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감상일지도 모르지만 27~32인치 대에선 UHD보다는 QHD를 선호합니다.
게임만 한다면 모를까 웹서핑이나 이미지 작업할 때 메뉴나 도트피치가 너무 작아서 곤란하더군요. 사실 게임도 4k를 원활히 돌릴만한 사양이 문제가 되지요. ㅎㅎ
그래서 선택한 제품입니다.
매끈한 금속 스탠드와 드라이버 없이 조립 가능한 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벗 기능이 없는 건 좀 아쉽군요.)
따로 모니터암에 설치할 수 있도록 안쪽에 vesa 홀과 체결볼트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손잡이가 있지만 한손으로 들기엔 중심이 흐트러지기에 다른 손으로 하단을 받쳐야합니다.
어댑터는 내장형이라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USB 포트도 4개나 제공해주지만, 정작 USB 3.0 AM-BM 케이블이 동봉되어있지 않아 별도 구매해야하는군요...
G-Menu 프로그램으로 OSD 메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점도 매우 편리합니다.
감마값을 표기해주지 않는 점때문에 첨언하자면 표준감마 2.2에 해당하는 감마설정은 감마 2였습니다. 이보다 낮은 감마값을 제공해주지 않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어째서인지 srgb모드에선 밝기 및 대비를 조절할 수 없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수 있겠습니다.
그렇더라도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타이틀을 걸고 나온만큼 각종 편의 기능과 함께 게임을 포함한 미디어를 즐기는데 화사한 색감을 우선시한다면 그리 문제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