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굉장히 더울 것 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의 2020년 여름 기후 전망 발표에 따르면, 평년(23.3~23.9℃)보다 높을 것 이라합니다. 5월 초중반인데도 며칠에 한번씩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서 한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출퇴근과 야외활동 시 이제는 필수템이된 휴대용 선풍기인데, 지옥철에서도 버티게 도와주는 휴대용 선풍기는 생활필수템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인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과 신상품 휴대용 선풍기(WF-F22)를 1:1 다양하게 비교하려합니다.
휴대용 선풍기 구매할 때 보면, BLDC 모터라고 설명된 제품이 있습니다. 선풍기에 사용되는 모터에는 브러시가 없는 BLDC(Brushed less DC) 모터가 있습니다. 장난감 등 널리 사용 되는 DC모터는 모터는 고정자와 회전자로 이뤄지는데, DC모터의 경우 영구자석의 N극과 S극이 고정되어 있고 코일이 그 사이에 놓입니다. 전류가 흐르게되면 플레밍 왼손 법칙으로 인해 코일이 회전하면서 모터가 돌아가며, DC모터는 브러시를 통한 기계적 정류(직류를 교류로 바꾸는 과정) 방식으로 브러시가 마모로 인해 BLDC 모터비하여 수명이 짧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최근 나오는 휴대용 선풍기에 탑재된 BLDC 모터는 브러시가 없어서 마찰력이 없고 마모가 없으니, 기계적인 소음이 더 적으며, 회전속도가 높아서 고속화가 용이하고 특징이라 가격이 비싸지만, 휴대용 선풍기에 적합합니다. 헤어드라이어도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사양 비교
BLDC 모터를 사용한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은 접이식 휴대용 선풍기로 핑크, 화이트, 네이비가 있습니다. 두 선풍기 동일하게 최대 3단계 바람 세기를 지원하며, WT-F22은 해외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일본 아마존의 엔화 가격을 한화로 변환하여 비교했습니다.
패키지, 구성품
리뷰 할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은 핑크 색상은 핑크 색이며, 패키지 박스까지 핑크색으로 만들어서 아담하고, 이쁘게 나왔습니다. WT-F22는 화이트 색상으로 제품의 디자인이 납짝하여 패키지 박스도 납짝한 종이 박스입니다.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구성품
휴대용 선풍기,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 넥스트랩, 사용설명서
WT-F22(화이트) 구성품
휴대용 선풍기,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 넥스트랩, 사용설명서, 거치대, 손목 밴드
디자인 비교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화장품 팩트처럼 원형의 디지인을 갖고 있으며,선풍기 상단과 하단 하우징에 경첩을 사용하여 접고 펼 수 있습니다.
WT-F22(화이트)
항공기의 제트 엔진 모양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보조배터리 처럼직사각형에 라운드를 줘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게 만들었습니다.
WT-F22(화이트) 공기 배출구의 특이점
보기에는 핑크색으로 칠한 넓은 면에서 바람이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윗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선풍기의 블레이드 모양도 측면으로 바람을 보내는 형태이며, 보기와 달리 공기를 흡입하는 곳은 바람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목걸이형 선풍기로 파란색으로 칠한 공기배출면에서 바람이 나와서 착용자의 머리목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크기 비교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78 x 82.5 x 54 mm (WxHxD)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통한 음료수 알루미늄 캔(갈아만든배)의 절반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WT-F22(화이트)는 130 x 84.2 44.8 mm 크기로, 쿠쿠다스 과자 상자정도의 부피를 갖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 충전포트
둘 다 보조배터리로 활용 할 수 있으며, 출력 포트로는 USB Type A 포트가 있습니다. 충전 포트는 마이크로 5핀이며, 좌측에 작은 LED 점을 통하여 충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선풍기 상단을 펼치면, 작은 전원버튼이 보이는데, 전원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바람의 세기가 올라가고 두 제품 모두 최대 3단계까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기타 기능
보조배터리 활용
프롬비 선풍기는 보조배터리로 사용 시 케이블은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좌측 선풍기는 보조 배터리로 활용 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고,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며 보조배터리로 바로 활용 됩니다.
휴대용 선풍기 시장도 너무나 다양한 제품이 나오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단순히 선풍기 기능만해서는 경쟁력이 없고, 가격도 4만원이 넘으면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데요.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하단면에 숨겨진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대로 화장품의 팩트 모양을 닮았다고 했는데, 하단의 고무 커버를 열면, 거울이 숨겨져 있습니다.여성분들이 거울을 자주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고, 남자라도 출근하기 전에 용모를 확인하게되는데소형 거울을 통해서 출퇴근길에 용모를 체크 할 수 있어서 좀 편리합니다.
손목 장착, 거치대
구성품에 손목 밴드와 거치대가 포함되어있었죠. 손목 밴드를 선풍기에 장착하면 사진처럼 손목에 선풍기를 장착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 선풍기를 사용하면, 거치대가 사용하여 45도 각도로 바람을 보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무게 비교
넥스트랩을 장착하고 두 제품의 무게를 측정해보면 164g, 165g으로 거의 동일하고, 넥스트랩이 없으면,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가 더 가볍습니다.
풍속 비교
측정 방식은 15cm 거리에서 높이 맞게 풍속계를 설치하고, 1,2,3 단계별로 풍속을 측정했습니다.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가 날개 수가 적지만, WT-F22(화이트)가 측면으로바람을 보내는 방식이라 바람의 세기가 상당히 약합니다. 고속화가 용이한 BLDC 모터를 사용한 프롬비 선풍기가3단계 바람의 세기를 기준으로 풍속이 약2배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음 및 풍속 비교
측정 방식은 10cm 거리에 선풍기를 놓고, 1,2,3 단계별로 소음을 측정했습니다. 풍속 테스트는 종이를 책상 위에 여러개 올려 놓고, 3단계 선풍기를 실행하여 기준 위치에 놓았을 때 가장 멀리간 종이의 길이를 측정했습니다. 풍속 테스트에서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으며, BLDC 모터를 사용하여 모터의 소음이 적으며, 테스트 결과도 낮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 및 충전 시간
완전히 충전된 것을 확인하고, 3단계 바람세기로 사용 시간을 측정하니, 각각 약 6시간, 약 3시간으로
프롬비 아이스볼이 더 오래 지속 동안 작동합니다. 풍속도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가 2배가 빠른데, 의외로 사용 시간은 2배가 길었습니다. WT-F22(화이트)는 측면으로 바람을 보내는 블레이드 디자인이 멋지고, 창의적이지만 실용성면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각각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은 빨간색 > 초록색
WT-F22(화이트) 초록 LED > 파란 LED 변경됩니다.
▲충전 중(좌), 충전 완료(우)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배터리 용량은 2500mAh이며, WT-F22(화이트) 2000mAh 입니다. 완전히 방전되 휴대용 선풍기를 스마트폰 충전기로 동시에 충전을 시작하여 WT-F22(화이트)가 먼저 충전이 완료되더군요.
모터 온도 비교
선풍기를 켜기 전 온도와 선풍기를 돌린 후 30분 후 온도를 측정했습니다.켜기 전과 후가 거의 차이가 없으며, 두 제품 다 장시간 사용해도 제품 하우징에서 뜨거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WT-F22(화이트)는 모터가 내부에 있어서 측정이 쉽지 않습니다.

야외 사용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선풍기를 완전히 접어서 켜보면 흡입구가 막혀서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으니, 사진과 같이 선풍기를 위로 펼쳐서 흡입구를 확보하고, 바람이 사용자의 얼굴로 가게 사용합니다. 바람의 세기를 기존에 쓰고 있던 대형 핸드 선풍기보다 약하지만, WT-F22(화이트)에 비해서 확실히 더 시원하며 소음도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크기도 작아서 목에 걸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WT-F22(화이트)
흡입구의 디자인이 멋스러워서 좋지만, 상대적으로 넓이가 더 넓어서 보조배터리를 목에 걸고 있는 것 처럼보입니다. 사진처럼 착용할 경우 흡입구로는 바람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사용자의 가슴 쪽에서는 바람이 없으며, 목쪽으로 바람이 나오게 되고, 소음도 비교적 큰편입니다.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으로 그립감은 좋습니다.
종합 비교
프롬비 아이스볼 (HF3201FST, 핑크)
2만원대 저렴한 가격과 보조배터리 기능, 거울 장착, 접이식 각도 조절 등 유틸성이 괜찮은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목걸에 걸고 사용하여 손에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편의성이 좋으며, 비교 대상보다 풍속은 2배 빠르고, 소음은 실제로도 더 적어서 괜찮습니다. 손바닥 반 정도 크기로 아주 아담하고, 작아서 휴대하기 좋으며,사무실, 야외 등 어디에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선풍기 블레이드 크기가 여타 대형 핸드그립형에 비해서 작아서 풍량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WT-F22(화이트)
멋스러운 블레이드 디자인과 사각형에 라운드 형태의 모습으로 첫인상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디자인과 배터리 충전 시간 빠른 점, 그립감 정도 제외하고, 프롬비 아이스볼에 비해서 부족함이 보입니다. 소음은 좀 더 크지만, 풍속은 오히려 더 낮아서 실제로 사용해보니 3단계 최대 바람 세기에 살랑거리는 바람도 약간 더 쎄다는 정도만 느껴져서, 바람세기가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사용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보조배터리 활용, 거치대, 손목 밴드 등 편의성은 좋으며, 가성비는 국내 판매가 없어서 비교가 좀 어렵지만 해외 판매가 기준으로도 3~4만원대에 형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질텐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휴대용 선풍기 잘 선택하여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