거리가 조금 배치됐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생략돼 버린 것은 아쉽네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일단 미피의 갯수와 퀄리티가 마음에 드네요.
시티 미피들이 심플한 편인데 이 제품은 나름의 특색들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반면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는 벌크는 조금 아쉽습니다.
너무 많은 부분을 표현하다보니 브릭이 분산돼 조립의 재미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 스키 가게와 제설차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키덜트 분들 보다는 어린이 선물용이나 디오라마 재료 용도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60203 스키 리조트(Ski Resort)'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