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빨간 떡볶이만 맛보았었는데
이번에는 하얀 크림이 들어간 떡볶이를 만나봤어요
풀무원에서 나온 신제품이기도 합니다!
나온지도 몇일 안됐어요 뜨끈뜨끈한 신제품!!
소개해드릴게요.
풀무원 누들떡볶이 양송이버섯크림
용량 : 375g / 2인분
베이컨, 양송이버섯, 블랙페퍼가 푸짐하게 들어간 투움바 소스인
양송이버섯크림 소스로 만든 떡볶이 입니다.
이 제품은 밀떡을 사용하여 만든 떡볶이이고
색다른 떡볶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떡볶이랍니다.
제품은 냉장보관하셔야 합니다.
구성은 떡볶이떡과 소스 이렇게 간단하게 들어가 있구요.
다른 제품들을 보면 구성이 3개까지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건더기가 따로 들어가 있죠.
이 제품에는 크림 소스가 액체이고 그 안에 건더기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3가지 구성이나 다름 없습니다.
원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
밀떡볶이 떡은 밀가루를 사용하였고 호주산을 사용하였습니다.
250g 들어가 있구요.
양송이크림버섯은 125g들어가 있으며
국산 우유와 원유를 사용하였고
양송이 버섯은 중국산을 사용하였습니다.
느끼한 재료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마지막에 보면 느끼함을 잡기 위해서인지 후추가루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칼로리는 275g 기준 735kcal 들어가 있습니다.
나트륨의 함량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짧은 떡만을 만나왔었는데
아주 색다른 긴 밀떡입니다.
길면서도 넓쩍한 누들떡인데
이는 양념이 잘 베인다고해요.
조리방법은
물을 종이컵 한컵 정도의 양으로 넣고
소스와 떡을 함께 넣어
처음부터 함께 끓여주시면 됩니다.
처음에 이렇게 분류해서 넣을때는 물의 양이 너무 작지 않나 했는데
끓여보니 떡의 꼬들함이 사라지니
소스는 자작할 정도로,
떡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양이 나오더라구요.
한그릇을 담고도 국물은 약간 남았습니다.
풀무원 누들떡볶이 양송이버섯크림
조리법에 보면 추천팁이 있는데
물 대신 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게 크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일부로 그냥 있는 그대로 먹어봤어요.
그냥 물만 넣어 먹었을때 크림의 맛을 잘 재현해놨을지가 궁금했거든요.
크림의 맛 7, 양송이의 맛 3 정도의 비율로 적절히 잘 재현해놨더라구요.
크림맛 베이스로 양송이의 진한 맛이 올라와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초반에 먹을때는 몰랐는데 계속 먹다보니 후추가루의 맛도 살짝 화하게 올라오구요.
양송이는 액상상태의 크림에도 그 맛이 포함되어 있으며
큼지막한 건더기로도 그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양송이 양 아끼지 않고 넣어놨더라구요. 것도 큼지막하게 말입니다.
밀떡이라 소스를 잘 머금어서 떡을 씹으면서도 풍부하게 그 크림 맛을 느낄 수 잇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소스를 잘 머금으니 갈수록 크림의 양은 줄어드니깐 빨리 드셔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떡은 과하게 표현을 하자면 밀떡이다보니
파리가 내려 앉으면 미끄덩 넘어질 정도로 미끄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쌀떡보다는 씹는 맛이 부드럽고 좋은데
다만 떡의 길이가 너무 기니깐 너무 오래 떡을 씹어야해서 지겨움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중간 끊어 먹었습니다.
양적으로 따지자면 양은 1.5인분 정도 됩니다.
간식 정도로 여기고 먹는다면 2인분 나오구요.
근데 크림 제품이기 때문에 계속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정도는 2인분으로 나눠 먹는게 나아요.
완성됐을때 소스는 자작하게 나오는 편이니
한군대 다 담아두지 말고 소스만을 따로 조금 남겨줘서
먹다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소스의 양을 채워 먹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누들 떡볶이 양송이버섯 크림
빨간 떡볶이가 지겨우셨다면 색다르게 크림의 형태로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신제품 아주 잘 만들었다 칭찬드리고 싶었던 떡볶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