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SRock X37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 소개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ASRock X37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입니다.
라이젠 1세대인 서밋릿지가 출시될 당시의 최상위인 X370 칩셋을 장착한 보급형 라인의 제품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서 현재 유통중인 3세대 마티스까지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메인보드라고 하겠습니다.
얼마전까지 저가 혹은 가성비 라인에서 끝판왕으로 군림했던 메인보드가 있었죠. 바로 ASUS EX A320M-GAMING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중국발 봉쇄조치로 인해서 부품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6만원 후반대에 판매되던 이 제품이 9만원을 넘어가게 됩니다. 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찾아보다가 눈에 뛴게 바로 A320칩셋보다 무려 두단계 상위 칩셋인 X370을 장착한 ASRock X370M PRO4 에즈윈입니다.
지인 컴퓨터 조립을 위해서 직접 구매해서 살펴보고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웬만한 저가형 B450칩셋 제품보다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듀얼 M.2 슬롯에 C타입 포트 지원 9페이즈의 전원부와 풀히트싱크 디자인 그리고 RGB 포트와 DVI 포트, HDMI까지 3개의 출력포트를 지원 APU를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은 모두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된 상태이기때문에 따로 바이오스를 설정할 필요없이 3세대 마티스 씨피유를 바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젠 가성비 구성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가 생각되는 메인보드입니다.
지금부터 ASRock X37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
제품의 스펙
2. 패키지 구성
전체적인 모습
M-ATX 규격의 보드인지라 자그마한 사이즈로 화이트 컬러 바탕에 PRO4를 나타내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3세대 AMD CPU를 지원합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해당 문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고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이 문구가 없다면 본인이 직접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1,2세대 APU와 애슬론 시리즈도 모두 지원합니다.
박스를 오픈한 모습
일반적인 메인보드와 다르게 부속품이 위쪽에 있고 메인보드가 아래쪽에 정전기 방지 비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들
IO쉴드
2개의 SATA 6Gb/s 케이블
2개의 M.2 슬롯 고정나사
메인보드 드라이버 DVD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사용자 메뉴얼
3. 제품 외형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24.4cm x 24.4cm 사이즈의 M-ATX 폼팩트 규격입니다.
전원부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애즈락 로고가 인쇄되어있는 칩셋부 히트싱크
IO패널
PS/2 키보드 마우스 커넥터를 모두 지원하며 C타입의 USB 포트까지 확장성은 아주 높은 편입니다.
4. PCB LAYOUT
AM4 소켓
1세대 서밋릿지, 2세대 피나클릿지 그리고 3세대 마티스까지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RGB와 DVI, HDMI 포트를 지원 1세대 레이븐 릿지와 2세대 피카소 APU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9페이즈의 넉넉한 전원부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확장 슬롯부
레이아웃이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PCI슬롯 바로 위에 PCIe슬롯이 위치해서 씨피유 쿨러 장착시 그래픽카드와 간섭이 생기는 부분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2개의 M.2 슬롯
보통 이렇게 2개의 M.2 슬롯을 지원하는 경우 사타포트와 레인을 공유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사타포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의 경우는 공유하는 사타포트를 2개를 줄여서 이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6개의 사타포트를 지원하는데 비해서 4개만 지원합니다.
오디오 칩셋부
케이스 전면 오디오 헤더
4 x USB 2.0 헤더
케이스 전면 IO패널 케이블 헤더
2 x USB 3.0 헤더
앞서 언급했듯이 사타포트는 4개만 지원합니다.
12V RGB 헤더 2개를 지원합니다.
요즘은 5V ARGB 헤더를 많이 활용하는데 1세대 모델이라 이점은 조금 아쉽죠.
24핀 주전원 커넥터
4 x DDR4 DIMM Slots 최대 64GB를 지원합니다.
8핀 보조전원 커넥터
5. UEFI BIOS
3세대 R5 3500X를 장착하여 정상인식을 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BIOS 진입시 첫화면
상단에 8개의 메인메뉴를 지원합니다.
첫번째 메뉴는 메인으로 장착된 CPU와 메모리를 표시합니다.
3500X가 정상적으로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 Tweaker 메뉴
오버클럭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메뉴
Tool 메뉴
RGB LED와 레이드 설정 그리고 바이오스 플래시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H/W Monitor
온도, 팬속도, 전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curity 메뉴
보안관련 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Boot 메뉴
저장 및 종료 설정 메뉴
디폴트 불러오기, 부팅 재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English 텍스트를 클릭하면 언어 설정 메뉴가 팝업됩니다.
한국어도 지원을 합니다.
언어 설정 메뉴 바로 옆 날짜 시간을 클릭하면 시스템 날짜/시간 설정 메뉴가 팝업됩니다.
한글로 언어를 변경하고 클릭한 이미지입니다.
BIOS 저장 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었고 3500X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Rock X370M PRO4 메인보드의 정보도 정확히 나오네요.
6. 마치며...
지금까지 ASRock X37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24.4cm x 24.4cm 사이즈의 M-ATX 폼팩터 규격에 9페이즈 전원부와 풀히트싱크 그리고 2개의 M.2 슬롯과 4개의 메모리 슬롯 그리고 USB C-TYPE 포트까지 지원하여 확장성 좋은 X370칩셋 제품입니다.
1세대 때 출시된 제품이지만 당시 최상위 칩셋이면서도 현재 9만원 내외의 금액대라 가성비 시스템을 구성하는데는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R3 3100과 3300X까지 출시된 시점이라 인기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줍잖은 B450칩셋의 메인보드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2V RGB 헤더도 2개를 지원해서 RGB 동기화도 가능하고 내장그래픽으로도 트리플 모니터 환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3100, 3300X, 3500, 3500X 더 나아가 3600과 3600X까지 R3와 R5 라인업까지는 모두 커버가 가능합니다.
3세대 CPU가 출시된지도 1년이 다되가지만 1세대 메인보드가 호환이 가능한.... 인텔은 10세대에서 9세대와 동일한 다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소켓홀 위치를 변경해서 소켓장사를 하고 있는 지금... AMD는 정말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ASRock X37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본인이 직접 구매해서 사용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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