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C49RG90 사용기
원래 본인은 27인치 모니터를 트리플로 구성하여 사용하였는데 중간 모니터간의 베젤로 인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되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고려하게 되었다.
설명이나 다른 리뷰들을 보면 27인치 모니터를 2개 붙여놓은 정도의 크기라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써보니 생각보다 길이가 길었고 2분할 보다는 3분할 하여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었고
카멜마운트 모니터 암을 사용하여 거치를 해보니 기존 모니터 3개를 사용할때 보다
책상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작업을 할때도 편리했지만 베젤이 없는 울트라와이드의 특성상 게임할때 몰입도가 크게 증가했고
대부분의 게임에서 울트라와이드의 해상도를 지원했다.
LOL을 실행한 모습
피파 20을 실행한 모습
120Hz의 응답속도로도 기존 60Hz 모니터 대비하여 부드러움이 많이 느껴졌고
세로 길이가 27인치 모니터와 동일하다 보니 QHD해상도에 익숙하지 않아 웹서핑시
글자가 조금 작게 느껴지는 점은 적응이 필요해 보였다.
뒷편에 고속충전지원 USB포트도 지원하는 점이 좋았는데 DP케이블을 연결할때
최초 연결시 HDMI를 연결하고 화면이 나와야 그 이후에 DP케이블 입력을 인식하는 점은
제품 문제인지 나의 설정 문제인지 알수 없었다.
다만 사용하면서 VA 패널의 단점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는데
쿨엔조이 같은 검정색 바탕의 웹사이트 방문시
스크롤할때 글자가 흐릿해 지면서 깜빡거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부분은 다른 리뷰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검정색 바탕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제품 구입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