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식탁 밑에 따로 카페트 같은거 깔지 않고 그냥 원래 있는 마루 바닥 상태로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식탁 밑에 이번에 가온길카페트의 러그를 구입해 새로 깔았더니 발밑 느낌이 좋네요. ^^
그냥 마루 바닥에 맨발아 닿을때 비해 일교차가 크다보니 그런가 좀더 포근한 느낌도 들고 괜찮은거 같네요. 뭔가 음식물이 떨어져 묻으면 문제긴 하지만, 나름 이렇게 러그 깔고 이용하는것도 괜찮네요.
가온길카페트에서는 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데 저희집 식탁 밑에 설치한 이 무늬의 제품은 그 중에서 투톤 스트라이프라고 하는 제품인거 같네요. 판매처에 따라 러그라고 나오는 곳도 있고, 카페트라고 나오는곳도 있는거 같습니다.
가온길카페트 러그의 후면은 이렇게 알록 달록 엠보싱이 있어서 바닥에 밀착력이 좋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거 구입하는 김에 추가로 책상 밑에도 요렇게 좀더 작은걸로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 제품은 밍크꽈배기라고 하네요. 이름이 재미있네요.
이 녀석이 식탁 밑에 깔은거 보다 크기도 좀 작지만 두께도 좀더 얇습니다. 그래서 발 밑에 느껴지는 감촉은 확실히 식탁 밑에 깔은 러그 제품쪽이 좀더 좋네요.
저희집이 식구들이 답답한걸 싫어하는 편이라 겨울에도 난방을 거의 안돌리고 약하게 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바닥이 좀 찬 느낌은 확실히 있더라구요.
침대에 들어가 있을때는 상관이 없는데 책상에서 뭔가를 하거나 식탁에 있을때는 아무래도 발 밑이 좀 찬 느낌이 들었는데 요렇게 하니 좋네요. ^^
< 장점 >
난방을 강하게 안하고 약하게 해도 발 밑이 그렇게 차게 느껴지지 않고, 평상시에도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특히 지금 같이 난방 돌리기가 애매한 환절기에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가격도 2만원대로 아주 마음에 들구요.
개인적으로 책상 밑에 설치한거 보다는 식탁 밑에 설치한 러그 제품이 더 두툼한게 발 밑에 느껴지는 느낌이 좋네요.
< 단점 >
뭔가 음식물 같은거가 떨어져 묻으면 청소하기가 아무래도 이걸 통채 세탁해야 하니 불편하긴 하겠네요.
< 평가 >
한 겨울에도 이런거 하나 깔아 놓으면 난방을 하루종일 강하게 돌리지 않아도 발 밑이 차게 느껴지지 않고 포근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난방을 돌리기가 애매한지라 이럴때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거나 꽃샘 추위가 찾아오는 날이라도 발 밑이 포근해 좋을거 같네요.
대신 음식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