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워너비 분유포트를 찾아라
보아르 VS 코슬리
다양한 매력을 겸비한 분유포트
분유포트는 일반 전기포트와 다르게 온도 조절은 물론이며 보온기능, 표면열차단, 안전뚜껑,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안전재질 사용 등 준수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을 보면 기본적인 스펙은 비슷하며 주요 기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 코슬리 바름 SN3005-W도 마찬가지입니다. 2부 비교기에선 제품 성능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비전력 및 월간 전력량 비교
코슬리 바름 SN3005-W는 소비전력이 높지 않습니다. 일반 전기포트가 1700~1800W이며 해당 제품은 800W입니다. 소비전력이 어느 정도되는지 전력 테스트기로 측정하였습니다. 물 500ml 기준으로 동작 시 약 715~725W 정도로 측정됩니다.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 제품도 앞선 제품처럼 소비전력이 높지 않습니다. 제품 스펙상 800W이며 일반 전기포트의 절반 정도입니다. 실시간 전력측정기를 사용하여 물 500ml 기준 전력량을 측정하였는데 약 715~720W 정도로 측정됩니다. 두 제품 모두 일반 전기포트 대비 소비전력이 높지 않으며 전기요금 계산 시에도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소비전력 800W인만큼 하루 30분, 한달 사용을 가정으로 소비전력, 월간 전력사용량을 확인해봅니다.
- 제품 소비전력 : 800W
- 하루 사용시간 : 10분
- 월간 사용량 : 2.4kWh
주중엔 출근을 한 상태이다보니 월간 전기사용량이 200kWh입니다. 2019년 기준 누진구간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누진구간 100~200kWh 당 93.3원
- 월 전기요금 : 214.59원
※ 전기요금은 각 가정 누진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 물 끓는 시간 비교
물 500ml 기준으로 물 끓는 시간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테스트 진행하였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에서 많이 사용되는 분유포트이다보니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메뉴 설정 상 두 제품이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온도 설정이 90도라서 90도 설정 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스탑워치를 사용하여 메뉴 설정 - 동작 - 실시간 물 끓는 온도 90도까지 구간을 확인했습니다.
▲ 코슬리 바름 SN3005-W
▲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
두 제품 메뉴 및 온도 설정을 90도로 한 다음 물 끓는 시간을 비교하였습니다. 코슬리 바름의 경우 약 3분55초, 보아르 바로포트는 약 3분56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소비전력 800W 제품이다보니 물 끓는 시간이 거의 동일하며 차이가 없습니다.
3. 끓는 물 식는 속도체크
보아르 바로포트, 코슬리 바름은 분유포트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소재부터 기능까지 분유에 최적화 되어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기능이라고 하면 보온기능입니다. 보아르 경우 보온 기능 활성화 시 24시간 보온이 가능하며 코슬리의 경우 2시간 보온이 가능합니다. 뚜껑의 경우 실리콘패킹이 기본 부착되어 있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열을 최소화합니다. 물을 끓인 다음 보온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온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측정온도가 20도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코슬리 바름 SN3005-W
▲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
물 500ml를 넣은다음 물을 끓여서 온도를 측정합니다. 온도계로 각 제품별 물 온도를 체크하였으며 코슬리 바름의 경우 90.7도, 보오르 바로포트의 경우 93.9도입니다.
▲ 코슬리 바름 SN3005-W
▲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
2시간 30분 정도 경과 했을 때 물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코슬리 바름의 경우 48도, 보아르 바로포트의 경우 51도입니다.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크게 줄지 않고 일정하게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분 가격으로 온도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측정온도가 20도까지는데 대략 4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보아르 바로포트의 물 온도가 상대적으로 3도가 높다보니 물이 식는 과정에도 약 2-3도의 차이를 가 확인되었습니다. 보온성이 우수한 제품답게 기본적으로 물 온도가 오랫동안 유지되며 자연적으로 식히는데 있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력만점 보아르 vs 코슬리
일반 전기포트가 아닌 분유포트가 메인인 제품인만큼 외관, 소재, 실용성은 물론 기능테스트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제품과 다르게 표면열차단, 안전뚜껑이 적용되어서 사용 시 편리함이 돋보입니다. 화상으로 인한 위험성이 적으며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온기능과 온도조절이 가능하여 분유에 딱 맞는 온도 설정 및 마시는 음료에 따른 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을 다 사용해보니 각 제품별 특색을 확인했습니다. 코슬리 바름은 분유포트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티메이커에 중점이 맞춰진 느낌이며 보아르 바로포트는 분유포트에 중점을 맞춰 24시간 보온기능,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제품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각 항목별로 별점을 적용했습니다. 일반 전기포트가 아닌 분유포트에 중점을 맞춰 배점하였으며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간 만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4시간 보온, 친환경소재 사용한
보아르 바로포트
분유포트는 사용하기 편해야하며 분유 관련 편의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제가 선택한 원픽은 보아르 바로포트 VO-KI009는 그런 부분을 잘 반영한 제품입니다. 친환경소재인 봉규산 유리를 내열유리로 적용하여 젖병처럼 내구성이 강하고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사용가능합니다. 표면열차단, 안전뚜껑을 적용하여 화상 위험성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분유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과 24시간 보온유지가 되는만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가능합니다. 보온유지로 중탕도 할 수 있으며 최적온도를 사용하여 아기에 알맞는 분유를 줄 수 있습니다. 분유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다면 보아르 바로포트, 티메이커 및 다방면 활용을 하고 싶다면 코슬리 바름을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