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픽 카드가 DVI단자 밖에 없어서 UHD 모니터를 구매할 계획은 없었는데, 이번에 중소기업 모니터 가격으로 삼성에서 UHD모니터가 나오게 되어서 얼른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제품을 이가격에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한듯 하네요.
패키지는 무난하며 UHD를 지원하는 HDMI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가운데 동그란 플라스틱은 뒷판에 케이블 연결 부분을 막을 수 있게 되어있는 프라스틱입니다.
그것까지 연결하니 뒷부분이 조금 더 깔끔해보이네요.
모니터 뒷부분은 조그셔틀이 있어서 그것을 통해서 설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코너에는 기스 나지 않도록 초기에 테이프가 붙어 있었습니다.
아이코다발 DVI-D만 장착된 RX570 8GB와 DVI to HDMI 케이블로 연결해 보았더니 DVI-D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fullHD로 밖에 출력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임시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 연결해보았는데요.
한성의 7세대 인텔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과
LG의 6세대 인텔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에 각각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UHD해상도로 출력은 되었지만 위에서 보듯이 29Hz로 밖에 출력이 안되네요.
게임에는 불편할 수 있는데 사무용으로 쓰기에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구매하실때는 현재 사용하는 그래픽카드가 UHD 60Hz를 지원하는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할듯 합니다. GTX 1050 시리즈나 AMD RX470대 정도 이상이면 잘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그래픽 카드 spec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의 PC 그래픽 카드를 GTX 1660 Super로 교체했고요. 교체했더니 화면도 잘 나오고 UHD 60hz로 잘 출력이 되네요.
위에서 보면 커브가 조금 있는데 정면에서 보면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폭이 조금 줄어서 좋은것 같기도..
작업 해상도는 글자크기를 100%로 했을 경우 화면 4개가 넉넉하게 나옵니다. 다만 글씨 크기가 좀 작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글씨 크기 조정이 좀 필요하겠네요.
모니터링 처음 연결하면 윈도우가 알아서 글씨 크기를 150%로 해주는데 글씨 크기가 커져서 화면 보기에는 좋지만 작업 공간이 2560 X 1440해상도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UHD 활용에 한계가 있으므로 글씨크기를 100%로 해놓고 쓰는것이 좋아보입니다. 27인치 UHD는 글씨 크기가 너무 작아서 UHD 100%로는 제 눈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 32인치 UHD는 그래도 글씨 크기가 볼만은 하네요.
시력 보고 모드도 있어도 적당히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줘서 야간에 어두울 때 설정해놔도 좋아보입니다.
[총평]
장점 : 가격대비 뛰어난 UHD모니터입니다. (이벤트 하면 하나 더 사고 싶네요)
단점 : UHD모니터 붙이려고 UHD 모니터 가격만큼의 그래픽 카드도 샀음
(덕분에 그래픽 카드 업글 핑계가 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